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 어디에 문의해야될지 몰라 월부 선배님들께 문의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우선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 부모님께서 현재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거주중
-. 2년전에 부모님 청약이 되셔서 새아파트 입주를 하고자 함
-.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가 곧 시작되어 전세 만기전에 입주를 하고자함
-. 현재 전세 만기는 6월 초 인데 임대인에게 만기 전 이사하려는 의사를 표시함(올 1월에 얘기함)
-. 현재 거주중인 집이 전세로 나왔으나 현재까지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음
집주인께서는 새로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받아서 저희 부모님 보증금을 돌려주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현재 전세가도 떨어지고 다세대주택이라 그런지 세입자도 잘 안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저희 부모님이 보증금을 원만하게 받으시려면 부모님 입장에서 뭔가 액션을 해야할 게 있을까요…?(이미 집 주변 부동산에 집 뺄거라고 얘기는 해놓은 상황입니다) 6월 계약 끝나는 시점에도 세입자가 안구해지면 보증금 못 돌려받을 수도 있는걸까요..?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고 계시고 저도 슬슬 세입자가 안생기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함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만히 세입자가 와주길 기다리만 하면 되는건지..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문의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조언해주실 수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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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정선비님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너무 불안하실 것 같아요. ㅠㅠ 우선, 원래 계약상으로는 만기 시점에 돌려주는 것이 맞지만 집주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돈을 받지 못할 수는 있습니다. 혹시 보증보험 들으셨을까요? 보증보험을 들어놓은 경우에는 집주인에게 돈을 받지 못하더라도 나라에서 돈을 지급해줍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요. 보통은 말씀하신 것처럼 세입자가 맞춰져야 집주인도 그 돈으로 수월하게 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부동산에도 부탁드려보고 협조하면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집주인한테 만기 시 보증금을 꼭 달라는 말씀도 단호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선비님 세입자 빨리 구해지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선비님 안녕하세요 입주가 다가 오는데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계약갱신청구권을 쓰지 않은 첫 계약이신 경우, 임대인이 만기 전에 보증금을 돌려줄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임차인을 찾는다면 복비는 선비님께서 지불하시고 나가도록 이야기 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 연장의 경우, 만기 3개월 전에 이야기하면 임대인은 보증금을 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더라도 임대인은 보증금을 반드시 내주어야 합니다. 1월에 이야기 한 후 4월에 아무일이 없어던 상황을 보니 아마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첫계약 이실 것 같습니다. 혹시 선비님께서 보증보험에 가입하셨다면, 은행에서 보증금을 돌려주고, 임대인에게 돈을 마련할 시간을 좀 더 줄 수 있습니다. 꼭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서 원하는 날짜에 나가실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선비님~ 만기 시점이 다가오는데 아직 전세가 안구해져 불안하실것 같습니다. 우선, 만기시점에 임대인은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인의 자금 사정상 세입자에게 받은 돈으로 돌려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걱정이 드실수 있으실텐데요 혹시, 전세보증보험을 들어놓으셨는지 확인을 해보시고, 보증보험이 안들어져있으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지금 전세광고가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광고가 적다면? 더 많은 부동산에 광고를 통해 전세가빨리 나갈수 있게 하는 방법 2) 임대인에게 전세입자가 안구해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해두고, 만기시점에 돌려주지 않는다면? 내용증명을 통해 압박을 가하는 방법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져서 원활하게 보증금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