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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손대는 곳마다 황금의 가치를 만들고 싶은 황금순리입니다.
월부 안에 있으면 매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월부에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다, 멋지신 분들이 많다.
친.... 친해지고 싶다!!!
특별한 재력이나 능력이 없는 저의 경우는 그저 열심히 하는 게 다이지만요.
실준반 조모임 배정이 끝나고 톡방이 생기자마자
당일에 조모임을 하고 휘몰아치듯이 겪었던 저의 현타는 심각했습니다.
실준 수강을 앞두고 배우자를 설득해서 한 달만 미친척하고 토요일을 반납해달라 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는게 불변인걸까요.
조원분들 모두 함께 가는 것이 목표였던 우리조는
첫 모임이 일요일로 확정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생각할 틈도 없는 실준 일정과 우리조의 스케쥴 브리핑에
하고싶었던 말을 한마디도 못한 채 첫 온라인 모임이 끝나버렸습니다.
뒤늦게 우는 소리 하면서 조장님께 구호요청을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저는 조원들과 조장님과 함께 끼워가기 조차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 징징댐을 한참동안 받아주신 즨조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끌고가기 어려웠을 조원이었을텐데 하나를 물어보면 성심을 다해 답해주셨던 조장님..👍
적당히 해라, 라는 분위기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었습니다.
잠 안 자면 어때요. 시간이 없어서 하루종일 굶는게 어때요.
지금이 아니면 해내지 못할 것만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런 제 조급증과 앞뒤구별 못하는 속도감에 항상 침착하게 브레이크 걸어주셨던
조장님과 경험많은 조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하고 있으니 본인을 아끼고 칭찬하며 가라고 하셨던 악덕반장님!
저 그 날 조모임 끝나고 마음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아세요?
모두가 다 잘하는 것 같은 월부에서
아무것도 아닌 내가 있는 힘껏 발버둥 쳐야 겨우 잘하는 것처럼 보이겠다 싶어서,
이 악물고 가시밭길 뚫고 가던 기분이었다가 그 말에
모두가 행복해는 것에는 나도 포함이지.
라는 '진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최근은 매일목실감에 저를 위한 칭찬 한 줄을 넣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가 나를 위해 해주는 그 한 줄 말이 참 좋습니다.
무언가를 돌아볼 새도 없이 지나가버린 하루를 떠올리며
그것들을 모두 해낸 내 자신이 기특해 죽겠더라구요.
실준반 조모임은 저를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해보았던 4만보 넘게 걸었던 분임.
인생 처음으로 발가락에 물집이라는 게 잡혔던 단임.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울면서 아침 5시반까지 완성시켰던 몇 주간의 임보과정.
눈 가리개를 하고 앞만 보고 가는 경주마처럼 미친듯이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조모임 마지막날.
눈 가리개를 걷고 보니 제 옆에 조원분들이 서계셨습니다.
조장님이 지치지 않게 끊임없이 이끌어주시고 여러 조원분들께서 동기부여주셨습니다.
조톡방에서 오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덤입니다.
마지막 조모임은 헤어지기가 싫어서 (저만 그랬을까요?)
집으로 가는 버스도 제일 멀리 돌아가는 것으로 골라탔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의 배우자)
버스 안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복기해보니 한껏 센치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의욕넘치게 그 날 했던 비교분임을 복기하다가 관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돌아와 그동안 내 빈자리에 울고 또 울었을 아이들과 배우자와
잠들기 직전까지 수다를 떨었습니다.
함께가면 멀리 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이끌고 이끌어주고
사람마다 개개인마다 의미에 따른 해석을 다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정의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을 죄송하지만 그만 둘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 역시도 그만 둘 수 없습니다.
그냥 월부안에서 저만의 스토리로 저만의 역사를 만들려합니다.
제 개인사 모두를 다 오픈할 수 없기에
그것만이 제가 월부안에서 사력을 다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지나왔지만
실준 마지막 조모임이 끝난 뒤 저기에서
'누구보다'를 빼놓고
월부안에서의 경쟁과 비교가 얼마나 한심하고 덧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만의 페이스대로, 저만의 속도대로'의 소중함을 알게해준 조원분들과 월부!
혼자서 항상 퐈이팅 넘쳐서 많이 부담스러우셨을텐데
매번 좋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정말 한 달이 너무 재미있어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너무 힘들어서 눈물 쏙 뺐습니다.🤣🤣🤣
자꾸 끝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한 번 더 인연이 닿을거라고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요!
제 마음만큼은! 성*당 망고시루를 조원분들마다 하나씩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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즨 : 순리님 한달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넘 고생 많으셨어요!!!!
풍등 : 순리님 최고 최고👍👍👍👍 어쩜 후기를 이리 잼나게 쓰실까요ㅋㅋ 순리님 열심히 하는 바람에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월부안에서 계속 화이팅 넘치는순리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