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4달동안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자실을 시작한 4월이다.
4월 초부터 마음이 조급해 졌다.
4월 첫주 토/일 가족행사로 분임을 못가는 것부터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평일 분임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내가 계획한 루트로 퇴근후
2일동안 열심히 걸었다.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게 각 동의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혼자 걸으니 외롭고 중간중간 많이 지쳤지만
집중은 더 잘되는 느낌이었다.
걷다가 분위기가 바뀌면 지역이 넘어 갔는지 확인하며 걸었다.
조금씩 각 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아직은 미흡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도 적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다니니 혼잣말이 많아지고 힘들때는 노래도 부르며
동선을 따라 꾸역꾸역 걸었다.
혼자 하니 쉬는 타임을 못잡아 그냥 계속 걸었다.
횡단보도의 신호 때문에 쉬는게 다였다.
이러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아마도 루트를 그리지 않고
시작했다면 다 돌지도 못하고 지쳐서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고가도로에 잘못 들어 돌아가기도 하고 없는길로 들어서
'어언제 집에 가나~~'어어언제 집에가나' 노래를 부르며
길을 찾으며 걸었다.
이번 분임을 하면서 느낀점은
내가 짠 분임루트를 걷는것과 남이 짜준 분임루트를 걷는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내가 계획한것"="내가 시작한것"
이것은 이후 잘못된 부분을 디테일하게 수정할수도 있고
잘된부분을 지속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분임루트가 맞고 틀리고의 영역은 아니라 생각한다.
분임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지구 2일간의 분임루트는 잘 마무리 하였다.
2일동안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가면 모두가 자고 있다.
안방에 취침등이 켜져 있고 와이프는 이불을 덮어쓰고
있어 얼굴이라도 볼라고 이불을 살짝 들었는데...
눈을 뜨고 있다,,,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나저나 아파트가 너무 많다...단지임장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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