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ft. 너에게 쓰는 편지) [실전준비반 56기 등기7고 집값5를일만 남았조 스티브조스]


안녕하세요?

실준반 56기 등기7고 집값5를일만 남았조

꾸준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스티브조스입니다.

(조습니다^^)


어느덧 한달이 지나고 실준반 한달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저는 처음 월부에 입성하였을 당시 실준반(강의 Only)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당시 너나위님과 새벽보기님, 제주바다님, 코크드림님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었구요.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 강의를 들은 이후

열기->열중->지기->서기를 거치며 조장도 지원해보고

1년 넘게 조용히 월부활동을 하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자실을 하기도 하고 재수강 한 강의도 있었습니다.

매번 지투와 실전반 광클을 시도하며 여러번 광탈의 쓴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내 폰이 이상한거야? 서버가 되긴되는거니?!)


24년 4월 봄


왜 실준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왜 조장을 지원하였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실준반 한달간의 후기를 마무리하고자합니다.



1. 실준반을 선택한 이유


저는 아직까지 지투반이나 실전반은 한번도 못 가 보았습니다.

매번 지투나 실전반이 열리면 광클은 시도하고 있지만 지난 3월 역시 지투 강의신청에서도 광탈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자실을 이어오긴 하였지만 더 이상은 텐션이 떨어져서 안되겠다 생각했고 4월에 수강 가능한 강의중 눈에 들어오는것이 이번 실준반이였습니다.

실준반이 재수강이긴 하지만 수강한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났고 리뉴얼도 되었기에 들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조모임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며 아는 지역을 넓히고 저의 늘어진 텐션을 다잡고자 하는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의지가 약해지거나 혹은 이미 약하다고 인지하신분들은 계속해서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조모임으로)




2. 조장을 선택한 이유


저에게 이번 조장은 3번째 조장인데요.

조장의 장점과 경험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를 것 같으신 분들이 많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몰입과 성장

조모임을 그냥 하는것이 아닌 이 모임의 리더로서 조원들과 소통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조원분들 중 조장에게 의지를 하거나 질문을 많이 하기도합니다.


그러나 겁먹지 마세요.

따로 함께하는 조장방이 있어 다른 경험이 있으신 조장분들에게도 의견을 여쭤볼 수 있구요.

(56기 조장님들 한달간 감사했습니다.)

저희에겐 함께하시는 튜터님들도 계세요^^

(샤샤튜터님, 이버튜터님 한달간 감사했습니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모르는 부분은 나도 함께 찾아보며 성장하게 되고 아는 부분은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 안에서의 나의 성장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 끈끈한 투자동료

여러사람의 의견과 입을 맞추고 일정을 맞추는데에 힘이 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있는 조원과는 이야기기도하며 모든 조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수도 있구요.

과제가 뒤 쳐지는 동료는 푸쉬도 하고 장난도치며 다른 조원들보다 밀접하고 가까운 접점에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3. 마지막으로 조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이번 조모임으로 저는 대구를 선택했는데요.


어느정도 임장을 하며 눈치를 채셨겠지만...

저는 임보는 없지만 이미 대구의 모든 구를 발로 다 밟아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고있습니다.

거의 3개월 내내 주말마다 대구를 왔다갔다하며 찜질방에서 잠도 자고 살다시피했거든요...

앞마당으로는 작년 5월 지기반으로 대구 중구를 처음 앞마당으로 늘렸었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대구의 앞마당을 제대로 넓히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번 임장지인 수성구도 임보는 없지만 단임까지는 다 돌았었었습니다.


조원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이유는,

제가 여기 여기 다녀왔다고하면 이번 임장지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질 것 같아 다녀오지 않은것으로 하여 투표를 진행하였고, 저 역시도 임보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임장만 한 것이기에 한번 더 같이 돌며 반마당을 선명한 앞마당으로 늘리는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나쁜의도는 아니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한달간 저희 조원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들 경험시켜드리고 알려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조모임에서도 한번 말씀드린긴 했었지만 실전준비반 강의명대로 실전을 준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라는 기준과 목표가 있었고 이후 지기나 다른 조모임에 가셨을때에도


'이런거 저런거 안해보셨냐? 안배우셨냐? '


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고자하는 제 욕심도 있었습니다.

(내새끼 어디가서 욕먹으면 기분 나쁘다라는 엄마의 마음 이랄까요!?)




이 밖에도 원씽인증으로 인한 압박, 각 팀장님들의 역할, 강의 푸쉬, 후기 푸쉬...

등등 엄청난 밀착관리를 해드렸습니다. (다음달은 허전하실 걸요?^^)

나중에는 제가 그립다고한 조원분들도 많으십니다 ㅎㅎ






임장만은 개인의 체력과 여건이 다르기에 저는 최대한 자율성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조원분들의 입맛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어떤 조원분들은 이렇게 생각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나는 이 정도로 힘들게 하려고하는게 아닌데... '


라며 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에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제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쫓아오셨고, 힘들었던만큼 이번 한달은 더 많이 성장하셨을 것'


이라고요.




ft. 너에게 쓰는 편지


마스터건빵님,

저희 조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부조장으로서의 역할을 너무너무 충실히 잘 해주신것 같아 감사한마음이 큽니다.

건빵님이 없으셨다면 우리조의 텐션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역할 팀장님들의 부재를 건빵님이 잘 메꿔주셨고, 대구시민의로서의 관점과 지역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 감사했습니다.

대구관련 건빵님의 뇌피셜 잘 기억 하겠습니다^^

이후 울산, 부산, 대구 앞마당도 늘리시고 올해 꼭 지방 투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킴밍님,

킴밍이 아니라 티밍으로 개명하시면 안될까요?

발음도 더 편하고 입에 더 잘 달라붙어요... (진심)

온라인 조모임시 서기역할을 너무 잘해주셔 조모임 후기 작성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장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많으셨었는데 조모임을 이끌며 저에게 많은 도움과 힘을 주신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자료를 캐치하고 공유해주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티밍님도 지기반으로 울산, 대구 앞마당 늘리시어 올해 꼭 지방 투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용이랜드님,

성실한 과제팀장님!

얼마 안남긴 했지만 덕분에 요즘?!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과제팀장님의 푸쉬와 면모를 느끼고 있습니다.

임장시에도 앞장서서 길 안내역할도 잘 해주셨고 누구보다 꼼꼼히 주차장까지 사진찍고 임장하는 모습을 모며 한번더 성실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1년뒤에는 저보다 더 성실한 투자자가 되어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달간 감사했습니다^^


따뜻한강님,

실준반이 첫 수강이시고 생각보다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실준반이 처음이였는데 부동산에 'ㅂ'자도 모르던 저도 굉장히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었거든요.

1년넘게 월부의 생활을 해오다보니 월부의 방식이 초수강생분들께서는 체력과 시간 측면에서 충분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부동산만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부동산만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부동산을 하지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월부가 아닌 다른 강의도 있습니다. 그분들도 돈을 벌었기 때문이지요.

혹은 주식과 같이 잘하시는 분야를 더 잘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월부든 다른 부동산커뮤니티든 어느분야에서든 성공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지만... 열기 열중까지는 들어보시길 ㅎㅎㅎ


복부인님,

한강님과 같이 임보도 임장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셨지만 한주 한주 월부에 적응해나가시고 임장 시간도 늘리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습니다.

매일아침 원씽으로 원씽릴레이의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4주차에 코로나에 걸리셔서 이후 못뵈어 아쉽지만 끝까지 온라인 조모임은 함께 참석해주시고 4주차에는 강의후기도 제일 먼저 작성해주셔서 깜짝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처음의 안좋았던 기억은 잊어버리시고 한달 함께했던 좋은기억만 가지고가는 실준반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엽떡매니아님,

3,4주차 임장지에서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매주 모임시 인증을 준비해주시고 모임명이라는 창작의 고통을 도맡아주셔 감사합니다.

1,2주차 오랜 월부의 유경험자로서 앞에서 정말 잘 이끌어 주시고 속도를 맞춰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다른 조원분들이나 조를 더 케어하고 친밀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 개인적인 일정이 있으심에도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잠수타고 떠나신줄...ㅎㅎ)

이후 계속해서 부산앞마당 잘 늘려가시고, 좋은 투자동료와 월부 인맥도 넓혀가는 한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5월 지기도 잘 마치시고 1호기 화이팅 입니다^^


감성돔님,

돔님과 체리님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돔님은 발목이 아프셨고 체리님은 허리가 아프시다고 한것 같은데 두분다 힘들고 아프시지만 포기하지 않는 열정.

두분다 F의 성향, 연령대도 비슷하시죠? ㅎㅎ

제가 창녕 가깝다고 동탄에서는 더 멀다고 핀잔을 드리기도 했지만 창녕에서도 임장전/후 1시간씩 자차로 이동하며 매주 주말 아침일찍 그리고 저녁늦게까지 빠지지 않는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교통편이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경상권내에서는 나쁘지 않는 환경이라 생각하시고 상대적인 환경과 긍정적인 마음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대구로 갈아타기도 응원드리겠습니다!!


정신체리님,

돔님에게도 말씀드렸지만 체리님과 돔님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돔님은 발목이 아프셨고 체리님은 허리가 아프시다고 한것 같은데 두분다 힘들고 아프시지만 포기하지 않는 열정.

두분다 F의 성향, 연령대도 비슷하시죠? ㅎㅎ

임장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건빵님과 환상의 짝꿍으로 매임까지 완료하심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묵묵히 다른 조원들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주심에 감사하고 대구에 계시니 다음달 지기반으로 앞마당을 늘려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앞마당 늘리신 후에는 울산도 가보고 상급지인 부산도 가보고 비교평가까지도 능수능란하게 하시는 체리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내 갈아타기도 꼭 성공하시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조를 비롯한 실준56기 조장님들...


저희는 모두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만났고,

앞마당이라는 아는 지역을 넓혀가는 과정을 위해 하나의 조가 되었습니다.

그 행위를 오래하기 위해 투자동료가 필요한 것이구요.


함께 더 멀리 오래지속하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앞으로도 좋은 투자동료로 이어나갔으면 좋겠고

더 좋은 투자 동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달간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실준반 56기 75조

(등기7고 집값5를일만 남았조)

오래오래 마음속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


그리고

감사합니다.





댓글


감성돔user-level-chip
24. 04. 30. 23:17

조장님!!! 4월 조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어요!!! 여러 다양한 조원들이 있었는데 다 한명한명 케어 해주시고 알려주시고 끊을건 또 끊어주시고 ㅋㅋ 강약을 잘 조율하시는 모습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 들으면서 가끔 너나위님 모습에서 조장님이 보이기도 하고.....ㅋㅋㅋㅋ 특히 저는 조장님 열정과 여유가 보기 좋았고 또 직접 그려보고 그려본걸 직접 찾아서 앞장서서 경험해보는게 얼마나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내년에 꼭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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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클래스user-level-chip
24. 05. 01. 15:38

와...........정성어린 편지와.... 멱살잡이의 흔적들! 저희 조장방에서 나누시는거 보고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참기버가 여기있었군요ㅎㅎ 조스 조장님 덕분에 한달 즐거웠어요~~ 우리 또 다른 강의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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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밈user-level-chip
24. 05. 01. 15:45

임장지가 앞마당이란걸 숨기셨다니…. 조스조장님께서 한달간 조원분들 얼마나 배려하셨는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ㅠㅠㅠ 한달동안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다음 강의에서도 저희 또 만나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