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56조 향기로운삶]

어느덧 실전준비반 강의가 반환점을 돌아 3강이다.

매주 임장을 가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훠~얼씬 힘에 부친다.

월부에 들어오기 이전의 내 생활 리듬과 많이 달라져

우선 체력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고,

아무래도 가사에 소홀함이 있다보니 가족의 불만도 나오고

모두 다 잘 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도 없고...

야심찼던 다짐도 여지없이 흔들리고.. ㅠ

4월엔 공적인 또 개인적인 일정이 뭐 그리 많은지

아무튼 여러 제약과 훼방과 또 내자신의 다짐까지도 흔들리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코크드림님 강의와 만났다.

3강은 "첫 투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코크드림님의 강의 였다.


앞마당 0개인 나는 1단계로서 비교평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잘하기보다 완료! 해내는게 중요하다.

임보, 임장 훈련을 위해 우선 내 거주지 또는 직장 지역을 하라했지만

이번 실준반에서 선택한 지역 2급지인 '분당'을 임장하기 위해 주말마다 모였다.

주거와 직장이 같은 지역인 나는 평일 틈틈이 인근 임장을 해보리란 다짐은 현재까지 1도 실천하지 못했다.

조원들과 함께 하는 분당 임장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임장을 혼자 해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것 같다. 다만 긍정적인 변화는 출장을 가거나 모임이 있어 다른 지역을 방문하게 될 때

"이곳에는 어떤 아파트들이 있지? 아파트 주변은 어떤 상가들이 모여 있는 거지? 이곳의 분위기는 어떤가?"와 같이

보는 관점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 느리지만 나는 분명 나아가고 있다!!!


수평적 비교평가 관련 강의를 들으며

1기 신도시 사례를 통해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의 처음 시작은 비슷하였으나 30여년이 지난 지금의 위상이 너무나 큰 차이가 생김을 보고... 내가 1기 신도시 어떤 필요에 의해 또는 어떤 판단에 의해 일산을 선택했다면.. 라고 생각하면서 30년 뒤에 일어날 일을 어찌 알 수 있었을까??

2,000년대 이후 도심의 본사들이 강남으로 대거 이전 할 것을 알 수는 있었을까??

30년 지나 드러난 결과로서 이해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그 어디를 선택 한다는 걸 그 당시 어찌 알 수 있었을까??

지금은 월부에 와서 그러므로 입지 즉 땅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강의 때마다 들어 알고 있지만

시대가 변하는 것처럼 시간이 더 많이 흐른 뒤에도 지금의 판단 기준이 유효할 것인가?

자신이 없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우 중요한 땅의 가치 즉 입지 분석을 하고 그것을 나의 투자로 연결 시키기 위한 공부와 훈련은 오래도록 이어져야 하고 그 가운데 실력을 쌓아야 한다.


이제 본격 임장의 첫 걸을 뗀 지금

같은 급지끼리 비교하기 최소 2개 이상을 하라는 강의처럼

분당을 첫번째 앞마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강의 기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임보를 보완하며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하나를 완성하고 그 다음 같은 급지 최소 1개를 더 만들어 보고

내가 투자가능한 4급지에서 수지와 하나 더 앞마당을 만들어 보겠다.


어렴풋하게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투자공부 '월부'에 들어와서

강의를 하나 씩 들을 때 마다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다.


"어떤 방향이 정해진다면 끝까지 가볼 필요는 있다. 그러면 성취감이든 새로운 도전의 방향이든 보일테니까" -매일 떠나는 세계 여행 (백상현 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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