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88조 공일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초보 투자자가 체계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의 같습니다.
한달 월급을 지불해서라도 듣고 싶은 그런 강의입니다!
이번 3강의 경우 주우이님과 양파링님 두 튜터님께서 열강을 해주셨는데요.
주우이님께서는 임장을 통해 앞마당을 늘려가는 방법을
양파링님께서는 수익률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두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며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따뜻함, 그리고 후배들을 위하는 진실된 마음이었습니다.
알찬 강의 내용 뿐만 아니라 두 분의 따뜻한 위로는 월급쟁이부자의 길을 걸으며
성장통을 느끼고 있는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럼 3강을 들으며 느낀 점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어떻게 하면 과정을 잘 설정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느리더라도 그 안에서 조금씩의 속도를 올리면 된다.」
-주우이님의 강의에서
2023년 6월 월부에 들어오고 강의 수강을 시작하면서 멋진 튜터님, 선배님과 동료분들을 보며, 나도 얼른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커진 열망만큼 마음 속에 조급함 또한 커져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자꾸 다른 분들과 내 자신을 비교하면서 현재의 내 삶에 대한 초라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주우이님도 양파링님도 모두 초보인 시절이 있었고 동료들과 비교해도 더디고 느린 적도 있었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 강사님들도 나와 비슷한 초보 시절을 겪으셨다는 걸 알게되니 현재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초보라는 시절이 있다는 것은 나와 강사님, 선배 투자자, 앞서나가는 주변 동료들 모두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너바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성공한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을 찾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그대로 행동했냐 안했냐’라고 생각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훌륭하신 튜터님들께서 비전보드, 목실감시금부, 앞마당 늘리기, 수익률보고서 작성 등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지만, 지금까지 제 스스로를 돌아보면 처음 며칠은 그대로 행동을 하다가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 오늘은 못해도 괜찮아. 내일하면 되지’라는 합리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내 목표는 30억 40억이라고 비전보드에 적었으면서, 그 목표에 어울리는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경험들이 쌓인다면 저는 투자 공부의 맛만 보고 주변에 ‘나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야’라고 빛 좋은 모습만 보이며 현실에 안주하는 그저 그런 루저의 삶을 살겠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면 지속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것들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남은 9월 동안 그것들은 매일매일 반드시 실천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지를 안다는 것은,
예를 들어 인천이 앞마당이라고 하면 인천 지역을 모르는 사람에게 10분 동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정도면 입지를 충분히 아는 것이다.
가격을 안다는 것은 랜드마크, 관심 아파트(주요 아파트)들의 가격을 알 고 있는 것이다.
입지를 아는 것과 가격을 아는 것, 이 두 가지가 완성되면 내 앞마당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우이님의 강의에서
저는 5년 전 취업과 함께 현재 거주지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5년 동안 이 동네에 살다보니 구석구석 안다녀 본 곳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아파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주변 아파트를 보며 이 아파트는 어떻고 저 아파트는 어떻고 이러쿵 저러쿵 평가를 하며 이 동네는 내 앞마당이나 다름 없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해 앞마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배우고 나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 앞마당이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저는 지역에 대한 지리적 정보는 빠삭하지만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 배운 내용대로 찾아보고 정리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우님께서도 본인의 회사가 있던 동탄이 공급 폭탄으로 전세가 폭락할 것이란 이야기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임장하길 말성이셨지만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임장을 다녀오니, 동탄은 좋은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로서 괜찮은 지역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셨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주우이님 말씀처럼 내 집과 회사기 있는 지역부터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임장을 다니면서 내 앞마당으로 만들고
배운 내용들을 잘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장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세요 ‘시간을 정해두고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세요.
제가 1, 2, 3번의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모든 일에 에너지를 100을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1에 80, 2에 10, 3에 10씩 에너지 분배를 하세요」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된다.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야지, 그게 바로 혼신이다.
이정도면 열심히 했어! 그게 아니다. 제가 진짜 열심히 했을 때 제 목표는 너 정말 미쳤다라고 손가락질 10번 받는 것이
목표였다. 그정도로 미쳐서 했다. 여러분도 퇴근하고 주어지는 2시간에 어떻게 혼신을 다 할지 고민하세요.」
-주우이님의 강의에서
저는 2년마다 순환보직이 이뤄지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인사 발령이 났고 생소한 업무를 맡게 되어 지금까지도 보통 7시 30분 정도에 출근해서 8~9시쯤 퇴근하고 종종 주말 출근도 하고 있습니다. 첫 달 초과근무 내역을 살펴보니, 거의 100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집에 돌아와 뭘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것도 과제를 하는 것도 독서를 하는 것도 뭔가 내 생각만큼 실행하지 못하니 ‘나는 왜 이정도 밖에 하지 못하지?’,‘이 회사는 업무 강도가 높으니까, 조금 여유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해볼까?’, ‘아 지금 너무 힘드니까 적응 좀 하고 6개월 뒤에 다시 시작할까?’ 온갖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회사생활을 돌아보면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 누구보다 빨리 잘 적응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커피 머신을 청소했고, 6개월 정도 점심에 도시락을 싸서 점심을 해결했었는데, 새로운 부서에서는 팀원들과 관계를 위해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들에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싶어 어떻게 하면 맡은 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회사에서 제 에너지의 100%를 쏟아 부었던, 그런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집에서는 항상 에너지가 없어 사랑하는 가족과 투자에 쓸 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나는 출근이 힘들어도 퇴근하고 오빠랑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재미있는 예능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큰 행복이고 그 생각으로 하루를 버틴다. 그런데 요즘 그 시간이 나한테서 사라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가장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를 내가 망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원인이 적절하게 에너지를 배분하여 쏟지 못했던 제 문제에 있었단걸 이번 주우이님의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하기 전에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하고 투자하고 난 뒤에는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투자자에게 확신을 주는것이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이다.
선택까지 잘 했다면 그 이후 투자는 무조건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률 보고서가 그 시작점이라는 걸 꼭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파링님의 강의에서
7월부터 15,000㎡ 규모의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업무를 맡게 된 후로 이것저것 다양한 보고서들을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그 중에는 투자심사 의뢰서라고 장장 20페이지가 넘어가는 보고서도 있었는데, 건립의 타당성, 비용 산출내역의 적정성, 고용창출효과 등 정말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요구하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이런 경험을 하고 양파링님의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강의를 들으니, 무엇이든 투자를 하기 전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내 투자를 위해 작성해야 하는 수익률 보고서는 못해도 내가 회사보고서에 들이는 시간만큼은 투입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보고서는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어 있다면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는 내 투자, 나의 자산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양파랑님께서는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작성 방법을 A-Z까지 정말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어야 더 가치 있는 것을 제대로 골라낼 수 있고 그것이 진가를 발휘할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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