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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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10기 2대로 서울투자의 7ㅣ회를 날릴 순 없조 파도타기8] 조장후기_나는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는다:)


안녕하세요.

함께 가고 싶은

파도타기8 입니다.



조장후기를 작성하는 일 또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즉, 복기가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달에도

운이 좋게 조장을 하게 되면서

이전과 달라진 점과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ㅎㅎ



✅조장하기 전과 후 달라진 점


조장은 당연히 하는거 아닌가유?


서울투자기초반 조장에 지원하기 전에 잠시나마 이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방은 2억대에서 많아야 5억대 그 정도 선에서 놀았는데.. 서울투자는 기본이 10억 아닌가..? 서투기에는 나처럼 소액투자로 방향성을 잡은 사람 뿐만 아니라 서울 투자를 목표로 하는 동료, 투자금이 많은 동료부터 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구나.. 이거..이거.. 천하제일무술대회급이네.. 왠지 두려운걸..;;’


그래서 역시나 이번에도 조장에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ㅎㅎㅎ

두려움이라는 녀석이 고통이라는 감정으로 제 마음 속에 스크래치를 둔 채로 남겨두는 것을 허락하기 싫었기 때문에..! 1년 전 매물임장에 벽을 넘기 위해 매물 100개를 봤을 때처럼, 올해 1월 ‘내가 무슨 실전반 조장이야’ 라는 두려움을 극복했던 것처럼 두려움을 역으로 이용했습니다..!


네, 이번에도 조장에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저번달 지기반 조장을 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더 넓히고 싶었습니다.

잘 하는 것보다 함께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그릇을 넓히고 싶었고

조장을 하고 나서 그 그릇이 조금은 더 커진 것 같아

조금은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조장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


내 마음 그릇은 어떻게 넓어 졌을까?


자기효능감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제 머리 속에 떠오른 단어는

자기효능감이며,


제 머리 속에 떠오른 문장은

느려도 괜찮아, 잠깐 쉬어도 괜찮아

런닝머신에서 내려오지만 않으면 돼

입니다.


동료분들과 함께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는 일이 재미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느끼게 된 자기효능감이라는 감정은

저에 투자 인생에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투자를 배우고 투자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투자자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1+1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이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미적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인 것처럼

문제에 난이도에 상관없이 주어진 제 능력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기효능감



소중한 내 동료에게

내가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행여나 기술이 부족한 동료분은

자신에게 기술이 부족한 것을

부끄러워하고 자책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나는 이것도 모를 수가 있지?’


제가 옆에서 함께 해보니

중요한 것은 기술의 숙련도가 아니라

자신이 현재 가진 능력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책하지도 않고

이건 내 꿈이고, 내가 선택한 일이야 라며

당당히 마주하며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느리더라도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러한 믿음이 저 자신에게 그리고 동료분들께

단단하게 심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회사가 너무 바빠서

투자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등등

나는 ~~ 해서 안되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상황에 대해

반란군? 역행자?가 되어서ㅎㅎ

그럼에도 나는 할 수 있으며

해내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은

나의 선택이기 때문에

남과의 비교도

여러 상황들을 마주하며 느끼는 자책도

성장을 위해 역으로 이용하지 않는 한

무시해도 될 만큼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조장을 하게 되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조장이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달리는 러닝메이트이며

‘저도 개털이에요’라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내 약점을 먼저 이야기 나누는게 중요하다는 것과

월부라는 공간이 그저 부동산 지식을

알려주는 곳이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이전보다 조금은 더 잘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끝나버리는

단기적인 관계가 아니라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이 환경 안에서, 각자에 자리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성장도 하고ㅎㅎ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기브앤테이크’에 나온 말처럼

이런게 ‘약한 유대관계의 힘’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월부에서 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동료분들

그리고 그 안에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

한 달이 지나면, 과정이 끝나면

일에서, 투자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각에 주어진 과정에 선택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생각에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잘한다'라는 것에 맞추기 보다는

무엇이 일을, 투자를, 관계를,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일까'에 맞춘다면

언젠가는 노후준비도 마치고

각자에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안에서

그렇게 한 점에서 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ㅎㅎㅎ)




너! 내 동료가 되어라!!


동료가 되어 주신 27조 동료분들


❤그럴수있지님

🧡눈덩이쥬님

💛전또님

💚창동님

💙포레버님

💜제인님

🩷어썸투썸님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다와가네요..

우리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힘내봐요!

할 수 있다. 파이팅!!!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는다.’(by.아담리프킨)

-기브앤테이크-





🚩조장후기

지방투자실전반1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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