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만장자로 살아남기)백살입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시작했던 열반스쿨 기초반이
어느덧 봄의 입구에서 끝을 마주하고 있네요.
3주 차를 맞이하면서, 3주가 석 달 같았다는 다른 조장님의 말씀이 얼마나 공감되던지
이렇게 끝이 있음에 아쉬워하면서도
저는 그 한 달을 아쉬움 남기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 열심히 해왔는지 돌이켜 봅니다.
이번 한 달은 저에게는 더 특별한 한 달이었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해 더 알게 된 한 달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조장을 하면서는 열정으로
두 번째 조장을 하면서는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음을 느꼈는데
이렇게 세 번째 조장을 하게 되어서야
한 달이 지나면 사람이 남아야 한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달 제가 만나는 조원님들과 좋은 만남 대 만남으로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동료로써
'시작'이라는 설렘에 처음 함께 해드릴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이
제가 조장을 하는데 관통하는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열반스쿨 기초반의 마지막 4주 차 조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에게 '사람'이라는 존재가 중요한 부분이구나
월부에서 만나는 좋은 분들로 '사람'을 채워가고 있음에 기쁨을 느끼고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저는 내향적 성격에
목표 지향적이고
오히려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만남을 좋아하고 쓰임이 있음, 도움이 됨에 보람을 느끼는 경험, 방법을 몰랐었기에
그런 일들을 방어기제처럼 잘 맞지 않는다고 저의 성향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저의 한계를 만들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조장을 하면서 변화된 저의 모습을 복기해 보자면
첫째, '만남'을 소중히 하게 됩니다.
모두의 상황이 있음을, 모두가 내 마음과 같지만은 않음을
그렇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또 다 같은 사람임을
그래서 이해 못 할 일도 없고, 이해 못 할 사람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처음 월부 강의를 수강했을 때는
어리석게도 한두 달 바짝 하면 집도 사고, 부자도 되고, 경제적 자유도 얻고
성장에 조바심을 부리며 지냈었는데
자산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믿음을 갖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에
그 시간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동료의 존재가 요즘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게에 이렇게 정말 특별한 만남에
인생의 목표도 공유할 수 있는
아무 대가 도 없이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어째서인지 저는 정말 월부 안에서 좋은 분들만 만났습니다.
소중히 저에게 마음을 열고 인생과 꿈을 공유해 주신 우리 조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D
둘째, 시간의 질을 높이게 됩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그 안에서 사용하는 시간의 질을 높입니다.
저는 반장님의 팁을 따라 타이머를 구비했습니다.
젊은 우리 튜터님께서 일의 시간비를 알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타이머를 구비하며 투자 공부를 하다 보니
역시 시간 사용의 질도 높아짐은 물론 몇 가지 활동들에서 제가 필요한 시간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크~
정말 큰 발전입니다!!!!
시간비를 알고 수행하는 것과 모르고 수행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더군요
집중력의 차이, 하루의 시간들을 계획하는 것에서의 차이
그 차이는 한 달간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의 양에도 차이가 생겨났습니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저에게는 14분이 남아있습니다 ㅋㅋㅋ)
셋째, 조를 운영하는 기술적인 부분들은 경험적으로 쌓여집니다.
그렇지만, 반장님, 다른 조장님들, CM 님, 튜터님들의 한 말씀 한 말씀에서도
기술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경험이 재산이에요 언제나 ㅋㅋㅋ
아무리 지식이 튼튼하더라도
경험을 얻은 것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해나가는데
빠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조장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들을 구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야 하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짓는 것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조원님들이 완강하시고 과제를 통해 배운 것들 습득하시는 과정에
함께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
과제를 제가 해드릴 수 없는 것 그것은 조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구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선택과 집중
넷째,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나의 행동, 나의 말들을 돌아볼 시간이 아무래도 많고
튜터님, 반장님, 여러 조장님들, 그리고 조원님들까지
아무래도 좀 더 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니
그 안에서 새로운 경험들이 많아집니다.
경험들을 통해
내가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내가 쓰임이 있음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내가 사람들을 만나고, 임장을 함께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다양한 경험 안에서 제 감정들과 행동들을 돌아보며
스스로가 몰랐던 모습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지, 보람을 느끼는지
깨닫게 됩니다.
반복된 일과에서 스스로를 규정했던 많은 틀에서
이렇게도 새로운 저를 발견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다섯째, 원하지 않아도(?) 성장은 따라옵니다.
왜냐면
ㅋㅋㅋㅋㅋㅋ
조장이니까요
완강도 솔선수범, 과제도 솔선수범
열심히 하는 환경에 놓이면
스스로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무! 조! 건!
다시 한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후기를 쓰다 보니 후기를 왜 써야 하는지
과제를 하다 보니 과제를 왜 해야 하는지
조모임을 운영하다 보니 조모임이 왜 필요한지
중요성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니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원하지 않아도 성장시켜주는 조장입니다!!
운이 좋게도 조장의 기회가 제게 주어진 한 달,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가며 함께 성장하는게 보여서 더 기뻤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조원님들께도 '사람'이 남는 한 달이었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조장, 도전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
댓글
무한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조장! 한달동안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백살님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우와 백살님 3번째 조장을 하면서 다섯가지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한달이 지나면 사람이 남아야한다는 말 저도 무척이나 공감되는데요 백살님이 제마음 속에 남아계시니 두번째 조장때 이미 하신거 같은데요?ㅋ 저도 꾸준히 조장 지원하고 더욱 성장해서 다시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