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산다'
안녕하세요 잇포입니다^^
월부에 입성한지 딱 1년이 되었네요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한 조원분이 질문하셨습니다.
“조장님, 조장님은 조장을 언제부터 하셨나요?”
질문에 지난 1년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며 대답을 해드리고는 조장 추천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생각보다 다들 조장을 하시는 걸 엄청 어려워하시고, 두려워하시는 것 같아
지난 저의 1년간의 이야기들과 조장으로 느낀점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지난 11월에 쓴 조장후기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내마중 조장후기(23.11.) -
https://weolbu.com/community/262943
저의 월부 이력은 이러합니다
23.2.18. 월부카페 가입, 첫글작성
23.3. 열기57기(조원)
23.4. 실준39기(조원)
23.5. 지기9기 첫조장(우수조장)
23.6. 열중28기(조원-우수조)
23.7. 실준44기(조장)
23.8. 자실
23.9. 첫 실전24기(조원)
23.10. 내마기39기(조장-MVP)
23.11. 내마중2기(조장-우수조장) & 내집마련
23.12. 자실
24.1. 첫 지투19기(조원)
24.2. 자실
24.3. 열기 74기(조장-너바나님과의만남)
지나고 보니 1년의 세월을 정말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요 ㅎㅎㅎ
저는 월부 시작한지 2달만에 처음으로 조장을 지원하였고,
첫 조장 지원했을 때는 정말 멋모르고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열정만 넘치고, 서툰 조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조원분들이 너무도 좋았고,
조모임을 하고, 함께 임장하는 이 시간들이 저에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조원분들과 엄청 끈끈해져서 아직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ㅎㅎ
그 기억이 너무 좋았던 저는, 이후 실준반, 내마기, 내마중, 그리고 이번 열기까지 총 5번의 조장을 하였지요
그 사이에는 일이 갑자기 바빠서 정신없이 보낸 기억도 있구요,
조장을 하다가 지쳐서 튜터님을 붙잡고, 그 당시 반장님을 붙잡고 하소연을 한 적도 있고,
조원분들의 도움이 되었다는 말 한마디에 너무 너무 뿌듯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도 약간은 익숙해졌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아직도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고, 앞으로도 한창 배워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조장의 역할이 주어질 때마다 조장을 수행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또한, 조장이라는 역할은 감사함이 없이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ㅎㅎ
그러나 투자공부를 하며 반복되는 것 같은 일상에 목표라는 것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조장을 지원할 때마다 우수조장 이상은 되고 싶다는 목표로 시작을 합니다
(될지는 사실 모르지만 최선의 노력을 부어보려 합니다. 잘되나?는 항상 의문이네요ㅠㅠ)
감사하게도 지난 1년간 노력한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MVP 되는 방법이란 제목을 보시고 오신분들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사실...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실전반때 만난 선배님, 반장님, 튜터님 등 만나는 분마다 MVP 꿀팁을 여쭤보면서
그냥...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조원분들을 위해 정말 진심을 다 하였나?
내가 이번 한 달 진심으로 조원분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였나?
저에겐 이 물음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장을 시작할 때
제가 비록 1년밖에 되지 않은 초보이지만 나눌 것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배운 모든 것을 다 빼가시면 좋겠다, 저는 모든 것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1달을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되는 1달이 되셨으면 한다,
그만큼 열심히 몰입하신다면, 제가 무조건 도와드리겠다
는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따로 연락드리면서
혹시 어려움은 없으신지, 도와드릴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강의와 과제를 더 꼼꼼하게 챙기려고 하는데요,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강의를 듣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시고, 과제는 더욱 낯설어하시기에
제가 가장 먼저 과제를 하고, 샘플로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리려고 하고 있고,
중간 중간 직장 다니며, 아이 키우며 힘드신점은 없으신지 여쭤보다 보면
금방 이렇게 1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아직 MVP 꿀팁을 쓰기엔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부족하지만 나누려는 마음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장
무조건 지원하시길 바랄게요
얻는 게 생각보다 많으실 거에요
힘든만큼 보람이 있으실거라 장담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아직 조장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장으로 만나기를 희망해봅니다
나는 나로 산다
감사합니다
댓글 0
주블리 : 크 잇포님 조장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mvp 받는 조장은 글도 잘쓰는 것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읽히구요~~ 한 달 간 열기 조장으로서 고생 많으셨고 또 저희 조장들에게도 나눔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감통강 : 잇포조장님!! 최고의 리더로 성장하셨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피율율 : 조장님 1년만에 멋지게 성장하는 비결이 진심으로 조장역할하기였네요♡♡♡ 저도 잇포조장님네 조 하고싶어요ㅋㅋ
국송이 : 잇포조장님!! 조장,업무,육아에 바쁘실텐데 저까지 케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시일내에 MVP 꿀팁도 전수해주세용♡
소발대발 : 저도 다음 강의때는 조장지원해봐야겠어요!!!!!!
양프롱 : 크으..역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까지 하는 내가 조장할 수 있을까ㅜㅡㅜ 민폐되면 어떡하지?? 벽을 꼭 깨볼게요!!!
그림토끼 : 와 잇포조장님 경력이 장난이 아닌데요?? 한달간 너무 수고하셨어요!!
깡깡구 : 잇포님 한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른 강의에서도 뵈면 좋겠네요! :)
델리시 : 잇포조장님 장난아니군요! 한달동안 고생많으셨어요!
후스틱 : 잇포조장님 누구보다 조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져요 아마 조원들도 다 느끼셨을거에요ㅎㅎ 감동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