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64조 김선물]

24.04.30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64조 김선물]



안녕하세요? 완강을 목표를 하고 있는 김선물 입니다.

벌써 3주가 되어서 마지막 날인데, 3주 라는 시간이 금방 흐른 것 같습니다.




4월에 벚꽃도 피고 지고

다른 사람들은 꽃구경을 다닐 때

저는 남편 없이 처음으로 혼자 임장을 했습니다.


1강에서 몰아치는 내 예산 목록 만들기

2강에서는 좋은 물건을 찾는 시뮬레이션과 가치 알아보기

3강에서는 실질적인 액션하기


순서로 따라가니 부동산에 혼자 가는 게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3강을 듣고 가족과 함께 부동산의 물건 임장을 다녀봤던 저의 얕은 경험들을 골라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알고 했던 행동들에서 이번 집을 사면서 겪었던 일들을 다시 복기 해보았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2개월 전에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남편 회사 발령이 갑자기 나게 되었고, 초등학생 아이들의 3월 새학기에 맞춰 이사해야 했기에

급하게 집을 매매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 내 집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비싼 가격에 집을 사진 않았지만

자세히 보지 못한 부분(누수)을 확인하지 못하여 부동산 사장님, 관리사무소, 아랫집, 전 주인과 연락을 하고

공사 대금 때문에 언성이 오가고 협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베란다 전체 공사를 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앗! 물론 1강에서 '생활배상책임보험'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보험으로 공사 금액을 해결하게 되었네요)





강의를 듣고 가장 제대로 느꼈던 점은

제가 가격 협상에 대해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부동산 사장님께 그저 하라는대로

끌려갔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급한 물건이었고 저희가 충분히 절충할 수 있었는데

부동산 사장님의 여러가지 액션(전세도 같이 냈는데 바로 나갈 것 같아서 아까워서 연락했다)에

바로 거래 한 것이 많이 아쉬운 것 같고 3강 내용에 적용 시켜 보니 정말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내 집에서 사는 저는 만족하지만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할 때 꼭 적용 시키겠습니다.

투자의 집을 볼 때에도 똑부러지게 잘 찾고

현장에서 협상을 잘 하는 유연하고 공손한 투자자가 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동산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라는 말을 너나위 님께서 해주셨다고

또방이 조장님이 온라인 모임에서 다시 한 번 말씀해주셨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부딪혀보지 않고 되지 않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쌓아가는 경험이 좋은 자산이 되는 것처럼, 너나위님의 레버지리를 통해

실수하지 않고 앞으로는 똘똘한 내집마련을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강의를 다 들을 때 즈음 제 동생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내집이 있는 저는 지방에 외벌이로 절약하며 전세 사는 남동생 부부 내외에게 늘 미안했습니다.

동생과 올케 100일 되지 않은 조카에게도

안정감 있는 집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동생에게 '창원에 집을 마련'해보는 것 이 어떻겠냐고 물어봤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니 같이 봐줄 수 있고 2주 뒤에 창원에 '제 동생집 마련'을 위해 임장을 가려고 합니다. 기초반에서 배운대로 해보겠습니다.


동생의 첫 집장만에 '객관적 정보와 가치평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내집이라는 의미는 시골에서 자란 저와 제 동생에게는 '안정감이고 완전한 독립'이상의 의미입니다.

오히려 시골에서 자란 제가 결핍을 발판 삼아 부동산과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를 합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부도 경제적 자유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짐: 월부 환경에 노출 시켜 노력하겠습니다

5월에 시작하는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 계속 흡수 할 수 있도록 강의를 더 들어 보려고 신청하였습니다.

월부 환경에 노출 시키다 보면 저도 어느새 초급에서 중급으로 나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월부 열정적이고 임팩트 있는 강의를 이끌어주신 너나위님, 자모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동료인 45기 64조 조원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같이 주어진 내 삶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또방이
24. 05. 03. 02:17

동생까지 챙기는 멋진 누나네요!! ㅎㅎ 2주뒤 좋은결과 얻어오길 바랄께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