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53 불변의 법칙 독서후기 [파이어젤리]

24.04.12


오랜만에 독서후기를 쓰는 저를 무척이나 반성하며.






📖 책소개


> 책: 불변의 법칙(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게 대한 23가지 이야기

> 저자: 모건 하우절

> 책소개(교보문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 목차


서문 인생의 작은 법칙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놀라운 뜻밖의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것이 모든 걸 좌우하곤 한다.


3.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5. 확률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16.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20.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당신이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





📖 본깨적


p.20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이야말로 우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보고다.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 때문이다.

> 역사는 반복된다. 투자의 사이클도 반복된다.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정책도 반복된다. 그 안에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느 시장에서든> 저평가를 찾아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되는 것이다.



p.43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 지금은 제자리 걸음 같아 보일 수 있다. 나도 성장이 멈췄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때 자모님은 나에게 '어떻게 사람이 매일 성장하냐'고 하셨다. 눈에 안보인 것 뿐이다. 초보자일 때는 느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뭐든- 왜냐면 너무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렇지만 더 숙련자로 갈수록 정교하게 나를 깎아 나가는 과정이라, 잘 안보인다. 한 겹 정도 깎으면 티가 날까? 그렇지 않다. 그러나 한 겹씩 매일, 그렇게 깎아 나가면 더욱 뾰족하고 정교한 투자자가 되어있으리라. 그렇게 성장하자. 당장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매일을 그렇게 열심히 살아나가자 쩰.

> 지금처럼 늘 강의 환경 속.



p.78 기대치도 마찬가지다. 그 중요성이 가격표로 표시되지 않는 탓에 간과하기가 너무 쉽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한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 있다.

> 우리는 늘 상대적 비교에 시달려왔다. 시달렸다는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었다. 상대적 부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일찍 파이어할 수 있다면 그게 성공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열기에 와서 비전보드를 쓰며, 노후준비와 가족의 안녕이 나에게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건 바로 나 자신에게 기준을 가져온 사건이었다. 그러니 조급함이 사라졌다. 내가 노후준비 하려면 나는 당장 파이어할 게 아니라, 회사에서 열심히 벌어 투자를 해야 했다. 나는 내가 기대치를 낮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것보다 나는 기준으로 타인에게서 나로 가져왔다. 그 뿐이다.



p.101 대부분 사람들은 확실성이 드물다는 것을 안다. 따라서 최선의 선택은 자신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 확률과 확실성. 요 챕터의 내용이 좀 어렵다.

이해하자면, 확실한 것을 바라지만 그건 어렵다는 것이다. 무언가 확실하다기보다, 그냥 내가 그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과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다. 투자에 적용시켜보자면, '그 지역의 아파트 오를까?' 에 대한 확실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유리한 선택 '지금 이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싸니까,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구나.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구나.' 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p.122 당신이 옳은 답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100퍼센트다

> 어제 샤샤 튜터님의 조장 튜터링 내용이 생각난다. 샤 튜터님은 'WHY'를 설득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셨다. 항상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최적의 길은 아니다.

이를 보면서, 내가 앞으로 하게 될 튜터링에서 나의 역할이 조금 보이는 것 같았다. 나의 강점과 약점.

내가 비록 기라성 같은 멘토님, 튜터님들 보다 아는 지역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뛰어난 스토리텔러가 될 수는 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실전지투반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직접 겪었고, 내가 직접 해결해보았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쉽게, 그리고 WHY를 알려주는 튜터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튜터링 전, 실전반 학생들의 페인포인트를 파악하고 최소 3가지 이상 미니강의 준비하기



p.177 탐나는 기회가 눈앞에서 아른거릴지 모른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보면 어떻겠는가. "나는 지금 딱 이만큼의 리스크만 감수하는 데 만족해. 그리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지."

> 나는 시도했다. 조금 금융 비용을 들이면, 더 오를 지도 모르는 것이었다(이것도 예측의 영역이지만) 그렇지만 내가 감당가능한 것들을 계산했고, 내려놓는 데 성공했다.



p.189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으므로 어린 나무는 햇빛을 듬뿍 받고 빠르게 성장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밀도가 높아질 시간이 없는 탓이다. 그리고 이런 나무는 곰팡이류가 잘 번식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 밀도를 높이는 사람. 속이 꽉 찬 투자자. 그게 되고 싶다. 주변에 빠르게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나 역시 예전에 그랬다) 그런 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생겨서 반갑다. 누군가의 그늘 아래서 천천히 자라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구나. 스승님 아래에서 충분히 밀도 있게 잘 커야, 독립된 투자자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즉, 나는 여기 계속 머물러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p.191 인내심과 희소성.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p.213 아무런 걱정과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중략)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는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 이 책에서 예시를 든 '최고의 인생' -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인생은 '목적의식'이 있는 삶일까?

쇼핑, 여행, 놀기,, 이전에 참 누리고 싶었던 것들인데. 지금은 <목적의식>이 명확한 내 삶이 더 좋다.

내가 투자자가 된 이후 '최고의 인생'에 대한 모델이 달라졌다. 바로 스승님들-

마스터 멘토님께 여쭤본 적이 있다. '왜 파이어하고 쉬지 않고, 이렇게 튜터링을 하시는 거냐'

그때 말씀이 잊혀지지 않고, 그 말씀이 내가 진짜 멘토, 튜터가 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게 튜터링 하는 것이 행복해요. 내가 이렇게 가르쳐주는 게 행복하니까 할 수 있는 거에요.'

나도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데 영향력을 조금이나마 끼치고 싶다. 그게 비록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이더라도. 그렇게 투자자의 삶을 외롭게가 아닌, 함께로 만들고 싶다.



p.238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지금 당장, 올해, 또는 내년의 성과에만 급급하다.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를 당연히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중략) 복리 효과에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건 '환경 속으로 밀어 넣는 것'

꾸준히 밀도 있게 결과를 낼 것이니까. 처음엔 다 어렵고 강의 내용이 사실은.. 반도 이해가 안됐다.

그러나 꾸준히 할수록 자연스럽게 강의 내용이 귀에 들어온다.

강의와 환경 속에 있는 것을 내 삶의 일부로 당연하게 받아들이자. 4월엔 꽃구경, 여름엔 휴가처럼- 주말엔 임장🎈



p.251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 나는 극단적 낙관론자 였다. 낙천주의라고 해야할까.

조금이라도 우울하거나 걱정되는 것은 스스로 머릿 속에서 날려버렸다 ㅋㅋㅋㅋㅋ 회피형..

결국, 월부에 와서야 내 현실을 직시했고, 여기에 와서 2년이 되어서야 내 분양권을 날려줬...

크게 인생 공부 했다. 그래서 내가 합리적 낙관론자로 조금씩, 조금씩 가고 있다.

합리적 낙관론자가 되는 좋은 방법은 '플랜'을 만들어 놓는 것이었다.

무언가 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정하고, 플랜을 바로 만들어 놓는 것.

그것이 바로 월부학교 광클 실패 -> 실전지투 광클 실패 -> 기초반 조장, 운영진 이었다.

나는 그 플랜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p.299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 있다.

> 레드 퀸 효과다. 주변이 모두 성장하기에, 달리기에 내가 멈춘 것처럼 보이는 것.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안주하지 말라고 하셨던 지난 기버 오티 때 보이 멘토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슝- 날아올라서 궤도에 오른다음 안주하면, 추락할 수 있다는 것.

안전하게 내 목적지에 안착할 때까지는 달리자. 10억 이상으로 달리자.



p.320. 내가 겪는 고난은 크게 다가오지만 타인의 고난은 알아채기 힘들다

> 나를 제 3자의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겠다. 그렇게 큰 일이 아닐 수 있다.



p.357 진정한 장기적 사고를 하려면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 그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이것이다. 당신의 업계에서 절대 변하지 않을 소수의 것들을 파악한 뒤, 그 외의 나머지는 전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 나에게 절대 변하지 않을 가치란? <가족의 행복, 서포트>

나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 좋다. 안정적이고, 즐거운 만남이 늘 가능한 것-

이 가치를 위해 나는 투자공부를 해나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객전도 되지 않도록 잘 해야 한다.

가족은 나를 고집부린다고 생각하고, 나는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중이라 생각한다면, 가족은 얼마나 힘들 것인가?

가족에게도 충분히 WHY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4월 투자코칭 이후 유리공과 비전보드 만들고, 인쇄하여, 붙이기



p.370 재정 영역에서는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차액은 저축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성공적인 돈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의 거의 90퍼센트에 해당한다.

> 저축. 저축. 저축.

> 계약 마무리 되면, 5월부턴 100만원 이상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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