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몬] 해본 것만 리뷰 #5 - '시세 감잡기' 편





1. '시세 감잡기' 루틴을 만든 계기



정말 잘하는 동료와 임장을 다닐 때



'아 이건 4억 아파트인데,

B지역 C아파트가 4억 대이고

D지역 E아파트도 4억 대에요!'



그걸 어떻게 술술 기억하지...??

내가 앞마당 다니는 지역도

시세 감이 없는데 말이다.



너나위님 강의하실 때면

네이버 켜서 어느 아파트는 얼마고

어느 정도의 투자금이 드는 지역이고

바로바로 찾아내시는 거보면

'이걸 어떻게 다 알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우연히

월부학교 에이스반에서

자모 멘토님과 같이 임장한

소감을 남긴 후기를 보게 되었다.



그 칼럼에서 자모님이 말씀하신

이야기가 와닿았다.



'단지랑 시세를

많이 아는 사람이 짱이다...'



임보 아무리 잘쓰고

지역분석 잘해도

그냥 단지,시세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어떻게 하면 '시세 감잡기'를

잘할 수 있을까 방법을 찾다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된

루틴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2. '시세 감잡기' 루틴 방법



나는 '아파트 투미' 앱을 활용한다.




위의 루트대로 들어가면

임장지의 주간 거래된 실거래 리스트가

쭉 나온다.



(1) 그리고 실거래를 캡쳐한 다음

(2) 실거래를 손으로 직접 타이핑하고

(3) 타이핑한 실거래가를 보면서

내 의견을 적어본다.

(4) 마지막으로 내 생각에 대한 검증을 한다.

(주로 아실 비교그래프 활용)



올해 2월부터 이 루틴을 시작했고

2월 앞마당은 부산 해운대구였는데,

2월 동안 부산 해운대구에서

매매 거래된 실거래 중

내가 못 외운 실거래는 있어도

내가 안본 실거래는

단 한개도 없다.



3월 성동구도 마찬가지다.



실제 예시는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보면 된다.


https://weolbu.com/community/793315





3. '시세 감 잡기' 주요 팁



(1) 억지로 외우지마라.

그냥 많이 봐라.



한국식 주입식 교육으로


A아파트 13.4억

B아파트 12.3억

...


외우는 경우가 있다.



억지로 외우지말고

그냥 많이 봐라.



신기하게 진짜 계속 많이 보다보면

저절로 시세가 외워진다.

(꼭 해보고 느껴보셨으면...)



(2) 한 가지 평형을 먼저 외운다.



20평대 / 30평대 중

한 가지 평형에 대해

먼저 감을 잡는다.



머리가 좋다면...

20평대/30평대

한 번에 다 머리 속에 넣으면 되는데

개인적 경험으로

둘 다 외우려다가

둘 다 못 외운 경험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서울 성동구 앞마당을 볼 땐

59형을 기준으로 잡고

59형 매매가를 위주로 봤다.

(물론 단지 분석 시에는 84형도 본다.)



(3) 가격 범위로 외운다


A아파트 12.4억

B아파트 11.5억

C아파트 8.9억

으로 기억하기 보단



A아파트 12억 중반

B아파트 11억 초중반

C아파트 9억 플러스마이너스



이렇게 크게크게 범위로 외운다.



천단위까지 가격을 외우는 거보다

외우는 것도 줄어들고

훨씬 기억하기 쉽다.



(4) 59형 시세에 대해 감을 잡았다면

레이어를 쌓는 식으로 쌓는다.



59형 매매가에 대한 감이 잡혔다면

59형 전세가에 대한 감을 잡고

59형 매매/전세가에 대한 감이 잡혔다면

84형 매매/전세에 대한 감을 잡는 방식이다.


(근데 아직 나도

84형까지는 못 넘어갔다.

하지만 이 루틴 반복하면

84형까지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3. 이 루틴으로 얻은 효과


(1) 단지 위치와 시세 감이 잡힌다.



임장을 해도 단지 위치가

헷갈릴 때가 아~주 많다.



아파트 투미 앱으로

실거래가를 보면서

정확한 단지 위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단지 위치를 한 번 더 찾아본다.



자연스레 단지 위치를

익히게 된다.



그리고 목표였던

시세에 대한 감이 잡힌다.


(예시)

A 생활권 선호 아파트는

매매 13억 중반대 가격형성


B생활권 비선호 아파트는

매매 8억 플러스마이너스 가격형성



(2) 비교평가가 자연스레 된다.




'어? A아파트 11억 초반이라고?

B 아파트도 11억 초였던 거 같은데,

역세권이고 A아파트가 더 좋은 거 같은데

아실로 가격 비교해봐야지!'



자연스레 비교평가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내 생각의 힘은 커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투자하러 월부에 왔고

투자 잘하려면 단지/시세

많이 아는게 짱인 거 같다.

(a.k.a 난 지역전문가가 아니다!!)



여러분의 투자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긍정몬의 진화과정]

1. [긍정몬] 와이프의 월부를 반대했던 내가 실전반을 수강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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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몬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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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긍정몬] 단임 시 트렐로앱 'N배' 잘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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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 것만 리뷰]

1. '칼럼 본깨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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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료'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6792

3. '조장'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7746

4. '신문기사'편

https://weolbu.com/community/75869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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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준user-level-chip
24. 03. 28. 07:56

긍정몬님 감사합니다 ㅎㅎ 시세감잡기에 좋은 루틴인것같아요 ㅎㅎ

늘배user-level-chip
24. 03. 28. 08:02

시세 루틴으로 익혀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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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뿔테user-level-chip
24. 03. 28. 08:16

긍정몬조장님 투미앱을 활용하셨군요!! 나눔글 감사합니다 저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