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주부입니다.
이번 월부학교 봄학기에서는
2주차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주차 강의는
바로바로 잔쟈니튜터님이셨는데요.
튜터님과는 독서TF 면접에서
짧게 뵌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실물을 오프라인에서
뵐 수 있다니 시작전부터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이번강의의 주제는
"매도전략과 투자 갈아타기 로드맵"
이었습니다.
월부에 와서 1호기 투자를 하기까지
긴 시간동안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매수"에만
꽃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호기 투자이후 관심은
"보유"로 넘어갔는데요
매수-보유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찐투자자가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진행한 실거주 투자에서
비로소
"이 물건을 팔면 서울로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매도를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왜" 매도를 해야 하는지를요.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을
모두 속 시원히
알려주신
잔쟈니 튜터님!!
튜터님의 강의를 통해 배운것과
제가 앞으로 적용해야 할 부분에 대해
느낀점 위주로 강의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도의사결정과 프로세스
먼저 언제? 왜?
매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매도의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 실거주를 통해
갈아타기, 혹은 매도 후 상급지 매수
전략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언제/어떻게 매도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왜" 팔아야하는가 였습니다.
단순히
역전세가 났기 때문에
매수가 후회되기 때문에
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튜터님께서 계속해서
강조하신 내용이 있는데요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가치대비 싸게 샀다면
매수의 시기는
다름 아닌 "수익"이 나는 시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도 의사결정 기준
1. 수익이 났는가?
2. 가격이 싼가? (현재 매매가)
3. 보유리스크가 있는가?
4. 감당 가능한가?
5. 팔고 갈아탈 더 좋은 물건을 알고 있는가?
출처 입력
2021년부터
전세가가 오르기 시작하고
불장에 들어서면서
매수를 시작한 동료분들 중에
역전세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역전세난 물건을 팔아야 할까?
라는 고민까지 가는 것 같은데요
역전세=리스크 (x)
역전세를 감당 불가능할때=리스크(o)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수익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역전세가 났다고 해서
매도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감당가능한 역전세는 오히려
리스크를 없애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 싼가?" 라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갈아탈 물건이 있는가?"였는데요
매도를 잘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한 기준은
"다음 투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잠깐 하고 마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장의 1채, 2채보다
매도 후 어떤 자산을 통해
퀀텀점프 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전세의 경우,
물건이 싸니까 돈을 넣어서 지키는 겁니다.
수익률이 좀 낮아질뿐,
역전세는 손해가 아니에요.
내 포트폴리오에 담고 싶냐 아니냐는
매도 기준이 아닙니다."
잔쟈니튜터님
# 매도 노하우 3단계
만약 매도를 결정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구체적인 방법도
강의에서 알려주셨는데요
흔히 집을 내놓고
매도 후
새로운 곳을 매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먼저 갈아탈 집을 알아두고
그것을 기준으로 목표 매도가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다음 투자로 가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갈아타기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의 상황과 내 물건의 상황에 따라
나와있는 매물들과 비교해서
적정가격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이번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가격을 낮춰야 하는 시그널"인
"랜드마크 단지"의 변화였습니다.
랜드마크 단지는 해당 생활권의
가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단지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가 온다면
현재 다른 단지들이 활발히 거래 된다고 하더라도
가격을 낮출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시세트래킹을 하는 이유가
"매수"를 넘어 "매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도 노하우 3단계
1. 매도가격정하기
- 하락장에서는 덜 좋은 조건과 비슷하게
2. 집 내놓기
- 커피쿠폰은 노출빈도가 높을때
- 매도뿌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컨트롤
3. 가격협상하기
- 천만원 정도 깎아주겠다(x)
# 갈아타기 시뮬레이션
마지막 강의에서는
매도
그리고 그 이후의
갈아타기까지
어떤 결과가 나올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서 알려주셨는데요
다양한 사례와 결과를
확인하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있다면 기회는 언제나 있다"
만약 좋은 타이밍에 매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회는 4~5년 동안 계속 열려 있으니
절대 조급할 필요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월부학교 학생들을 위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한다면 결코 행복한 투자자가 될수 없어요.
로드맵을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일 자체가 행복입니다.
출처 입력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항상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미래를 위해서 꾹 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과정을 겪고있는 것도
나의 인생의 일부이고
이 과정을 즐겁게 경험해 나가기 위해서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 봄학기
과정 안에서
나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긴 시간 열정적인 강의해주신
잔쟈니 튜터님!
명확한 기준으로
불안정한 저의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강의를 듣고
생각을 나눈
우리반, 메로니들
(그리고 무한응원해주신 메로나튜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찐주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