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실전강의 듣고 사전임보, 임장루트까지 직접 써보고 그려보면서
"아 정말 내가 투자공부를 하고 있구나. 실전이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원하는 것은 많았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기수강신청을 누른 그 날부터 현재까지의 내 모습에 당장 큰 변화가 없었을지라도 나의 가치관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그래도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이번 조모임을 하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도 계셨고, 다른 시각을 보여준 분도 계셨습니다.
같은 시각을 가진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 맞아, 나도 저렇게 생각했어."하며 공감했었고,
다른 시각을 가진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 저런 점도 있구나. 내가 놓친 부분이었네."하며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역시 혼자 할 때보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같은 시간 대비 더 효율적인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과제나 강의 역시 이전에는 일주일동안 여유(?)를 가지고 들었다면 실준반때는 다른 분들 들으시고 완강인증하시는 것 보니 천천히 들을 수가 없어서 마구 달리게 된 좋은 효과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임장을 앞두고 평소 잘 걷지 않았던 나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과 함께 그래도 끝까지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체력을 늘릴 순 없겠지만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는 것이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좋은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만난 것이 저에게 참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댓글
열기때 잠깐 반나절 분위기임장한적있는데 조원분들이랑 얘기하면서 걸어서 생각보다 쉽게했었네요. 물론 실준처럼 하루종일 걷는건 안해봤지만.. 쉬면서 하면 다 어찌 되겠죠?ㅎ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