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크로스체크] 독서후기📖#70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24.04.27




손흥민 (지은이)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8월


0.책의 핵심 내용

[One message]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다른 건 하지 않고 오직 축구만 해야한다.


[키워드]

#오직축구 #자기선 #수치화


[Key message]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오직 축구만 해야한다. 다른건 하지 않는다.

이외에는 휴식만 한다. 수도승처럼 사는 삶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챕터별 요약 정리]


02 결심

그런 훈련을 나는 축구부에 들어가 합숙 생활을 시작했던 중학교 3학년 이전까지 매일 반복했다. 그렇다. 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자그마치 5,110시간이다.


04 기회

“사실 함부르크 스카우트가 그 전까지 좀 짜증이 나 있었어. 마음에 딱 드는 선수가 없다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막판에 네가 들어온 거야. 그 친구가 갑자기 ‘저 아이 누구지?’라고 묻더라고. 첫 쿼터가 끝나고 ‘저 아이를 왼쪽에서 뛰게 해달라’고 했어. 그 다음에는 또 ‘이번엔 원톱에 세워 봐’라더라. 그리고는 정말 너만 보는 거야. 네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 지켜본 거였어. 그리고 바로 ‘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했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축구 선수들은 이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당연하게 들려도 실천이 그만큼 어렵기에 지도자들이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생각한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 그때는 몰랐지만 마지막이 될 기회를 내가 잡았다. 온 가족이 어려움 속에서도 나의 꿈을 끌어주고 응원해주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다


06 들이대기

구단에서는 학교를 일주일에 사흘만 가도 좋다고 했다. 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가겠다고 우겼다. 어렵게 잡은 기회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었다. 수업 내용은 잘 알아듣지 못했다. 훈련과 경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다. 그래도 억지로 참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꾸역꾸역 들었다


독일어를 빨리 알아듣고 싶어서 선택한 방법은 ‘다짜고짜 들이대기’였다. 클럽하우스에 들어갈 때마다 큰 목소리로 “구텐 모르겐!”이라고 외쳤다. 처음엔 당연히 창피했다. 그 다음에 돌아오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으니까. 한국이나 독일이나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학교 수업에서 새로 배운 표현을 그날 훈련 중에 무조건 써먹었다


당시 함부르크는 이 중거리포를 보면서 내 잠재력을 확신했다고 한다. 기량의 종합 점수를 중시하는 한국 축구와 달리 유럽에서는 개성을 중시한다. 차별화된 무기가 하나만 있어도 잠재력으로 평가받기가 수월하다. 내게는 슈팅 능력이 그런 무기였다


07 엑스레이

내가 힘든 티를 낼 때마다 아버지는 “성공은 선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인생을 투자해야 10년, 20년 후에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08 노트북

“호황이면 좋고 불황이면 더 좋다.”


 나를 둘러싼 상황이 어두워질 때마다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다. 글로벌 기업 도요타 자동차의 조 후지오 회장의 어록이다. 원래 뜻은 조금 달라도 나는 이 말을 곤경에 굴복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09 룸메이트

내가 골을 넣을수록 아버지는 더 노심초사했다. 들뜨지 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다. 그리스 신화의 이카로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카로스가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 다이달로스의 당부를 망각한 채 하늘 높이 떠올랐다가 태양의 열기에 날개를 붙였던 밀랍이 녹아 바다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다


10 4kg

평소 “조금 좋다고 꼴값 떨고 교만해지고 나대면 안 된다. 반대로 조금 상황이 힘들다고 소심하게 있을 것도 아니다. 항상 자기 선을 지켜야 한다”라고 그렇게 강조했던 부분이 내 안에서 아시안컵에 다녀온 딱 한 달 만에 와장창 무너졌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축구공 20개를 들고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위치를 옮겨 가면서 슛을 때리기 시작했다. 매일 1천 개씩. 그렇다. 1천 개다. 같은 골문을 향해서 오른발 500번, 왼발 500번 슛을 때렸다. 내가 슛 능력을 타고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의 슈팅은 2011년 여름 지옥훈련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11 롤러코스터

이를 악물고 버텼다. 아버지는 “좌절하지 말고 24시간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프로의 자세”라며 강한 정신력을 주문하셨다. 나도 프로답게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고 매번 다짐했다


12 양봉업자

언제 어디서든 나의 최우선 기준은 출전 여부다. 축구선수는 뛸 때가 제일 행복하다. 아무리 빅클럽이라고 해도 벤치에만 앉아있으면 의미가 없다


함부르크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하자 유럽 각지에서 많은 오퍼가 왔다. 내가 그렇게도 꿈꿨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구체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접근했다. 마음 같아선 덥석 물고 싶었다. 다행히 아버지는 나보다 훨씬 냉철했다. 결론을 내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첫째, 뛸 수 있는 팀이어야 한다. 둘째, 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큰 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연봉은 상관없었다. 돈은 항상 나의 목표가 아니라 내가 잘해서 따라오는 보너스라고 생각했다. 만약 함부르크가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출전권을 따면 남아도 상관없었다.


13 챔피언스리그

나를 둘러싼 돈과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아버지의 걱정도 커지는 것 같았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아버지는 “겸손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빠지지 않았다


유럽으로 가는 기회를 잡았을 때, 함부르크에서 처음 프로 계약을 맺었을 때,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되었을 때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메시지가 바로 겸손이었다. 항상 상대방을 높이고 자신을 낮춰야 한다는 말씀도 나는 지금까지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14 팬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면서 지낸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이 역시 무뚝뚝한 아버지의 가르침이 만들어 준 마음가짐이다. 아버지는 “이렇게 팬들이 좋아해 주는 것도 현역으로 뛸 때 잠깐이다. 은퇴하면 아무도 너를 찾지 않을 거다. 관심 가져 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인이든 기념 촬영이든 최대한 열심히 해드려야 한다”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15 패기

아무리 힘들어도 내게 있어서 국가대표팀은 절대선이다. 소속팀과 마찬가지로 대표팀 경기에서 나오는 나의 골과 우리의 승리로 한국 축구 팬 모두를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보다 기쁜 일은 없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국가 대 국가로 맞붙은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국민 모두를 실망시켰을 때 내 마음은 갈가리 찢어진다. 브라질 월드컵은 내게 그런 경험으로 남게 되었다


16 자리

우울함 속에서 나를 지켜 준 것은 축구였다.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한다. 쉴 때도 나는 축구 영상을 찾아본다. 내 경기 영상도 자주 본다. 상황마다 다른 판단을 했을 때를 상상해 본다. 다른 팀이나 선수의 영상을 보면서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을 찾아내며 공부한다.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 그라운드 안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 어제 경기에서 져도, 파파라치 컷으로 곤욕을 치러도, 다른 엉뚱한 일들이 끊이지 않아도 일단 축구화를 신고 잔디 위에서 축구공을 차는 순간 머릿속에 있던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도 축구,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도 축구다.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컴퓨터를 리부팅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그런 느낌이다.


19 런던 일상

무엇보다 컨디션 유지에 제일 좋은 방법이 바로 휴식이다. 훈련과 경기는 한 번에 1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직업 특성상 짧은 시간에 내 안에 축적한 에너지를 모두 쏟아야 한다. 축구 외에 다른 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소리다. 하루 중 22시간을 웅크리고 있다가 2시간 동안 폭발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훈련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순간부터 다음 날 훈련의 준비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잘 쉬고, 내 몸에 맞춰 개인 운동이나 근육 마사지를 받는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심적 스트레스를 푼다. 그리고 충분히 잔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오늘 만족하지 않고 내일 더 잘하고 싶다. 오늘 훈련보다 내일 훈련에서 더 잘하고 싶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게 팀을 돕고 싶다. 훈련이든 경기든 나는 최고가 되고 싶다


22 결론

지금 감사하며 즐겨야 한다. 나의 행복 철학이다. 그라운드에 서서 축구공과 함께 있는 순간을 최대한 즐기는 것이 행복이다. 어제를 떨치지 못하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삶은 오늘의 행복을 방해한다. 영국에서 나는 ‘스마일 보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동료들도 “어떻게 너는 매일 아침 웃으면서 돌아다닐 수 있는 거냐?”라면서 신기해한다. 간단하다. 웃어서 행복한 거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라고 다짐한다


23 반등

나는 항상 내 기록을 챙긴다. 지난 시즌보다 잘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기 때문이다


24 공부

두 번째 이유는 좀 진지하다. 공부하기 위해서 본다. 나는 축구 영상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운다.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포그바 등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운다. 결정적 참고서는 내 플레이 영상이다


25 런던 일상 II

26 롱패스

제일 약한 팀이 원하는 결과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소리다. 자신감? 패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11명 모두가 상대보다 한 발, 두 발 더 뛰어야 한다.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 우리 안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야 한다. 두 발로 걸어 나올 생각을 버려야 한다


라커룸에서 경기에 들어가기 전 동료들에게 “독일 애들이 우리보다 더 쫄았어”라고 말해 줬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 그리고 나오는 결과를 받아들인다. 딱 두 가지를 마음에 품고 그라운드로 나갔다.


27 팀

28 기로

29 의외

내가 어떻게 이런 시즌을 보낼 수 있었을까? 우선 평소 자기 관리의 선물인 것 같다. 10개월에 달하는 시즌은 온전히 축구의 몫이다. 훈련에서 돌아오면 그때부터 내일 훈련의 준비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지낸다. 그라운드 안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밖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줄인다


축구를 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축구만 해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재미없는 삶이다. 정말 따분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감수한다.

그렇게 해서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수 있다면, ‘올해의 골’을 넣을 수 있다면,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축구 24시간’의 생활을 받아들이고 싶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뛸 수 있다면 나는 얼마든지 수도승으로 살아갈 수 있다


30 VAR

에필로그 축구, 오직 축구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릅니다. 후불은 없죠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프롤로그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오직 축구만 해야한다. 다른건 하지 않는다. 이외에는 휴식만 한다. 수도승처럼 사는 삶

어느 한 분야를 잘 하기 위해서는 모든 에너지를 그 곳에 집중해야 한다.

여러 군데 흩뿌리면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집중해서 해도 될까 말까이다.

손흥민 선수가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오로지 축구만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휴식을 취한다.

손흥민 선수야 말로 축구에 온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사람이다.

매일매일 단순하고 단조로운 삶을 보낼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이다.

손흥민 선수를 보면서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매 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잘 하기 때문이다.

물론 등락이 있을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매년 성장해왔다.

이미 탑클래스 선수가 성장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나도 투자에 실력을 키우고 성과를 내고 싶다면

모든 에너지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가족을 챙기는 것이 1번이다ㅎㅎ

그 외의 에너지는 전부 투자에 쏟아 넣어야 한다.


자연스레 다른 시간들도 사라지고

생각과 삶이 간단해질 것이다.




10 4kg

“조금 좋다고 꼴값 떨고 교만해지고 나대면 안 된다. 반대로 조금 상황이 힘들다고 소심하게 있을 것도 아니다. 항상 자기 선을 지켜야 한다”


단기적인 결과가 좋거나 나쁜 것에 상관없이 매일 매일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살다 보면 좋을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좋은 일이 장기적으로 나쁠 수도 있고

단기적으로 나쁜 일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도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좋은 일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위해 매일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좋은 일이 있다고 너무 교만해지거나

조금 나쁜 일이 있다고 주눅 들 필요가 없다.


둘 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23 반등

나는 항상 내 기록을 챙긴다. 지난 시즌보다 잘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기 때문이다.


내 행동들을 수치화 하고 과거의 나보다 한 단계 나아지는 것을 추구한다.

개선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수치화가 꼭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 수치화

2) 지난 달 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① 가족, 투자, 직장 외 아무 것도 안하기

②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오늘 해야 할 일 해나가기

③ 투자 관련 수치화, 지난 달 보다 성장 하기



4. 논의하고 싶은 점


① 삶의 여러 요소 중 우선순위는?

② 더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한 경험?

③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을 때 일상을 유지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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