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56기 72조 부배] 2주차 조모임 후기

열정이 넘치는 72조의 두 번째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모두 참석하셔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점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임보에 대해 단계별로 꼼꼼히 알려주신 점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실전반에 다녀오신 분은 실전반과 차이가 없다고 느끼셨으며,

임보쓰기의 정석을 알려주셨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나누었습니다.


뭔가를 더 넣거나 꾸미는 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강의에서 나온 정석을 기초로 해서 작성해야겠다고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보자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서,

월부의 자료를 레버리지로 적극 확용하며 효율적으로 작성해서

'꼭 끝낼 것' 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수준에 따른 임보 목표


저희 조원분들은 초보와 중수로 나누어져있었는데요.


초보분들은 '완료주의' 로 완료를 목표로 생각을 담아내는 것을 연습해보겠다고 하셨고,

중수는 '완성주의'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의미를 담아내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임보 갯수로는 중수에 들어가지만 완성하지 못한 임보도 있고 아쉬운 임보들이 있어서 기존의 앞마당을 정리해서 비교평가 연습도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BM을 위해서는 교안을 단지장표에 붙여놓고 그대로 따라해보아야겠다고도 했습니다.




생활권 선호도 비교


천안 서북구에서 불당은 이견이 없이 1등이었습니다.

선호도가 낮은 생활권으로는 구백석, 구두정, 쌍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동남구에서는 신부와 청당 중 어느 생활권에 1등을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졌습니다.

위치에서 강점을 가지는 신부와 균질한 환경을 갖춘 청당을 비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투자를 한다면 연식이 좋고, 가격이 싼 단지로 투자를 하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입지 요소


서북구는 천안 내에서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모두 갖고 있어

입지 독점성이 있는 곳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등 생활권인 불당의 경우, 학군과 환경의 특징이 도드라지며

규모도 구불당까지 작지 않아서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동남구는 모든 입지 요소에서 서북구에 비해 부족합니다.

따라서 입지 요소보다는 상품성이 크게 작용을 한다고 생각을 모았는데요.

그 중 연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신두정과 연담화되는 신부나, 균질한 청당도 환경적으로 선호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천안 전체를 놓고 보아도 구불당을 제외하고는

구축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시세를 살펴보아도 환경보다는 연식이 큰 힘을 가진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려웠던 파트


공급에서 어디까지 함께 보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천안은 아산과 함께 하나의 도시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교류가 많은 도시입니다.

천안아산역으로 기차역도 이름을 함께 쓰고 있으며,

아산 탕정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천안과 아산의 공급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임보 결론파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잘 써진 보고서를 많이 읽어보고 싶고,

양질의 보고서와 결론 파트 작성법을 알고 싶어 했는데,

칼럼을 많이 읽고 따라해보자고 했습니다.




나의 첫 투자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3000~7000만원 사이에서 투자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5000만원 내외의 투자금으로 중소도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수도권에서 가깝고 인구나 직장의 메리트가 있는 충청권을 생각하고 있는 조원분들이 많았습니다.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소도시로 넓혀서 생각하면서

지역 비교평가를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것이기에, 앞마당만 무작정 넓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을 때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으로 애매한 단지 보다는 돈을 더 모아서 더 좋은 단지를 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다음 투자를 고려하여 안전하면서 좋은 물건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마패닉님이 공유해주신 세이노의 가르침 발췌본을 끝으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조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나같으면 부동산 투자에 손을 대지 않겠다. 어떤 투자든 다른 사람에게 피눈물 날 가능성 있는 건 절대 하지 마라. 갭투자가 대표적이다. 은행이자보다 높은 월세 때문에 투자한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조금만 요동쳐도 감옥간다. 지인은 출소 후 이제야 마음 편히 산다고 하소연하더라.
부동산 투자 실패는 나와 가족뿐 아니라 나의 투자와 연결된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저환수원리 중 '리스크 관리'는 나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명심하자 리스크 관리!!

댓글


또크니user-level-chip
24. 04. 15. 22:58

부배님, 이야기 하나하나 이렇게 담아주신 덕분에, 1시간 20분의 조모임이 한 페이지에 담겼네요!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해보면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는지, 앞으로 남은 2주의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답을 어떻게 찾았을지가 기대되네요 :) 항상 든든한 우리 부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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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힘user-level-chip
24. 04. 15. 23:04

부배님 오늘 조모임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밀크티user-level-chip
24. 04. 15. 23:31

이야 부배님 언제 이걸 하셨즤! 역시 정리란 정말 중요하네요. 조모임 내용을 다시한번 새길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배님 보고싶었어요(속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