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조은나무] 최종 임장보고서를 제출하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 24.04.02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조은나무 입니다.


오늘은 실전반 최종 임장보고서

제출일입니다.

끝까지 달려주신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물론 실전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임장보고서를 제출하고 나면

한 달의 일정이 마무리가 되겠죠.

정규 강의이든, 자실이든

한 달 동안 꾸준히 해온 노력들을

한 페이지에 담은 임장보고서!


완성한 다음, 닷컴이나 카페를 통해

업로드를 마치고 나면 뭔가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쉬어야 할지, 뭔가 더 해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이에 대한 생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1. 최종 1등 지역, 단지를 임장하러 가 보세요


임장보고서의 결론 부분은

그 동안 만들어둔 앞마당에 대한 정리,

새롭게 만든 임장지에 대한 생각 정리,

투자 후보 단지들의 순위 정리,

그리고 최종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순간입니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

결론을 짓고 1등을 뽑게 되는데요.


이렇게 뽑은 나의 1등...

그대로 놔두실 건가요?

내가 뽑은 1등 물건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시 임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호가에 나오는 그 물건의 가격

정말 그대로일까요?

1개월 전, 3개월 전 앞마당으로 만든 그 물건...

그 지역의 분위기는 그대로일까요?


다시 전화 임장해 보고,

다시 그 지역과 단지를 가 보고,

그 주변 부동산을 가 보지 않으면

최선의 1등과 투자로 연결지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은 발품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가격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죠.


2. 강의를 들으셨다면, 빠르게 복습하세요


자실이 아닌 강의 일정에 맞춰

한 달의 임장보고서를 완성했다면

다음 강의와 일정이 시작되기 전

빠르게 복습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활용하여

기억이 잊혀질 만한 시점에 반복 학습을 통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그 동안 배운 것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200% 들을 수 있는 닷컴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필기를 한 것이 있다면

그에 관련된 내용도 다시 들어보고,

어렵게 느껴진 부분이 있다면

따로 메모하고 추후 질문 리스트로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연속적으로 강의를 들으시는 경우

일정이 빠듯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두르시는 게 좋겠죠?


3. 한 달을 복기하고 정리하세요


한 달을 시작하기 전에 세워 두었던

각자의 계획과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달성했는지,

그리고 스스로 지난 달보다

무엇이 나아졌고 개선되었는지

그리고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복기하고 정리해 보시는 걸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월부인들이 한 달 복기 및 계획을

작성하고 계시는데요.

목실감시금부 데이터를 옮겨와

작성하셔도 좋고,

KPT 양식을 작성하셔도 좋고,

따로 표를 만들어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도 좋으니

꼭 기록으로 남기고 정리해 보세요!


혹시 강의가 아닌 자실을 하셨다면,

자실 과정에서 어려움은 어떤 게 있었는지

강의 일정을 할 때와 달리 느낀 점은 있었는지

혼자 할 때의 어려움이나 자실반의 고충은 없었는지 등

그간 경험한 것들과 느낀 것들을 정리해 두시면

다음 계획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나와 가족에게 반드시 보상하세요


의외로 한 달을 치열하게 보내고 난 뒤

생각보다 보상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보상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목표를 이룬 다음에도 다음을 위해

반드시 주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명한 일타강사 분들께서도

늘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사람의 의지력은 소모품이므로

중간중간 적절한 보상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달을 열심히 달려오는 동안

소모되었을 체력, 정신력, 의지력을

그대로 방치해둘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배터리처럼 충전해 주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나에 대한 보상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기다려주고 함께 애써준

가족을 위한 보상을 잊지 않고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돈이 많이 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커다란 선물을 해 주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함께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간다거나,

그 동안 갈 수 없었던 여행을 다녀온다거나

같이 할 수 있는 체험이나 일상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보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하세요.


덕분에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늘 생각하고 있고, 함께 잘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지금까지 최종 임장보고서를 제출한 뒤,

한 달 일정을 잘 보내고 꼭 하면 좋을 것들을

순서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지 방향이 잡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


편노
24. 04. 02. 21:57

조장님~통찰력 깊은 글 잘봤습니다~멋지세요!

한양인
24. 04. 03. 14:17

울 나무님 어게글 축하합니다 ♥

조징2
24. 04. 03. 14:57

위안이 되는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