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덕쓰] 독서후기 #41 기브엔테이크

  • 24.04.18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엔테이

저자 및 출판사 : 애덤그랜트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호혜의고 #테이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양보와 배려는 어떻게 성과로 이어지는가?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에 빛나는 세계적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밝혀낸 성공의 숨은 동력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근본 명제를 뒤집고, 성공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사람들이 간과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이 책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받는 만큼 주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기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사람들의 살아 있는 기버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자기 것만 챙기다가 처절한 실패를 맛본 테이커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과소평가해온 ‘기버’의 성공가능성을 색다르게 조명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p 47. 앞서 말한 대로 생산성이 가장 낮은 기술자는 기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생산성이 가장 뛰어난 기술자를 찾아보면 그 또한 기버임이 드러난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주 기술자는 항상 동료에게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는 사람이었다. 최고의 기술자와 최악의 기술자는 모두 기버다. 테이커와 매처는 성공 사다리의 중간쯤에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 성공을 위해서는 결국 기버가 되어야 한다. 나 혼자 잘한다는 마음으로는 중간밖에 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주면 나도 줘야지 라는 마인드도 마찬가지. 보상을 바라지 말고 상대방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자. 거창한 나눔이 아니어도 된다. 동료 글에 댓글 달기, 동료 고민 들어주기 등등 할 수 있는게 많다.


p 154. 어떤 사람에게 이기적인 성향이 있다는 정보를 얻은 사람은 그를 믿지 않기 때문에 이용당할 확률이 낮다. 테이커라는 평판이 널리 퍼질 경우 결국 기존의 관계가 끊기고 새로운 관계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다리마저 불타버린다.

: 이기적인 사람은 호구가 될 확률이 적다. 대신에 테이커 성향이 과할 경우 평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기 힘들수도 있다. 호구가 되지 않는 선까지만 내것을 챙기고 주변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


p 167. 지금까지 테이커를 가려내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평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자만심이 드러나는 사진, 자기 얘기에만 신경 쓰는 대화 그리고 엄청난 연봉 차이는 그 사람이 테이커라는 믿을 만한 신호다.

: 요새는 sns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의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자기애가 너무 과한 사람은 테이커일 확률이 높다. 자기 얘기만 늘어놓는 사람은 경계하자.


p 219.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달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몇 년간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 사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접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과는 같은 지식과 관점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며, 그것은 대개 당신도 알고 있는 것들이다.

: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보다 오랜만에 연락 하는 사람에게 아이디어를 얻을 확률이 높다. 서로 다른 환경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만 조언을 구하기보다 다른 분야에 있는, 알고 지냈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p 246. 팀에 한결같은 기버가 한 명 있으면 다른 사람도 더 많이 나눈다. 기버가 한 명만 존재해도 나눔을 규범으로 확립하기에 충분하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기 것을 나눠 가짐으로써 다른 팀원의 수입을 늘려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더 많이 얻었다. 물론 한 번 기부할 때마다 돈을 더 적게 받지만, 다른 사람도 같은 행동을 하도록 자극함으로써 결국 참가자 전원에게 더 많은 돈이 돌아갔다. 이처럼 기버는 기대치를 높이고 조직 전체를 위한 파이를 더 크게 키운다.

: 기버 한명이 주변 환경까지 변화 시킬 수 있다. 월부 나눔 문화도 같은 맥락인듯 하다.. 나누는게 당연한 공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기버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기버는 필수!


p 305. 이것은 기버가 협업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중략) 그렇다고 대가가 조직에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애덤 리프킨과 마찬가지로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면 파이를 키울 수 없고 가져가는 수익의 크기도 작다. 개인의 이익을 내려놓고 조직 전체의 이익을 위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져가는 수익은 기버가 더 클 것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한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p 467.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고 말한다. 기버는 설렁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 수용성 중요하다. 자존심 때문에 에고를 깨지 못하고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 책을 읽기전까지 기버가 되는 건 너무 어렵고.. 기버가 된다해도 손해 보는 일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별로라는 생각이 컸었다. 책 초반부에서 사다리 가장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기버라고 했던 말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가장 상위 레벨의 사람도 기버라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고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 기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내 일을 완수하지 못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내 이익을 도모하면서도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야겠다. 꼭 성공한 기버가 되고 싶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댓글


앤앤길벗
24. 04. 18. 23:05

덕쓰앵님 독서도 열심히 하시는 군요^^ 늘 멀리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쓰앵님이 잘 돼야 저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