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35조 월부아일리v]

안녕하세요~

올해 내집마련에 성공하고 싶은 46기 35조 월부아일리v입니다!


어제 1주차 강의 완강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8년이상을 전세/월세로 거주하며 4번이나 이사를 다녔지만, 내집에 대한 중요성을 이제야 깨닫게 된 부린이입니다. 일찍 깨달았다면 종잣돈을 더 모을 수 있었을까요?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요? 아직 기회는 있겠죠? 후회 반, 두려움과 기대 반으로 시작했던 강의였습니다.


첫 강의가 오픈 되었을 때만 해도, 와,, 1강에 최소 45분,, 7강의라니 2~3일만에 다 듣고 소화할 수 있을까? 집중이 될까? 솔직히 공부라는 게 재밌진 않잖아요, 그래서 완강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어요.

괜한 걱정이었죠. 너나위님께서 지표와 경험담을 바탕으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새롭게 알아가는 지식들 때문에 1강이 끝나면 다음강이, 그리고 또 다음 강의가 궁금해서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긴 했어요. 특히 대출 관련한 부분이요 ㅠ

LTV, DTI, DSR, 스트레스DSR.. 강의 듣고 나서 필기 및 자료를 복기하며 정리할 수 있었어요.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제가 배운 건, 단순히 부동산 지식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생활에 대한 반성, 경제 관념 재정립, 실제 적용 가능한 실전 이론이었어요.


특히, 저에게 좀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대출'에 대한 관점이었어요. 제가 20대때까지 알았던 '대출'에 대한 개념은 '빚'이었구요. 30대에 들어서야 '대출도 자산이다'를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을 듣고 알았어요. 다만, '왜', '어떻게' 대출도 자산이 될 수 있는 지를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내가 필요할 때 빌려서 쓸수 있으니 자산인가보다. 그치만 이자를 계속 내야하니까 빨리 갚는 게 좋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이해했던 대출은 여전히 '빚'이었던 것 같아요. 너나위님께 배운 대출의 개념은 '자산'이었어요. 이자 비용도 일종의 투자인 셈이죠. 1억을 대출해서 30년 후에 갚는다고 가정하면, 30년 후의 1억은 어느 정도의 가치일까? 30년 전의 천만원(집 한채값?)과 현재 천만원의 가치는??

무조건 대출을 많이해서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투자 대상이 있으면 대출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종잣돈 및 대출 가능한 최대 예산을 확인해 보면서 여행, 소비를 즐겼던 과거가 후회가 되기도 하고, 최대 예산으로 가능한 후보 단지들을 찾으면 마음 아프기도 했어요. 하지만, 막연히 서울에서는 어차피 내집마련 불가능할거니까 라고 포기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그래도 아직 살 수 있는 곳이 남아있네?'라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어요.


늦게 시작한만큼 조급함도 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임장하면서 올해 혹은 내년 초에는 꼭 내집마련에 성공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1호기, 2호기,, 투자 자산도 늘려갈 수 있겠죠?

(저도 월부에서 성공경험 공유할 날이 올 수 있을까요? ^^)


내마기 수강하시는 동기생분들!!

꿈꾸시는 내집마련 모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 날까지 다함께 화이팅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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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user-level-chip
24. 04. 15. 00:50

우와 필기 정리에 복기 그리고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당연하죠~!! 월부아일리님의 성공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ㅎㅎ 아일리님의 내 집 마련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