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찰 가기 전 준비사항
-경매 수업 중 임장했었던 안양역의 삼성래미안을 입찰하였다. 입찰을 가기전 조원들과 그라운드님과 함께 임장을 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매매가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운 방법으로 비품가를 산정하였으며, 각종 세금 및 비용(명도비,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입찰가를 선정하였다.
해당 물건에 대해 입찰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하였다. 지방에서 안양까지 가야 되는 올라가는 시간, 교통비 등이 만만치 않았으나 낙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낮지만 혹시나 하는 가능성과 입찰까지 하면 물품선정~입찰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입찰을 결심하게 되었다.
또한 물건 자체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부동산 임장시 올수리되어 물건의 상태가 매우 우수하다고 하였다. 상대적으로 저층인 3층으로 경쟁률이 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라운드님과 함께 임장하면서 정한 매매가에 팔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거주자와 명도만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매도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찰을 가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임장 등을 통해 선정한 매매가에 대한 확신이 입찰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 같다.
✔️ 입찰 당일 에피소드
-입찰당일 애봉이님과 같은 조였던 마그나, 슈잉슈잉님도 오셔서 함께 하였다. 입찰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 그리고 분석할 때 궁금했던 사실들을 애봉이님께 물어 보면서 개찰 결과를 기다렸다. 같은 조에서 응찰을 아무도 안하셔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해주셔서 고맙기도하고 조금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옆에서 함께 하는 동료가 있어서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그라운드님도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주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입찰 결과 공유 및 복기하기
-총 14명이 응찰하였고 상당히 큰 차이로 패찰하였다. 처음이다 보니 여러가지 걱정으로 실제 낙찰 받을 수 있는 가격보다 많이 낮게 적었다. 수업 중 첫번째 입찰은 손해를 보면 절대 안된다는 애기를 되새기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하여 대비하다 보니 입찰가가 매우 낮게 산정이 되었다. 운을 바라고 입찰을 하였지만 역시나 운만으로는 낙찰받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물론 너무 높게 산정하여 손해를 보는 것도 안되지만 낙찰을 받을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좀 더 심도깊게 고민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금번 낙찰은 패찰하였지만 그래도 경매 강의를 수강하고 임장을 하고 마지막 입찰까지 완료하며 한가지일을 마무리 지었다는 사실이 뜻깊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경매를 지속해 나가는데 이번 튜터님과의 수업 그리고 입찰까지 마무리 완료하였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물건에 지속적으로 도전하여 낙찰도 받고 마지막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룩하는 날이 오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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