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43조 홍에이]

2024년 4월 14일 오전-판교/ 오후-수내역(좋은손님, 연금님-3인)


1주차 분임 이후 판교를 이번 주도 9시에 모였고, 처음에 판교쪽 주상복합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저번 주에는 벚꽃이 피고 걷기 괜찮았는데, 이번 주는 무려 30도,,(4월도 이런데, 여름 임장이 너무나 두려워졌고,,,,,점심 때 되니 진심 집에 가고 싶었지만. 또 안 올 것 같아, 좋은 손님, 연금님과 함께 돌았고 완전 지쳤지만, 더 슬펐던 건 연이은 외근으로 오자마자 일단 밥 먹고 집청소를 해야했다는 사실 ㅠㅠ : 미리미리 좀 하자,,,,,,임장 후 청소는 진짜 아닌 것 같다.......)


확실히 11일 울산 옥동 학원가를 보고 분당 학원가를 보니, 비교가 딱 되었다...

학원이 비로 3분 거리인 아파트, 숲세권(개천권) 아파트도 발견했고 단지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골고루 있는 분당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판교는 직주근접 및 교통 최고이란 말이 정말 잘 어울렸고 수내는 학(원/교)근접에 상가가 많아서 생활하기엔 더 좋은 것 같았다. 판교가 초등학교까지 살 수는 있는데 수내는 초중고등학교생 위주로 살기 좋았다. 그리고 각 역주변으로 마을끼리 아파트가 조금씩 다르긴 했는데 비슷해서 구분하기 쉽지 않았고 역마다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았다.

그리고 저번에 돌지 않은 이매촌이 의외로 괜찮았고(가성비인가..??) 특히 이매역, 성남역이 바로 나오는 것을 보고 와,,찐 역세권 아파트가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더불어 분당은 개천따라 산책길이 잘되어 있어서 살찌기 쉽지 않은 도시인 것 같다.

근데 왜 이렇게 비싸니,,..ㅠㅡㅠ(분당세무서에 세금을 꼭 내고 싶습니다..) 다른 1기 신도시들도 궁금해졌다. 동간의 적정거리..진짜 각 마을별로 잘 구분되지 않게 균일했다.


1주차에 너무 영혼없이 돌았나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은데 좋은 손님은 진짜 잘 기억하셔서 되게 신기했다..분임보다 오히려 아파트가 더 기억이 났던.....


다음 임장 분임땐 지리 좀 잘 기억해보자. :)




댓글


슝슝이셔 user-level-chip
24. 04. 19. 01:08

홍에이님 더운날 임장하시는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