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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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 54기 매1매1 꾸준히 임보쓰고 투자하조 트라랑]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 나는 투자자로서 내 프레임을 잘 세팅했는가?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명랑하게 투자생활 하고 있는 트라랑입니다.


몸이 회복되면서 그동안 손 놓았던 투자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가장 불안 했던 부분이 임장 보고서 쓰는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뒤쳐진 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 지금까지 어떻게 임보를 썼었나 싶고 다시 또 시간을 어떻게 갈아 넣어야 할 지에 대한 두려움. 괜히 임보만 생각하면 비장해지곤 했습니다.ㅎㅎ

그래서 실준을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자모님 강의를 들으며, '이거다ㅠㅠ 역시 자모님ㅠ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다시금 다잡고 앞을 보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어요.


나의 목표는? 부동산 투자 -> 투자란? 잃지 않는 투자, 더 버는 투자 -> 그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잘 아는 영역에만 투자한다 -> 어떻게 해야 잘 아는데? 임장하고 임보써서!! -> 1등뽑기 -> 투자결정 프로세스 -> 투자

라고 정리해 주시면서 임보쓰는 행위 자체에만 매몰되어 있던 시야를 조금 더 넓혀 주셨어요.


그리고 이번 강의를 들으며 How? 와 Why?에 끊임 없이 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명제를 가져와도 어떻게? 왜?에 대해 답해주셔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속이 뻥 뚫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임장 목적을 분명히 하자


임장 단계 별 목적 설명을 들으며, 제 첫 임장지인 해운대구를 임장했을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내 마음대로 그린 분임 루트를 손에 꼭 쥐고, 날은 저물어가는데, 사람도 없고, 택시도 안지나가고... 베트남에서 왔는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어디까지 걸어가야 하나 하면서 아파트도 없던 반여동 뒷길을 터덜터덜 내려왔었어요. 아마 그때도 강사님들께서 분임루트 짜는 법을 다 강의에서 말씀 해주셨겠죠?ㅎㅎ 그럼에도 저런 루트로 온 걸 보면, 그때 강의의 30%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분임을 하는 목적을 강의로 들어서는 알았어도 실제는 또 달랐던 것 같아요. 임장가기 전에 내가 왜 임장을 가는지 생각을 해보지 않고 '일단, 루트짜고, 일단, 가자.' 했었거든요. 그때, 하나 확실히 알게 된 건, 해운대는 바다만큼 산이 많다. 였습니다. ^^;;;; 그랬던 시간들 때문에 오늘 들은 자모님 강의가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임장 목적은 ㅅㅎㄷ를 파악하기 위해 가는 것. 그러려면 사람들이 있는 곳, 좋아하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적을 분명히 했다면 루트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가서 무엇을 봐야 했는지가 분명했을 거에요. 그리고 이 대명제를 전제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관점을 조금씩 달리 했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임장을 하는 가? 나는 왜 임보를 쓰는가?에 대한 생각이 정리 되고 나니, 무엇을 하든 목적을 가지고 어떤 것을 하라는 자모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이번 강의에서 제가 꼭 적용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리고 거기로 달려나가는 것

월부에서 독강임투인(+건강)을 하다보면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 일들 자체에 매몰되는 저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다보면, 내가 왜이러고 있나, 이거 맞아? 를 생각하게 되고, 자모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앞을 보고 나아간다!

임장을 설명하시면서 목적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제 투자 공부생활 전반에서 가져야 하는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과 투자 연결하기

제가 지금까지 썼던 임보를 보면 임장지에서 '00를 봤다. 00를 봤다.'라고 까지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역시 해야하니까 했던 산출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가고 임보를 쓰는 것은 결국 내가 그 지역을 잘 알게 되서 투자를 잘하는 것인데, 투자와 연결 시키지 못했어요.

열심히 사진찍고 설명쓰고 끝. 응??


ㅈㅈ, ㄱㅌ, ㅎㄱ, ㅎㄱ, ㄱㄱ 측면에서 임장지를 보고, 투자와 어떻게 연결해야하는가?를 더 생각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각각의 입지요소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들, 이것이 투자를 결정하는 요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고 임보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들을 종합해서 '같은 가격이면 너가 나의 1등이야' 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자모님 해주신 말씀 중에 부동산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라고 해주셨는데, 입지 요소가 한사람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어요. 내가 여기 산다면 ㅈㅈ, ㄱㅌ 에 의해서 나의 하루는 어떻게 될까? 내가 여기서 아이를 키운다면 언제까지 키우고 싶어할 까? 이사가고 싶지는 않을까? 등등 내가 열심히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투자자로서의 내가 정리하고 투자 포인트로서 선호단지 기준에 연결 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켜 보는 것의 중요성


자모님께서 강의 중에 <내가 모르는 지역은 괜찮아요.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지역안에서 비교를 못해가지고 거기서 투자단지를 잘 못 뽑은게 가장 후회가 되요.>라를 말씀을 해주셨어요. 분명히 내 앞마당인데, 알고 있는 단지였는데, 계속 관리하지 않아서, 비교를 잘 못해서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없었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는 이야기셨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고, 꾸준히 앞마당을 업데이트 하지 않는 것에 반성하였습니다.

힘들게 만들어온 앞마당에서 내가 투자할 단지를 제대로 쥐고 지켜보고 있지 않는다면, 너무나 손쉽게 나의 보물을 빼앗겨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다른 루틴들도 주요하지만 나의 앞마당 시세를 꾸준히 트래킹 하는 것이 가장 투자자 다운 루틴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꼭 적용하기!! 이번달 임보 1등 뽑기 할 때 지금까지 쓴(작고 소중한 내 앞마당 6개ㅠㅠ) 임보를 꺼내보며 정리하여 결론 파트 완성하기!!


이번에 강의 들으면서 자모님께서 '괜찮아요'라는 말씀을 참 많이 해주셨어요.

단지 100개 안봐도 괜찮아요. 비교평가 지금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전만 임장해도 괜찮아요.

자모님이 괜찮다고 해주실 때마다 쪼그라 들었던 마음이 조금씩 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 괜찮구나. 이 정도는 할 수 있겠구나. 이것만 해도 되구나.

대신 결론까지 꼭 가보자.

제가 이번 한달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오늘 자모님께서 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 응원과 격려가 헛되지 않도록 꼭 이번 한 달, 해내도록 할게요.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라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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