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5기 11조 진주러버]

우선 현재 임장하고 있는 지역이 강의에서 언급이 많이 돼서 이해도가 높았고, 조금 더 주의깊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단지선호도 파악하는 부분과 교통호재 부분이었다.

임장을 하면서 수많은 단지들이 있을 때 어떤 게 더 선호가 높은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냥 막연한 내 뇌피셜정도였는데

공식처럼 기준을 제시해주시고 그걸로 적용을 해보니 확연한 차이가 있는 단지는 아~ 역시 선호도가 더 있군 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차이가 작은 곳은 이럴 때는 어떤 걸 사야하고, 비슷한 가치인데 왜 더 싸지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마치 정답 해설지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교통호재는 내가 과거에 교통호재만 보고 분양을 받았는데 아직 착공도 안했다. 수도권 외곽이다보니 아무리 호재가 있다고 해도 매매가 상승까지는 장기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수도권은 현재 싸다는데 자금이 묶여 있으니 그로 인한 기회비용이 크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피로라도 거래가되면 매도하고 조금더 수도권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따라 행동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포지션을 택해야 한다고 하셨는데,나에겐 가족이 원동력인데 한 달에 1개 임장지 만들면서 투자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원동력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하지 못하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단기간에 투자 성과를 보려고 하기보다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되,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작지만 알찬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행동에 행동을 거듭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