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 실전준비반 (첫 수강!!!)
(23년 5월) : 내가 살고 있었던 광명시 자실 (....)
(23년 6월) : 열반스쿨기초반
(23년 7월) : 왜 쉬었지?? 더워서?? 생일이라서?
(23년 8월) : 지방투자 기초반
(23년 9월) : 열반스쿨 중급반
(23년 10월) : 유럽여행 (^^;)
(23년 11월) : 내집마련 중급반
(23년 12월) : 실전반 (광클성공...)
(24년 01월) : 실전준비반 재수강 (첫 조장)
(24년 02월) : 지방투자 기초반 재수강 (조장)
(24년 03월) : 서울투자 기초반 (조장)
23년 9월 이전에 만난 동료들에게
최근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긍정몬님 어쩌다가 이렇게 사람이 변한거에요...?'
월부에 한없이 부정적이었고
전세가율 개념도 잘 모르던 애가
월부챌린지에 수많은 루틴을 인증하는 걸 보면
기가막힐 노릇이다.
사실 나도 나의 변화가 신기할 정도니...
너무 궁금해서 개인적으로
질문하는 동료들도 이해가 된다.
나의 1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매달 강의를 수강하지도 않았고
시원하게 유럽여행가서 돈도 펑펑쓰고
오히려 평균 월부인 스케줄 이하를
살았던 사람같다.
월부 시작 전에는
(정확힌 열정이 타오르기 시작한
23년 9월 전에는)
와이프랑 맛집도 많이 다니고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원하는 걸 하면서 현재를 즐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순간 순간 지금도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었지만
크게 보면 '오늘은 뭐하지?'느끼며
삶의 큰 활력이 없었다.
큰 목표도 당연히 없었으니까.
하지만 월부에서 1년을 보낸 지금은
신체적으로는 분명 피곤하지만
하루하루 재밌고 설렌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와
내 목표에도 한 발자국씩
가까워진다는 확신이
점점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월부에는
왜 이렇게 실력자들이 많은지...
나는 비교평가도, 단지분석도, 1등 뽑기도
모르겠는데
어쩜 저렇게 빠른 시간 안에
척척 해내는지
무한 좌절감이 들 때가 많았다.
난 왜 이렇게 멍청한 지
왜 이렇게 못하는지
무한 좌절에
최근까지 힘들었던 것 같다.
인상 깊은 동료의 얘기 중
'나보다 잘하는 동료가 있다는 건
내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
잘하는 동료를 보며
비교하며 좌절할 게 아니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난 이미 상위 1% 다'
[나는 매달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
(자실/ 유럽여행...)]
월부 시작하고 매달 꾸준하게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면
최소 긍정몬보단 잘하고 있다.
[월부 시작하고 9개월만인
23년 12월에 처음으로
투자자로 전임/매임했다.]
그 전까지는 전임/매임 공포증에
항상 실거주로 전임/매임을 했었다.
이보다 더 빠른 시기에
투자자로 전임/매임을 해봤다면
최소 긍정몬보단 잘하고 있다.
[앞마당 시세트레킹 역시
월부 시작하고 9개월만에 처음했다.]
밀린 시세트레킹을
한 번에 하려고 죽을 뻔 했다...
이보다 더 빠른 시기에
시세트레킹을 하고 있다면
최소 긍정몬보단 잘하고 있다.
[첫 조장을 월부 시작하고
10개월 차에 했다.]
'굳이 힘들게 조장을 해야되나?' 생각하며
더 빨리 성장할 조장 기회를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
이보다 빠르게 조장을 하고 있다면
최소 긍정몬보단 잘하고 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고
비교평가/1등뽑기 뭔말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1년 지나보니 나도 잘은 못하지만
무슨 개념인지 정도는 이해한 거 같다.
1년만 그냥 꾸준히 해봤으면 좋겠다.
생각 이상으로 이해되는게
많이 생길거고
잘 모르겠던 걸 하나씩
이해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나는 23년 9월부터는
최대 INPUT과 OUTPUT을 내려고 했다.
최근 4개월 동안 새벽 2시 이전에
잔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빨리 성장하고 싶어서
내가 재미가 있어서 한 건 맞지만
최근 컨디션도 너무 안좋아지고
결정적으로 피곤한데도 잠을 푹 자지 못해
몸이 오래 버티지 못하겠다
생각이 스스로 들었다.
1년 동안 내가 확실하게 얻은 '공식'은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냥 오래하는 사람이 짱이다.
누가 먼저 목표에 도달하느냐는 큰 의미가 없고
앞으로의 나의 모든 선택을
'내가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인가?'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월부 생활을 이어나가보고자 한다.
'월부2년' 편에는 어떤 이야기를 쓸 지
나도 궁금하다.
[긍정몬의 진화과정]
1. [긍정몬] 와이프의 월부를 반대했던 내가 실전반을 수강하기까지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4258
2. [긍정몬] 월부챌 1위 비결과 이를 통해 얻은 것
https://weolbu.com/community/583914
[긍정몬 스킬]
1. [긍정몬] 기초반을 실전반처럼 수강하는 방법
https://weolbu.com/community/553688
2. [긍정몬] 초간단 트렐로앱 단지리스트 만들기
https://weolbu.com/community/611997
3.[긍정몬] 단임 시 트렐로앱 'N배' 잘 활용하는 법
https://weolbu.com/community/612707
[해본 것만 리뷰]
1. '칼럼 본깨적'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4742
2. '동료'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6792
3. '조장'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7746
4. '신문기사'편
https://weolbu.com/community/758698
5. '시세 감잡기' 편
https://weolbu.com/community/801459
6. '조모임' 편
https://weolbu.com/community/813725
댓글
와~긍정몬님 1년 리뷰이자 다른 동료분들게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짱입니다 조장님
도움많이 되어요!! 긍정몬조장님 덕분에 많이 달라지고 많이 배운 저에요!!본깨적도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쭉 우리 긍정문조장님 앞날을 무한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저도 발전하는 모습 꼭 보여드릴께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