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미뇽2]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미뇽2 입니다 :)

4주차 강의를 통해 "하락장에서 가치투자를 하는 방법"과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 것"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인상깊게 들었던 부분과 제가 실천에 옮긴 내용들을 위주로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하락장에서 가치투자를 한다는 것의 의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하락장, 역전세와 같은 무서운 단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동산 시장, 앞으로 더 떨어진다' 또는 '지금이 매수 기회다'와 같이 시장 전망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나 방송들도 많이 눌러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너바나님께서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워렌버핏조차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동산 시장 예측이 중요하고 의미있는 사람은 현재 매도할 물건이 있는 사람 뿐이어야한다. 어차피 부동산투자는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앞으로에 대한 단기전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말에 특히 뼈를 강하게 맞은 것 같았습니다...ㅎㅎ

또 '현재 대부분 지역들의 가격이 고점대비 20~30% 정도로 빠진 상황이고, 이는 무릎 이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라고 현재 가격이 저평가 여부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인 코멘트를 주셨습니다.

특히 저 같은 초보자는 시장전망을 제대로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의미가 없기 때문에

상승할 때의 시나리오 & 하락할 때의 시나리오를 상상해보고, "저환수원리"의 기준에 입각한 판단만이 의미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보다는 과거의 투자나 과거 시세 등을 '복기'해보는 것이 더 의미있게 투자공부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부동산의 가치 = 토지가 + 건물가" 라는 개념도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입지에 해당하는 토지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하고, 수요와 공급 요인에 따라 가치가 결정됩니다.

반대로, 건물가는 신축여부에 해당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가상각이 되기 때문에 가치가 낮아집니다.

대부분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건, 토지가의 영향력이 건물가의 영향력보다 더 크다는 뜻이겠죠?

따라서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때 입지, 즉 토지가의 가치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특히 이러한 관점은 하락장에서 보석을 찾아낼 때 더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치투자, 즉 잃지 않는 투자란 1)싸게, 2)사서, 3)비싸게, 4)판다 의 4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그동안은 항상 "싸게"라는 말에만 초점을 맞췄었는데, 결국 싸다는 것도 "사는" 행위가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싸게"사는 것보다도, 미래에 "비싸게"될 수 있는, 미래가치가 있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싼 가격에만 집중한다면 미래가치가 없는, 환금성이나 원금보전이 되지 않는 물건에 투자하는 실수를 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락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투자에서 "리스크"란 필수적인 부분이고, 큰 리스크를 감당하는 만큼 그것이 더 큰 수익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Action:

시장전망에 대한 기사/유튜브를 보는 것을 "지양"하고, 과거 데이터나 가격변동, 고점대비 하락률 등의 객관적인 지표들을 복기해보고 투자기준을 세우는 것을 "지향"하기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말고, 해당 리스크를 수치화해서 계산해보고, 눈으로 확인한 뒤 원칙에 입각한 투자하기

[2.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 방법]

마지막으로, 너바나님께서 "행복"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투자공부를 해오면서 조금씩 미소를 잃어가고, 감정이 메말라가던 순간에 행복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부자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정작 이 길이 행복으로 가는 길인건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방향성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과 관련해서 많은 명언들을 말씀해주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문구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무언가를 채우는 것보다 스스로 가진 것을 되돌아보는게 행복이다.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행복에 대한 정의가 많을수록 행복은 더 자주 다가온다.

- 행복한 투자자가 되려면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이 모두 있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의미"와 "즐거움"이 모두 있는 일에 시간을 써야한다. (행복의 4분면)

사소한 것, 일상적인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의 빈도를 높이고, 쉽게 빠르게 행복해지는 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Action:

행복하기 위한 시간의 4분면을 작성해보기(좋은 습관 만들기),

힘들 때 감사일기 쓰기/복기하기, 목실감시금부 작성하기,

자주 웃기,

현재 내가 가진 것과 이룬 것 되돌아보기,

행복한 가정과 회사 환경 만들기,

좋은 사람들 곁에 두기

마지막에, 너바나님의 영상을 보았을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구요,, 투자자로 가는 과정이 힘들고 지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겠지만, 제 목표와 오늘의 이 강의를 꼭 기억하면서 잘 가고있다고, 조금만 더 가보자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와 좋은 동료들 덕분에 제 인생에서 어느 때보다 알차고 많이 변화했던 1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1달 간 만든 습관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월부인이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