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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레] 투자금 4000만원 회수했습니다. (0호기 복기글)

24.04.30

​

​

안녕하세요.

​

우(woo)리 함께 파이어(fire) 해볼래요?

'우피레' 입니다~~

​



​

저에게는 0호기가 있는데요.

​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기전

청약 강의 1달을 수강하고 줍줍으로

지방에 신축을 계약했습니다.

​

​

당시

행동으로 옮겨야 예전 시절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듣고

바로 행동으로 옮긴 결과였습니다.

​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투자금 4천만원을 회수했습니다.

​

​

전세금이 올라서 회수했을까요?

궁금한 분들은

조금 긴 글이지만, 여유있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PART0. 조급한 부린이 투자자

​

​

자본주의를 전혀 모르던 부린이 시절

(부린이라고 할수도 없는..)

​

​

청약강의 1달을 듣고나서

겁없이 5억(예시) 상당의 신축아파트를

줍줍으로 취득했습니다.

​

​

모델하우스에서 단지 1번

현장에 가서 주변을 1번 보고

매수했습니다.

​

​

당시 현장을 가서 확인했지만,

임장을 해본적이 없기에

산책수준의 답사였고

​

​

아실 공급그래프로 준공시점에

공급이 없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강의에서 그나마 배웠음)

​

​

아묻따처럼 해버린 0호기는

저에게 투자공부를 지속해주는

동기부여를 주면서 동시에

투자를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

​

물건을 보유해나갈지

처분할지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저는 독강임투를 계속해 나가야했습니다.

​

​

힘들어도 쉬고 싶은 마음은

종종 들었지만,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은

가질수가 없었습니다.

​

​

반면

투자공부를 하면 할수록

실전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볼게요)

​

​

4천만원이라는 투자금

회수한 0호기를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

​


​

PART1. 행동으로 옮긴 조급한 0호기





자본주의에 눈을 뜨기전

청약에 대한 강의를 1달동안 들었습니다.

​

​

강의중에 다대일 상담과정이 있어서

가점이랑 지원가능한 단지도 정리해보고

​

​

배운걸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곱씹어 보았습니다.

​

​

나는 재테크로 직장퇴직을 선택하고싶어

그렇다면 돈을 벌어야해

부동산이 답인것 같아

배운대로 행동을 해야지

​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 강사님이 언급해주었던 단지들중

일부 세대가 줍줍으로 나와

무순위로 지원해 당첨이 되어버렸습니다.

​

​

단지의 저평가를 생각하기보단

주변 교통호재 및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을 더 생각했습니다.

​

​

저층임에도

새아파트 사두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을거야

아니, 무조건 오르겠지라는

희망회로를 돌린채,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




​

계약금을 넣기전

전화통화로 저층이라 계약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가족의 조언도 가볍게 넘겨 들었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고생길이 열리는것도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

​

처음에는 욕심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

강의를 들었기에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잃지는 않겠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

​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니까

​

전문가의 말이 맞겠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저의 전재산을 의심 없이

투자했습니다.

​

​

"그렇게 투자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

여러분의 일이 되어 보지 않는 이상

자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


PART2. 투자코칭 이후 행동까지 걸린 시간

(w.저환수원리 복기)




​

아묻따 0호기 투자 이후

잠시동안 잊어버린채,

​

​

열반기초 강의에서

자본주의에 대해 깨우치고

투자기준인

저.환.수.원.리 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

​

1년동안 독강임투를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

​

시간이 흐를수록

잠시 잊고 있었던 0호기가

생각났습니다.

​

​

저환수원리 기준에

맞지 않을것이라고

짐작은 되었기에 외면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

​

그럼에도 더이상은

내버려두면 안되겠다는 충분한

시간이 흘러 다시금 꺼내어

기준에 맞추어 확인해보았습니다.

​

​

예상했던대로 아래와 같이

저환수원리를

통과하는게 1개도 없었습니다.

(세대수는 1,2단지 입주시기가 다릅니다)

​





​

​

저평가 (통과 X)

​

​

매수 시점에 주변 랜드마크가 7억으로

0호기 분양가(5억상당)가 싸다고 생각되었지만

​

23년 하반기 5.5억까지

가격이 빠져 상대적으로

비싸졌습니다.

(현재는 5천만원 다시 회복)

​

​

​

환금성 (통과 X)

​

세대수도 1,2단지 합치면

750세대정도 되지만

​

입주시기가 다른

제 0호기는 300세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

층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저층이구요...

​

​

​

수익성 (통과 X)

​

실거주, 세입자 맞추기

어느것 하나

​

싱글투자자에게는

투자를 지속할수 없는

환경적인 요소가 컸습니다.

기회비용 상실

​

​

​

원금보존 (통과X)

​

입주장 전세를

어느정도 맞출수 있을지

전세가율 50% 이하에

전세를 맞추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

투자자로써 스스로의

체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메타인지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

​

리스크관리 (통과X)

​

분양권이나 줍줍을 할때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바로 자금계획 입니다.

​

등기를 치기전

매도를 하거나, 전세를 빼지 못할시에

최소 주담대를 3억이상

받아야 합니다.

​

이율을 5%로 잡았을때

1년에 이자만 1500만원

1달에 125만원으로

저축을 할수 없는 구조가

됩니다.

​

​

​

복기를 하면서 잘못하면

투자자로써 시작도 못하고

대출금에 발목잡혀

"대출이자만 갚은채 살아가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무지했던 것 같습니다.)




​

​


​

PART2-1. 투자금을 번다는 마음으로 매도해보세요

(ft.양파링 멘토님)

​

​

0호기를 두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거인의 어깨를 빌리기 위해

투자코칭을 신청하고

​

​

강의로만 뵈었던 양파링 멘토님

설레는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

0호기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

" 멘토님!! 집 팔아야 하나요?? "

(결국 무지성 질문을..)

​

​

멘토님 : "피레님" 분양권 매도 금액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

피레 : 마피 1천으로 광고하고, 2천정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최악은 계약금 날리는것까지도 고려중입니다.

​

.

.

.

(중략)

​

멘토님 : 좋아요. 손해를 보더라도

앞으로의 투자생활을 위해 1차적으로 매도를 생각해보세요.

​

다만,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말고 회수되는 만큼

투자금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

​

not A but B인 멘토님의 시각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 말고

0원부터 시작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띵언이었습니다.

​

​

이후에

3가지 플랜을 생각해보았지만

멘토님 말씀대로 매도를 1순위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

​

PART2-2.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

​

투자코칭을 받고

매도결심은 섰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

0호기는 3년동안 전매제한으로

광고를 하더라도 매도가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

하지만

3~4개월뒤인

23.4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되었다는

기사가 떴고, 그럼에도

​

​

실전반, 지투반 등

정규강의 수강에 더 몰입해야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

​

​

지투반 조장님과

0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중

"뭣이 중헌디!!" 라며

호되게 정신교육을 받고

0호기 매도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jay재희 조장님 감사합니다)

​

​

이후 부동산 50군데 이상

전임과, 부동산 방문을 통해

사장님께 물건 광고를 부탁드렸습니다.

​

​

이후 6개월이상 시간이 흘렀지만

해당 단지에 대한 문의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전매제한이 풀렸을당시

문의전화가 2~3번 정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

잘한점

​

전단지 제작등 적극적으로

매도를 위해 물건을 내놓고 홍보한점

물건에 대한 내 감정을 솔직히 적어보고

시나리오를 세워 대응책을 생각해본점

​

​

못한점

투자코칭 이후 바로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점

전매제한 풀린시점에만 매도가 가능했더라면

기회를 놓쳤다는 점

​


PART3. 전화위복

(그 이후...)

​

​

​

매도결심을 하고 부동산 광고를

내논 23년 5월 이후에

​

처음으로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수강했습니다.

반모임에서 0호기에 대한

경험담 발표를 했는데

​

​

한번더 제가 했던 투자의 리스크에 대해

제대로 인지할수 있었고,

​

​

정신차리고 매도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전세를 빼거나

실거주를 하게되어

투자를 1~2년 더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

​

그래서, 이전에 만들었던 전단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30여군데 부동산에 추가로 방문하면서

제 물건을 홍보하며

매도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습니다.

​

​

시간이 지날수록

문의조차 거의 없는 0호기 상황과

아파트만 비교해야 한다는 세뇌속에서도

투자를 이어가는 동료들을 바라보며

​

​

처음 노후대비를 위해

투자공부를 시작했던 열정의 크기가

조금씩 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

그럴수록 운영진, 조장

독서TF, 댓글 나눔등으로 채워 나갔지만

마음 한켠에 늘 실전투자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


​

PART3-1. 지옥같았던 어둠의 터널

​

​

그렇게 독강임투 + @로

투자자로써 성장의 끈을

이어가고 있던 어느날

​

은행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

"이번달 밀린 중도금 대출이자를 납부하셔야 해요"

​

​

"밀린 중도금 대출이자"

라는 말이 당황스러우면서도 가슴을 파고들었습니다.

​

​

은행에서 빚 독촉전화가

오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

​

전후사정을 알아보니,

중도금이 무이자인 0호기 건설사가

자금이 부족해 대납하지 못하자

​

은행에서 수분양자 대상으로

이자를 납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


​

더 큰 문제는

건설사 자금부족으로 24.11월 입주예정인

​

0호기의 완공날짜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

​

지투반 기간중 조장역할을 하고 있어서

큰 내색을 하지 못했지만

​

일이 해결되기까지의

1달반이라는 시간동안

​

정말 두려웠고 무서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든

가장 큰 이유는

​

​

실전투자자가 되기 위해

독강임투를 해온지 2년이 넘은 상태에서

​

어쩌면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해

​

​

2~3년 투자하지 못하고

공부만 하는 학생으로 남게 되는것은

아닐까? 라는

​

​

이제는 실전투자를

해보고 싶고 해야할 타이밍 같은데?

해왔던 만큼 또 해야한다고?

심지어 기간도 언제가 될지 알수 없는것은

덤이구요.

​

​

​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

​

투자자로써 훈련받은 만큼

제가 할수 있는것과 못하는것(바뀌지 않는것)을 구분하고

하나씩 실행에 옮겨 나갔습니다.

​

​

​

#할수 있는 것

​

타임테이블 정리

수분양자 단톡방 검색 및 입장

관련뉴스 스크랩

민원접수(시청, 국토부, 구청, 국민권익위 등)

보장사고 민원(HUG) 유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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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변호사 2분 전화상담

100번쓰기

투자코칭

​

​

​

#할수없는것 (바뀌지 않는것)

​

중도금 이자 납부하기

(미납시 신용상 불이익 있음)

24.11월 준공 무기한 연기

​

​

​

같은 처지에 있는

수분양자들과 해결책을 찾기위해

모든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설사가 더 이상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HUG보증사고 접수가 되어

일부 환급절차가 이루어지 지게 되었습니다.

(계약금+중도금)

​

​

옵션비용(발확비, 시에)

중도금 대출이자 등은

HUG 환급이행으로 보전받지 못하기에

현재 단체소송 중이구요.

(이 부분은 따로 정리를 해볼게요)


환급이행을 위한

필요 서류들을 제출하는 당일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

​

절대로 투자는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

​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수 있지만

결국 부동산에 돈을 넣는 행위는

저의 몫이고 책임입니다.

​

​

조언에 대한 최소한의 판단할수 있는

실력이 없고, 잘못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

​

결과적으로

처음 말씀드렸던 4천만원의 투자금은

HUG보증 환급이행으로

회수할수 있었습니다.

​

​


​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된다고

수백번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키지 못했습니다.

​

​

그럼에도 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당시 순간, 제 실력으로 투자할수 있는것은

그것 뿐이었고

​

​

0호기가 있었기에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투자자로써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

​

요약하자면












150억원 잃고 1000억을 번

야나두 CEO 김민철은 27번 시도해

24번을 실패했지만 사람들이

성공한 사업가라고 부릅니다.

​

​

제가 바라는 목표하는 자산을

이루는 성공으로 가는 길에

앞으로도 수많은 실패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을것입니다.

​

그럼에도

비슷한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하며,

끈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0호기를 처분하기까지

​

많은 도움 주셨던

​

제주바다 멘토님

잔쟈니 튜터님

부자대디 튜터님

밥잘 튜터님

킴프로 튜터님

소프리 튜터님

설블리 튜터님

서광 튜터님

​

함께 고민해주고 응원해준

으29조, 소랑해조, 지킴이조, 쟈니원씽반

뚜벅이조, 독T잔사조, 설vely조, 후광조

아침사과조, 기초반 동료분들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

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https://link.weolbu.com/3S2fp2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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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4

호호바다
24.04.30 08:46

우피레님 우연히 글 봤는데 고생많으셨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내시는 모습 멋찌시고 배워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어렵지만 진심담긴 후기 감사합니다^^

수퍼파파스
24.04.30 10:44

마음 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할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달린점 대단하세요~!! 나눔글네 큰 도움빋도 갑니다. 달리면서 정답찾기!!!경험나눔 감사합니다.

카랑코에
24.04.30 10:59

멋지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눔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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