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물놀이장을 이른 하원 후 아내와 함께 아이들과 다녀왔다.


언제 이리 부쩍 컸는지 

물을 무서워 하던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너무 잘 놀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나의 존재의 이유를 하나 더 찾은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일상의 행복과 순간이

나의 선택과 결정이 개입할 수 없는 요소들로 침범당하지 않기위해 나아가는 지금의 부의 여정이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위해 지금의 시간을 쌓아가는지를 다시끔 깨닫게 해준다.


정말로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순간에 준비된 부모이자 가장이자 아들이자 내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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