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투자자 삼리입니다!
이제 서울투자기초반 과정이 약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저의 첫 운영진이자,
마지막 운영진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점!
저의 첫 운영진이자,
우여곡절이 많았던 2024년 3월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운영진 경험을 통해 배운 점과,
달라진 점을 토대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월부생활이 이제 만 1년이 되는 사람입니다.
월부 안에서 만난 동료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삼리님, 삼리님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시는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월부 입성 후 만 1년 안에 많은 것들을 경험해 왔던 것 같습니다.
조장 3번과 운영진 1회,
그리고 그 어렵다는 실전반과 지투반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장이 빨랐던 탓일까요,
올해 1월부터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동료들과 비교만 되고,
뜻대로 되지 않는 나의 결과물에 자책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조장/운영진은 짜릿하고 폭발적인 성장의 영역이라 생각했어요.
이거 하면 내가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한다!
그런데, 이게 슬럼프 극복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열심히 하는 동료들 속에 있다보니까,
동료 조장님들과,
놀이터에서 만나는 열정적인 동료들 속에 있다보니,
"그래도 해야지" "일단은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슬럼프가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뭐라도 해나가다 보니
지난 달보다 나은 점이 또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강사와의 만남도 운 좋게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제주바다님께서도 재미있고 반짝이는 시기는 잠깐이고,
그 이후로는 그냥 해나가는 시기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반짝이는 시기를 지나,
해나가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조장/운영진으로써 활동하는 건,
그냥 해나가는 시기를 걸어가는데도
분명 도움이 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애 : 가장 사랑함 또는 그런 대상)
사실, 처음 맡는 운영진이라
동료분들께, 제가 뭘 나눠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었습니다.
투자경험이나, 월부 생활이 긴 것도 아니고,
열정을 나눠드린다기에는 저도 총기를 잃었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한 분 한 분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것 같아요.
이 조장님은 어떤 분이실까?
이 조장님 오늘 이런 말 하셨는데 요런 게 걱정이 되는 걸까?
조장님이 오늘 이거 한다고 말씀주셨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 걸까?
이 조장님은 요즘 연락이 없으시네?
그렇게 우리 열정 7반 조장님,
한 분 한 분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고,
그 궁금증을 바탕으로 조장님들 한분 한분을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것은 제 경험을 살려 최대한 답변드리고,
(마인드, 슬럼프 관련 경험)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동료들에게 물어봐서라도...
잊지 않고 해답을 드려보려 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인데 (...)
우리 조장님들에 대한 것이라면,
논문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메모하고 기억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후기를 쓰면서 이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이것은 덕질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6년째 덕질을 해오고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조장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분 한분 모두 빠짐없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동료들을 응원하게 되고,
실효성 있는 조언을 함께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7반 조장님 11분이 저의 최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11분 최애분들의,
왕성한 투자 활동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당연하죠!
비록 운영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저는 다음 강의에서도, 꼭 조장 신청할겁니다!
열정이 있으면 있는 대로,
슬럼프라면 슬럼프인 대로,
환경 안에 있으면서 따뜻하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동료분들, 또 만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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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찡이맘 조장님, 두루 조장님, 나베배 조장님, 꿈에그려 조장님, 해와달1 조장님,
굿데이3조장님, 스탠다드 조장님, 원더여정 조장님, 규리링 조장님, 소오옹 조장님, 몽그릿 조장님
Special Thanks to📷
서울투자기초반 11기 달콤이 운영진들
(린혜이 반장님, 네잇 반장님, 챠차 반장님, 복복덩이 반장님, 하쿠마타타 반장님,
녕아 반장님, 오와 반장님, 지니플래닛 반장님, 돌맹이의 꿈 반장님)
댓글
삼리님이 슬럼프를 이겨내고 계신줄 몰랐네요.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으셔서 그런거 1도 없는줄 ㅡㅜ 요즘 저도 슬슬 월부활동을 계속 할수 있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어가던 때인데 반장님 후기 보니까... 저는 아직 슬럼프가 올 정도로 성장을 못한거 같기에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고 있는것이라 생각해봅니다. 하기 싫으니 못할이유를 갖다붙이는중 ㅋ ㅋ 반장님 제가 특별히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응원할께요 우리 러닝 메이트로 월부에서 살아 남아 봅시다. 홧팅이예욤 ~^^
힝구 ㅠㅠㅠㅠㅠ 삼리반장님 너무나 따뜻하고 멋진 사람!! 반장님의 최애가 되서 행복합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슬럼프가 오는 건 그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라고 물론 저는 한달간 지내면서 반장님이 슬럼프라고 하셔도 그것이 믿기지 않았지만요 ㅎㅎㅎ 흘리듯 한 이야기도 기억하시고 도와주시려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