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데룰라입니다.
저는 이번 3월달에 서기반을 듣고 있는데요
한달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에 조장으로서 겪은
소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2월말 서기 신청을 하면서
저는 조장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1월에 수술을 하고 한달을 푹 쉬었고
2월에는 회복을 하면서 쉬엄쉬엄 내마중을 들었지만
임장을 해야하는 서투기를
조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면서
듣기에는 아직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을 멤도는
어려움을 극복해야
더 성장할수있다는 말때문에
"해당 지역의 조장이 없으면 조장을 지원하시겠습니까?"
를 보면서 X를 누를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장신청을 안한것도 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때마침 신청지역에 조장님이
부족했는지 조장으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던거지만
당시에는 '월부가 나한테 왜 이러나?'하는
생각을 좀 했던거 같습니다.
작년 12월 열반기초 조장을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중도에 포기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조장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 주시고
잘마무리 해주신 니콜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인지 운명처럼 다가온
조장을 포기하고 싶지않았습니다.
먼저 제가 할수있는 일과
할수없는 일을 나누고
할수없는 일을 적절히 위임을 해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1. 할 수 없는일 - 임장 리딩과 장시간의 임장
수술 후에 어느정도 회복은
되었지만 목 보호대를 하고있었기
때문에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핸드폰을 보고 걸어 가는게
힘들었습니다.
또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긴 시간의 임장이 어려웠고
몸을 무리해서 병이 악화되거나
재발 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임장팀장님 레버리지
저희조에는 깨찰새님이라는
임장경험이 많은분이
계셨고 첫 모임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다행이 흔쾌히 제안에 응해주셨고
누구보다 열심히 저를
도와 주셨습니다.
(깨찰새님 다음 강의 꼭 조장신청이요!!)
2. 할수있는 일 - 조모임, 톡방
조장으로서 제가 할수있는일은
조모임을 열심히 준비해서
좀 더 알찬 시간을 만들고
톡방에서는 열심히 수다를 떨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니플래닛 반장님이
조장님들 톡 글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주시던것을
벤치마킹해서 가능한한
열심히 조원분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반응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버거워하시는 모든 조원분들까지
다 챙겨서 조를 이끌지 못했고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으로
확인하고 알려드리려던 것들을
잊고 있다가 나중에
조원분이 알려주셔서 찾아 드리기도
했는데요
자기 위안일수도 있겠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열심히 했거나
조금 더 발전했다면
괜찮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족한 조장이지만 제가 할수있는 범위에서
나름 최선을 다한 한달이었기 때문에
부끄럽지는 않은 한달을
보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하면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깨찰새님, 시루랑님, 공작비님, 친친님, 유영구하님, 박남재님
아직 4주차가 남아있지만 부족한 조장과 함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개인적인 사유로 모임을 중단하신
달보드레님
걱정하시던 일이 잘 마무리되어서
빨리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기위한
한걸음 다시 내딛을수있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내마중에서도 많은 정보 나눔해주시고 수술 후 회복기인데도 최선을 다하셨던 룰라님, 서기에서도 분명 열심히 임하셨을 거 같아요^^ 조원들도 좋은 분들이라 룰라님을 도와주시고 이해하며 잘 지내시니 훈훈하네요^^
아직 불편하신 몸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룰라님 뵈면서 많이 반성하고 정신차렸습니다 ㅎㅎㅎㅎ 내가 룰라님 상황 이었다면 조장 한다고 했을까. 부터 임장도 끝까지 하시고 ㅠㅠㅠ 첫주 보호대하시고 조장모임 나오신 것 부터 범상치 않으셨어요 ㅋㅋㅋㅋ 정말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당 🤗
목보대!! 깜짝 놀랐습니다! 와픈와중에서 성장에 주목하시는 모습~~조원분들도 감동 만땅! 이셨을것 같아요!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시고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시고 또다시 도전하시는 신데룰라 조장님~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여서 든든했던 서기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