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쥬고싶은
쥬니쥬니입니다 :)
늘은 제가 처음으로..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되어
멘토님, 튜터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열심히 으쌰으쌰 해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에
이런 소중한 기회도 얻어보고ㅠㅠ
늘 감사합니다 우리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누라는
의미에서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며
아낌없이 쥬는 쥬니쥬니
닉네임처럼 더 행복하게 나누겠습니다♥
저는 오늘 ♥빈쓰튜터님♥과 1시간,
♥코크드림멘토님♥과 1시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떨렸습니다..)
강의에서 뵙던 멘토튜터님들을
실제로 만나고, 대화하며 얻는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요즘 고민은
기초반 환경에서도 학교에서만큼 성장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튜터를 목표로 한다면 현재 내 행동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였는데요.
제 질문뿐만 아니라
다른분들 질문을 통해서도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정말정말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빈쓰튜터님, 코크멘토님께서
답변해주신 부분 복기하며
제 행동으로 하나하나 옮겨보겠습니다🌸
쥬니질문
학교라는 너무 좋은 환경에
한 번 다녀오고 나니,
제가 혼자 아등바등해도 환경 안에 있을 때만큼
몰입해서 성장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기초반 환경에서
스스로 성취감도 느끼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
이 질문에 대해 빈쓰튜터님께서는
지행용'훈'평에서 '훈'의 영역을 키울 때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훈'이라는 게 엄청 대단한 게 아니라
조원분들께 제가 알고 있는 걸
알려주고 이끄는 것도 훈이라고요.
이 말씀에 공감이 되었던 게,
조장 역할을 하면서 조원분들께
사소한 거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려고 하다 보니
혼자 할 때는 어영부영 넘어갔던 것도
조원분들이 질문하시면
강의 필기도 다시 보고,
카페에서 칼럼도 다시 찾아보고,
다른 조장님들께 질문도 하면서
온전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저 스스로 노력을 엄청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튜터 생활을 하면서
정말 큰 책임감을 느껴요.
내가 채워지지 않으면 나눠줄 수 없어요.
알려줄 수 없어요.
그러니까 나를 더 채우려고 노력해요.
그게 나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선순환이 됩니다.
- 빈쓰튜터님 -
내가 채워지지 않으면 나눠줄 수 없다
는 튜터님의 말씀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무언가를 나눠줄 수 있을 만큼
나를 채우고 있을까?'
조원분들이 질문해주시는 것에 대해
그때그때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더 큰 틀에서 도움이 되려면
내 실력을 더 공격적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앞마당도 너무 적고
임보도 자랑스럽게 내놓을 정도가 아니고
투자경험도 한 번뿐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해야할 것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쥬니님이 다시 월부학교에 갔을 때
발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면 속상하잖아요.
그러지 않도록, 타성이 붙지 않도록
내가 구르는 돌이 되게 만드세요.
- 빈쓰튜터님 -
이 말씀을 듣고 지난 학교생활도
다시 떠올려보게 되었는데요.
최고의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최고의 환경이었음에도
제가 너무 아등바등
따라가는 데 급급하다 보니
그 환경을 온전히 다 활용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빈쓰튜터님 말씀대로
1) 더 많은 것을 나눠주기 위해
2) 다음 학교에서 더 발빠르게 따라가기 위해
지금을 충분히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꽉꽉 채워보겠습니다!!!!
빈쓰튜터님 사랑합니다❤️
쥬니질문
멘토님 저는 튜터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당장의 투자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일단 실력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을 번갈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1년을 더 모아도
서울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안 모여요.
2호기를 위해서라면 지방을 더 많이 가야하나 싶다가도
서울수도권을 모르면 안될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멘토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
제가 약간 혼날 각오를 하고
코크드림 멘토님께 드린 질문이었는데요.
멘토님의 답변을 듣고
이 질문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수도권 vs.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본업 vs. 투자의 문제였습니다.
저는 튜터가 1번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튜터가 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에요.
일단 본인이 먼저 투자로 돈을 벌고,
시장에 따라 큰 돈을 벌지 못했더라도
투자경험과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해요.
- 코크드림 멘토님 -
사실 늘 외면하고 있었던
제 소득과도 연관된 질문이었습니다.
튜터가 되든 뭐가 되든
여기에 와서 투자공부를 시작한 이상
투자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내 소득이 너무 적고,
이직을 하기엔 내가 지금 본업과
지금 회사를 너무 좋아하고.
일단 당장은 못 옮기겠으니
앞마당만 꾸준히 만들어보자.
항상 이런 식으로 제 생각을
마무리 짓곤 했는데요.
어제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이 결정이 내 인생에서
정말 크게 중요한 역할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다시
깊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근데 이렇게 정리를 해봐도
당장 선택하기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아쉬운 점 2가지가 막상막하...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데 이렇게 쓰고 보니
둘 중 어떤 선택을 하든
공통적인 결론 하나가 내려졌습니다.
본업에서 탑을 찍기 위해
본업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투자에서 탑을 찍기 위해
소득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서라도,
당장의 투자공부 시간은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마주하기 싫었던
현실을 결국 마주했습니다..ㅎㅎㅎㅎ
지금의 저는 하루하루
투자실력을 쌓는 재미에 빠져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제쳐두고 있었더라고요.
부끄럽지만..
같이 시작한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뒤쳐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습니다.
투자시간도 뒤쳐지기 싫었습니다.
제 인생의 큰 그림은 보지 못하고요.
모으는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투자에서는 진짜 큰 무기가 됩니다.
지금 쥬니님의 나이와 상황을 봤을 때는
본인의 몸값을 높이는 게 더 필요한 것 같아요.
- 코크드림 멘토님 -
투자공부 시간을 줄이기 전에
제 방향성을 다시 명확히 잡아야 하겠지만
(일단은 1년 뒤 이직하는 것으로..!!)
멘토님의 이 말씀
항상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코크드림 멘토님 사랑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들고 준비해주신
샤샤튜터님과 운영진분들,
코크드림멘토님, 잔쟈니튜터님,
빈쓰튜터님, 제주바다멘토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생 길게 보고
앞으로의 삶도 차곡차곡
쌓아나가보겠습니다.
투자적인 고민을 넘어
인생의 고민까지 듣고 조언해주신
빈쓰튜터님과 코크멘토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인상깊었던
코크드림 멘토님의 말씀까지 남겨보겠습니다 :)
이미 제가 더 부자인데,
더 부자인 저는 소비를 늘리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이 돈을 잘 활용해서
투자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요.
그런데 돈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소비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곳에 놀러갈지를 고민해요.
목적이 다릅니다.
저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소비를 늘리지 않아도 행복해요.
- 코크드림 멘토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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