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54조 또롱몬]

부동산은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비싼 것인데 정확한 비교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사려고 한다면 제대로 된 투자가 아니다. 앞으로의 경제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때 내가 준비가 되어 있으면 부동산 가격 상승, 하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것을 알았다. 직접 앞마당을 넓혀 임장을 다니고 보고서를 쓰고 등의 초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처음을 잘 시작하고 준비해둔다면 좋은 가치 투자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위험을 싫어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나 강의를 듣다 보니 투자의 중요성을 느꼈고 이를 통한 노후준비가 가능할 것 같은 생각에 내집마련 실거주가 먼저인지, 진지하게 전/월세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컸다.

강의 속 전세(김최선) vs 실거주(최안전) vs 투자(이자본)의 예시를 보면서도 이자본이 실투자를 저렇게 성공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안전을 추구한 최안전이 훨씬 나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강의 속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 것이 최악의 리스크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내가 지나치게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으며 나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뭐든 내가 경험하고 아는 것만이 옳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열기반 수강이 끝난 후 실준반 커리큘럼을 따라갈 예정인데 이를 통해 내 생각이 정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행복을 찾고 돈이 행복을 방해하지 않게끔 그 안에서도 투자는 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