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작년 8월에 실준반을 듣고 분위기 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을 처음 해 봤고 이번이 재수강입니다.
이번 재수강의 수강목표는 8개월 동안 지투기, 서투기를 들으면 해 왔던 임장, 내가 지금 월부에서 배운데로 잘 하고 있나~~?! 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분위기 임장에서 내가 체크해야 할 것, 단지임장에서 체크해야 할 것들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체크포인트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모님이 강의해 준 내용만큼은 아니지만 중요포인트는 잘 체크하면서 임장을 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위기 임장 때는 상가와 학군지, 주요 택지를 지나도록 임장루트를 그려 상가에 뭐가 주로 있지, 젊은 부부들이 많은지 노인이 많은지, 균질성이 있는 동네인지 아닌지 등을 보려고 노력해 왔고 단지임장도 트렐로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자모님의 체크리스트와 비슷하게 체킹을 해 왔던거 같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더 추가를 해야할 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해당 지역까지 지하철을 직접 타보고 업무지구까지 실제로 해보는 것은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한 번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임장시는 실제로 임장지에서 주요업무지구까지 지하철을 타보고 가보는 임장도 해 봐야겠습니다. 실제로 강서구 임장을 위해 소사원시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서 방화역까지 가 보았는데 소사원시선에서 김포공항 5호선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또한 5호선을 갈아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호선 층까지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소사원시선이 서울로 가는 중간선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불편했습니다. 강의 때 저의 이런 경험이 오버랩되면서 실제로 업무지구까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지 경험해보는 것이 입지요소 중 교통을 완성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도 알려줄 수 없는 찐 교통경험이니까요~
또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만 체크를 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요소는 굳이 체크를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싫어하는 요소를 더 반드시 체크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요소를 찾아가는 것만큼이나, 싫어하는 요소를 피하려는 본능적 행동도 크기때문입니다. 안양시 만안구를 임장했을 때 안양교도소가 있는 것을 보고도 여기는 사람들이 안 좋아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체크는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쉬이 잊어버리기가 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싫어하는 요소만 잘 피해도 잃지 않는 투자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지임장 루트를 짤 때 단지간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보는 순서를 정하는 것이 굉장히 고민이 되었는데 자모님이 가르쳐 준 방식으로 바깥쪽으로 크게 돌고 안쪽으로 돌면 자연스레 모든 단지를 보면서 단지임장 루트도 단순화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임장시, 업무지구까지 지하철 타고 직접 가보기(통근임장), 사람들이 싫어하는 요소도 반드시 좋아하는 요소와 같은 중요도로 체크하기(혐오체크), 단지임장루트(밖돌안돌)을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댓글
소통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