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81조 새웅]

  • 24.04.16

1주차은 분임부터 매임까지 한달동안의 실전준비반 개략적인 스케쥴과 우리가 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지, 그리고 임장을 어떻게 다녀야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룰을 배웠다면


2주차는 임장을 다녀오기전 또는 다녀온 후 작성해야할 임장보고서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초보,중수,고수로 나눠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대표지역 '수지구'를 예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1주차때와 동일하게 2주차 역시 두번째 들을때 어떤 걸 새로이 느꼈고, 앞으로의 임보에 적용할지 복습하므로써 조원분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기버가 되고자 합니다.


1. 앉는다. 켠다. 쓴다.

: 임장보고서를 써야하는데 온몸이 이를 거부할때가 있다. 사실 이는 아침에 일어날때와도 같다. 4시에 미모를 목표로 했는데 20분 전에 알람은 기가막히게 끄지만 끌때 일어나는게 정말 까무러치게 힘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주문을 외운다. 알람이 울리면 스트레칭 도구 위에 눕는다. 그리고 잔다. 이 3개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복잡한 방법이, 특별한 방법이 성공을 가져올 것 같지만 미라클 모닝을 해보니 가장 단순하고 지키기 쉬운것을 해놓는 것이 실천하고 습관화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앉고 키고 쓴다. 완전 추천이다.


2. 시세지도는 단지와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

: 조원들이 2주차때 가장 많이 했던 질문 중 시세지도 그리기 너무 힘들어서 임보 못쓰겠다는 것이다.

나도 사실 첫 실준때 겪었고 그 순간만큼은 이겨내지 못했고 강의 내용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중요한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나도 지금 이런 생각을 할지 몰랐다. 시세를 딸때면 나는

어색하고 기억도 안나는 단지 이름을 시세를 따면서 "너가 여기 있었구나! 만나서 반갑다!"라고 하며 인사를 한다.

처음으로 단지와 마주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시세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은 시세 따는게 힘들긴 하지만 어렵지는 않다. 시세를 따고 나면 전반적인 해당 '구'의 단지 명칭만들어도 어느정도의 위치에 이 단지가 있다라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인사'를 넘어 앞마당 3개를 가지고 있다면 '안부'를 해야하는 단계임을

알게되었다. 그 전에는 초보, 중수, 고수에 뭘해야한다고 말해줘도 난 왕초보니까 초보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중수때는 뭘 해야할지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왜 실준을 2~3번 들어야하는지 알 것같은 밥잘님의 강의였다.


잘 녹여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임장보고서 페이지마다 적는 내 생각에 이전에 작성했던 평촌 동안구와

수원 영통구의 '안부'를 물으면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 단지분석시 20분 넘기지 말것, 그리고 그래프를 보는 눈을 길러보자.

: 주식 그래프는 그렇게 보았지만 부동산 그래프는 사실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 그저 전고점이 얼마고 전고점 대비 얼마나 떨어졌고, 전세가 우상향을 하고 있는지만 파악했다. 2주차 강의를 통해 선호하는 단지와 비선호하는 단지를 분석할 때, 그저 나의 현장에서 느꼈던 단지 선호도와 전고점을 가지고 비교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선호하는 단지의 그래프 역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단지 분석 시 더 좋은게 없나 너무 머리 쌔매지 말고 20분정도 흘렀으면 다음 단지로 넘어가려고 노력해야겠다. 아직 난 앞마당 2개+반마당 1개로 단지를 보는 눈이 현저히 낮다. 노력은 하겠지만 내 선택이 완벽에 가깝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앞마당을 만들어 간다는 완료주의에 초점을 맞춰 데드라인으로 정해놓은 일정에 맞추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잡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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