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촘촘]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 24.04.08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법칙

저자 및 출판사 : 모건하우절/이수경 옮김/ 서삼독

읽은 날짜 : 2024.4.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스토리 #인내심 #희소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의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있는 세계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에 포커싱해서 그동안 ‘뭐가 바뀔까’에서 ‘바뀌지 않는 것이 뭘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에피소드와 함께 얘기하고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바뀐적이 없던 진리를 투자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었고 나의 평범한 일상 속 작은 고민들에 대해서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혜안을 얻게됐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43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차다. 아직 부족한 점, 배울점이 많은 초보라 막막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내가 미약하게 시작했던 이 투자 공부가 나중에 나의 삶에 얼마나 거대하게 영향을 미칠까를 상상하며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마음으로 힘을 내보려고한다.


p.54 중요한 것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지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p.57 예측이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오로지 예측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지라도 리스크가 언제고 반드시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편이 낫다.

→ ‘저환수원리'의 마지막 리스크대비! 시장 상황과 정책 등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리스크가 올수있으니 예측에 의존하지 말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최소한의 대비는 할 수 있도록 준비성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p.121 낡았거나 엉뚱한 아이디어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 전달의 힘을 느끼는 요즘이다. 월부에서 배운(?) 임보 스킬과 발표의 익숙함으로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고있다.


p. 131 어떤 기업이든 ‘현재의 주가'에 ‘미래에 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곧 그 기업의 가치다. 일부 기업은 스토리텔링에 대단히 뛰어나서 때로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에 관한 과감한 예측에 설득당한다. 당신이 무언가의 미래를 가늠하고자 할 때는 그것의 이론적 확률 이상을 봐야한다. 그 확률에 관한 스토리도 같이 봐야한다는 얘기다.

p. 151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떤 투자 대상이나 기업이든, ‘현재의숫자'에 ‘미래에 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그것의 가치다.

-> 임장/임보에 적용해볼만한 내용이다. 내가 임보를 작성하고 임장을 다니는 것은 통계가 보여주는 확률과 함께 확률에 대한 스토리 즉 사람들의 심리까지 간파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에서도 현재의 숫자에 미래에 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바로 매매가/전세가의 변동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은 좋은 집이라고 해도 어떤 입지를 갖고있는지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이 되면서 ‘갖고싶은' 집이라면 매매가가 올라가는 것 같다. 통계가 놓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와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해 손품,발품으로 그 지역을 이해하고 그 중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좋아할만한, 가치가 저평가된 단지를 찾아낸후 적절한 시기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p. 191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가지가 있어야 가치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대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택하는 접근법 두 가지는 뭘까 ? 더 빨리하려는 것, 더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다. 언제나 그게 문제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 인내심과 희소성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조급하게 투자하려는것, 확신이 없이 규모를 키우려는 것을 조심하고 희소성, 가치가 있는 단지를 매수해 인내심을 갖고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p. 213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러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을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 월부 튜터, 멘토님들이 신기했다. 이미 부동산으로 몇십억이상의 부, 경제적자유를 이룬 그들이 왜 계속 월부에 남아 기버로 살아가는 것일까. 이 구절을 읽으며 튜터,멘토님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볼수있었다. 궁극적으로 나도 어떤 삶을 원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려한다. 동기부여와 발전이 확실히 있는 투자자로서의 나는 그 어떤때보다 활기가 넘친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66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해 평가한다. 주변사람들이 잘살게 되면 사치품으로 간주되던 것이 놀랍도록 짧은 기간 내에 필수품이 된다.

기대치가 높지 않은 시대에는 오늘날보다 작은집도, 부족한 의료서비스도 물려입은 옷을 입어도 휴가를 캠핑으로 보내도 충분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p.74 우리는 남들 삶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편집된 결과물을 보고는 이를 자신의 삶과 비교한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기 삶의 좋은 면은 더 좋게 꾸미고 나쁜 면은 꼭꼭 숨긴다.

→ 2년전에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원래 소셜미디어를 열심히 하는편은 아니었지만 주변사람들과 소통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 소식을 듣는 통로로 사용하려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소셜미디어 속 사람들의 화려한 하이라이트만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던것같다. 나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 평가할 때 불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소셜미디어를 없앤 후 가장 좋은 점은 나 자신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를 신경쓰지않으며 나의 삶의 좋은면, 하이라이트만 보여주려 애쓰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된다는 점이었다. 참 많이 공감되는 문구였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의 이전 베스트셀러인 ‘돈의 심리학'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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