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내일] 매일필사 #40 [탑권] 무주택 30대 월급쟁이가 2년만에 10채의 경험과 함께 이룬 10억

[인상깊은 구절]

원칙을 벗어나거나 월부의 투자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잘했던 것은 의심하지 않고 믿으며 배운대로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느낀점]

투자기준 지키며 투자하기.

의심하지 않고 믿고 행동하기.


목표한 것을 이룬 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늘 같았습니다.

오늘 필사를 하면서 또 한번 기본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글 https://cafe.naver.com/wecando7/3006424



안녕하세요. 탑권입니다.


월부를 알기 전,

저는 부동산에 1도 관심이 없었던

평범한 30대 중반

월급쟁이 무주택자였습니다.

하지만 월부의 환경에서

꾸준히 2년을 있다보니

무주택자였던 제가 얼마 전 10번째 집의

잔금을 치르고 세입자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월부환경에서

투자를 지속하면서 세웠던 큰 1차목표인

'10채까지는 경험이다'를

달성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10채의 경험과 함께

덩달아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그에따라 순자산도 10억을

훌쩍 넘께 되었습니다.


조급했기도 했고,

빠르게 매입했던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원칙을 벗어나거나

월부의 투자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10억, 20억 돈을 이루려고 하기 보다는

멘토님, 튜터님들이 항상 말씀하셨던

'10채까지는 경험이다'를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단지, 이제... 경험을 채웠을 뿐입니다.


최근, 이미 최고조로 상승한

서울/수도권 시장...

덩달아 상승중인 지방시장...

전국적인 불장으로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하기에도 겁이나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투자할 곳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던

19년도 여름에는 안그랬을까요?

그때도 이미 엄청 올라버린 집값으로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에

저 또한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정말 눈앞이 깜깜했고, 너무 막막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월부환경에 있으면서

저같이 평범한 무주택자가

다주택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채의 경험과 10억 이상이라는

큰 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글로 남겨서... 2년 전 그때의 저처럼 힘들고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힘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를 너무 몰랐던 30대 평범한 월급쟁이...


월부를 알기 전, 직장때문에

저는 대전에, 아내는 서울에.

이렇게 주말부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에는 24평 신축아파트 전세,

서울에서는 10평 남짓 빌라 월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당시에 대전 신축아파트 전세값이

너무 싸다면서 어린이 마냥 신나게

전세계약을 하고

너무 만족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신축단지 하나만 있었기 때문에

편견이 앞섰습니다.


'이런데를 누가 매수하지?

이 쌓인 매물들을 봐봐.

아무도 살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매물을 내놓는 것이겠지...'


저렴한 가격에 전세 계약을

한 제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마치, 승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때 회사 동기와 같이 집을 봤었는데

그 동기는 제가 계약한 집의 전세는 아니지만

다른 더 입지가 좋은

주변 신축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왜 심정지인 대전에 집을 사는걸까?

이해가 안되네~

나는, 지금은 대전에 전세로 살고

나중에 서울 입지좋은 아파트를 매수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진 채

근로소득에 만족해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2년이 흐른 2019년 여름...

어떻게 되었을지... 아시겠죠?


그동안 세종 입주때문에 눌려있어서

절대 오를 것 같지 않았던 대전 집값은

17년도가 매수 적기였으며

제가 전세계약을 한 이후로

2년여 동안 가파르게 상승중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상승장에

대전 실거주자들은 몰론,

전국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뜨거운 장이었습니다.


회사 동기가 매수한 신축은

3억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저는 2년만에 8천만원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저는

출발선부터 다른 주변사람들에 비해

늦었다는 생각과 자책으로

조바심이 났습니다.

심지어 7년여 동안 모음 전재산을(그래도 부족함)

고스란히 임대인 손에 쥐어줘야

내 집도 아닌 이 집에서 살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 잘못 되었구나ㅜㅜ'

이제서야 늦게나마

자본주의의 냉혹함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날은 왠지 모르게, 하루종일 멍하고 힘이 없었습니다.


세상을 잘못산 것 같다는 죄책감 때문에

아무일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 나도 투자자로 살아보자!


전세금을 올려줘서 전세 재계약을 했습니다.

재계약을 하면서도,

바로 전세집에서 나올 생각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거주환경이 열악해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회사사택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운 좋게도 회사사택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록, 복비를 물어주었지만...

재계약한지 2개월만에

전세보증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은 날!

우리 가족의 총 자산현황을 다시 파악해봅니다.


'2.5억!! OK!!'

'여지껏 살아온 내 피같은 이 돈으로

꼭 일어나야지!'


큰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금이 많은

가장 무서운 초보 투자자였으며

당장 어디라도 보이기만 하면

살 것 같은 기세였습니다.


그러나, 이 큰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 법도 잘 몰랐고


단지, 조급한 마음만 굴뚝 같았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깔고 앉은 돈을 모두 뺀 후,

바로 너바나님 열반강의를

듣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열반강의를 이 시기에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조급했던 마음도

열반강의를 들을때면 누그러졌으며

방향설정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정말, 의심이 많던 저였지만

그 당시, 어디 하나 의지할 곳이 없었기에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본주의를 가르쳐주신

너바나님과 멘토님들

그리고 튜터님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투자자로 살아보자!



환경 안에 나를 꾸겨 넣다!


그때부터 계속 월부의 환경에서

임장, 임보, 강의, 독서를

수없이 되풀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임장가는 법 조차 몰랐습니다.

주변 동료분들의 임장가는 법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고

너무나 아는 것이 없던 저는

임장지에 차를 끌고 가서

동료분들이 편하게 임장을 갈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실력좋은 동료분들과

같이 임장을 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동료분들과 임장약속은

절대로 어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전날 힘겨운 임장으로

아침에 몸살기가 있어도

타이레놀을 하나 삼키고

그대로 아침에 나갔습니다.

한 알 먹으면 몇 시간을 버틸 수 있었고

임장 중에 또 한 알 또 먹으면

몇 시간을 더 버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몸이 안좋아서 하루 쉬는 것보다

동료들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고

그리고 임장지를 알아가려는 의지가

더 컸기에 내 몸 따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는 절대 하지않을 저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동료들속으로, 환경안에

저를 꾸겨 넣으려고 했습니다.

혼자 가는 것 보다,

같이가면 여행가듯이 즐겁게

더 많이 볼 수 있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쏘기 22기, 열반 22기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환경안에 있기 위해

강의수강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월부학교, 실전/지투 광클이

힘든시기, 광클에 떨어졌어도

같이 떨어진 동료분들과 월부학교 루틴으로

한달 한달을 채워나갔습니다.


혼자하게 되거나, 한달만 쉬어도

현장에 대한 감이 떨어지고

다시 시작할 때 탄력이 더디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부터

계속 끈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투자에 갈아넣은 시간들..

그러면서 얻게 된 좋은 동료들

늘어가는 앞마다, 임장보고서...

매수, 인테리어, 전세 등 여러 현장 경험들.

조금씩 나아지는 실력

처음보다 몇 배 이상 늘어난 순자산.


절대 혼자 했으면 할 수 없었고

모두 환경 안에서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료분들이랑

임장가고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혼자하려고 생각했다면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빨리 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뒤쳐지고 주저 앉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우리가 하는 투자가,

단기가 아닌 장기 레이스라는 것을 감안하시고

환경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다'를 목표로...


'10채까지는 경험이다'


멘토님, 튜터님들 강의에서 항상 강조하신 부분이죠.

10채의 경험을 하면

그 이후부터 하는 투자가 '진정한 투자'의 시작이고

'독립적인 투자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10채까지는 경험이다'를

1차목표로 삼고 매진해 나갔습니다.

10채라는 경험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것이고

물건을 판단하는 눈도 예리해 질 것이며

자산은 덤으로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력과 물건을 판단하는 예리한

눈을 못 갖췄네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챗수 초기 단계


초기에는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오히려 동료분들이 어떤 걸 샀는지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동료분들이 어떤 단지를 매수했다고 하면

온 신경은 잘 알지도 못하는 그 단지에

기웃거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겁이 많았고 확신도 없었기에

선뜻 따라 매수는 못했습니다.

단지, 동료들이 했던 투자들에 대해 기억만 했습니다.


'그 지역의 단지, 매수가와 투자금이면 가능한거구나.'


그러면서 조금씩 저만의 투자기준을 성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지금도 물론이지만

1등 찾기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앞마당이 많지 않았고, 뭐가 더 좋은지

비교평가를 할 수 없었ㄱ에

임장지역 내에서

1등을 찾는 것에 정말 집중했습니다.


임장지에서 저환수원리 기준에 맞고

제가 생각했을 때 비교적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 단지 중에서 1등을 뽑았지만

가격이 좋은지, 저평가인지...

잘 모르고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멘토님, 튜터님들한테 물어봅니다.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한 물건을

정말 투자해도 되는지...

이게 맞는건지...


그러면 답변해 줍니다.

"탑권님! 이런 단지는

연식 및 환금성 때문에...

공급 때문에...

외지기 때문에...

안할 것 같습니다. 더 보세요!"


이런 황금같은 피드백을 받으면

하나씩 알게 됩니다.

이런 데는 연식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져서 위험한거구나.

여기는 공급 리스크 때문에 내가 감당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

여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환경이 아니고 좀 외져있는 거구나.


질문을 통해, 안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위험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배우고 있습니다만,

경험이 쌓이다보니 거를 건 거를 수 있는

능력이 저도 모르게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좋은 답변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탑권님, 그래요. 투자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 말 한마디면, 가슴이 쿵쾅쿵쾅 떨리며

그간 마음고생을 훌훌 털면서

희열을 느끼며

아드레날린이 매우 치솟습니다.


이렇게 한 채 한 채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챗수 중기단계


초반에 몇 채의 경험을 하면서

종잣돈이 떨어져 가고 있었고

투자 경험도 많이 않았기에

적음 투자금으로 많은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경험을 위해 적게 들어가는 투자금으로

잃지않는 투자를 하려고

노력했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앞마당이 늘어가면서

여러지역을 비교평가 해 보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1등을 뽑고

다른 지역 내 1등 물건들과

비교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물론, 어떤 것이 더 저평가인지

판단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결론을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라면, 아직 매가 상승이 크지 않고

투자금도 적게 들어가며

전세가가 올라가는 이 타이밍에 투자하겠어'

이렇게 생각하며 투자 단지를 선정합니다.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서툴러도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마무리를 짓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임보의 앞부분을

열심히 쓰지만,

마지막 투자 의사 결정 단계에서

결론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임보의 앞부분도 정말 중요하지만

우리가 중점을 두는 게

임보를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평가인 물건을 고르고 비교하여

투자로 마무리 해야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앞에도 말했지만

챗수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점점 투자금이 떨어져 가는 단계입니다.

또한, 취득세 1~4%에서 12% 중과로

넘어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지기도 했고요.


투자금이 많지 않았기에

20평대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물건에 자꾸 눈이 갔습니다.

매전갭을 최소화하면서 챗수를 늘리고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20평형

투자들을 하기도 했고요.


물론, 이것도 좋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투자금이 조금 더 들어가도

30평대를 투자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시기에

투자금이 더 들어가도

지방의 신축 및 입지좋은 준/신축 30평대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종잣돈의 부족...

취득세 12.4% 및 정부의 규제에

지레 겁먹어서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것에만

집중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 또한

경험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코로나와 정부의 규제속에서

취득세 12%의 벽을 뛰어넘고

가격이 저렴하고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투자로

경험을 계속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채에 이를 때 쯤


가격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 것 중

좀 더 좋은 것에, 수익률이 더 높은 것에

집중하려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한 채 한 채를 하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잘못된 생각으로 좋지도 않은데

더 좋은거라고 잘못 생각하면서

판단력이 흐려질 때도 있었습니다.


같은 투자금으로 어떤 곳이

더 좋고 수익률이 더 높을지

부단히 생각하며

더 좋은 판단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10채 중 한 개 지역만 빼고

모두 다른 지역을 매수했습니다.

그래서 각기 다른 지역의

안테라를 심고 있기에

시세트래킹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물론, 같은지역에 여러개 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시세 트래킹으로

제가 매수했던 지역이

계속 저렴하거나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들도 있었습니다.


돈만 쫓았더라면 그렇게 했었겠죠.

하지만 그것보다는 실력을 위해

다른 지역에 더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좀 더 빨리 캐치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력에 비해 챗수가

많은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통으로는 절대 한번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잔금 등 잠깐만 넣었다가 뺄 수 있을

정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이것까지 썼다가는 정말 무서울 것 같아

차마 사용은 못하겠더라고요.

지금도 고스란히

리스크 관리용으로만 남겨두었습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다'를 목표를 세울 때

몰랐던 가장 큰 수확은

시스템이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구축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을 하지 않아도

우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따박따박

전세금 상승분을 2년 혹은 그 전에

돌려주느 그 시스템!

한 번 경험해보면 정말 빠져나오기 힘든데요.


계약 후, 2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중간에 나가시는 분,

세 끼고 매수한 것 중 계약이 만기되어

나가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새로운 세입자를 맞이하면서

매수금액보다 더 높은 전세계약을

할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투자금이 떨어져 1년 동안은

투자를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거짓말같이 투자금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계기로 내년에 달성할 거라고 생각한

10채의 경험을 올해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전세금 상승분은

저를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상승분으로 투자를 더 하면서 규모를 늘릴지

현금을 더 확보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할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것 중 매도하면서

좀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지

이제, 제 선택에 달려있게 된 것입니다.


자본주의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그에 따라 행동한 결과

2년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주체적으로 제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다'라는

1차 목표를 이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빠르게 챗수와 자산을 키웠기에

실력보다는 운이 더 좋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부라는 좋은 환경에서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요.


단지, 제가 잘했던 것은

의심하지 않고 믿으며

배운대로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1차 목표를 이뤘기에

이제 다른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전진하려고 합니다.




대가를 치르고 얻었던 값진 것들


대가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언젠가 너바나님 강의 중

하수는 욕심은 많고 편익만 얻고 싶은데

대가를 치르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편익을 누리는 만큼, 대가를 치러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배웠기 때문에

벽에 부딪힐때마다 편익과 대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저는 가족, 회사, 투자에 있어

각각 한 가지씩 편익을 취하고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가족...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절대적으로 투여하는

투자시간이 많았으며 자유로웠습니다.

하지만, 월부학교 여름학기

마지막 달이었던 작년 9월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내는 아이가 태어나고

어느정도 클 때까지는

월부강의 등 다른 투자활동을

일절 하지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때는 더 투자자로 빨리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완고하게 부인하고

제 주장만 내세웠습니다.

그렇지만, 아내와의 사이가 안좋아지고

다른 것까지 전부 무너질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타협을 해보기로 판단했습니다.


우선 100일이 될 때까지는

아무활동도 하지 않고

가족에게만 전념하되, 3개월 후

다시한 번 생각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심지어 다음학기 월부학교 (20년 가을학기)

광클에 성공했지만

괜히 말했다가 불씨만 더 커질 것 같아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3개월 동안 잠시 월부와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지만

우리 가족을 위한 시간에 더 집중했습니다.

지금보다는 멀리 내다보려고 했던 선택이었고

저는 보란듯이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월부환경에는 있지 못했지만

아내에게 투자에 대한 저의 진심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잠들고 난 후, 밤늦은 시간부터

투자공부를 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줬고

조금씩 나는 성과들을 아내에게 보고(?)하면서

우리가 가는 이 길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새뇌(?)시켰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작년 가을 불장이후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순자산을 보면서

아내도 적잖게 놀라는 기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3개월 후

아내의 마음도 누그러졌습니다.

질타보다는 아내의 응원을 받으면서

다시, 21년 1월부터

꾸준히 월부학교 및 다른 강의를 들으면서

환경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내가 너무 고맙습니다.

평일 5일과 주말하루를

온전히 아이와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하며

아내의 헌신과 배려에 항상 감사합니다.

'직장은퇴 선물', '여유'를 주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든 행동의 기준은 지속성에 맞추어져야 한다!'

-너나위님-


대가 : 월부환경에 잠시 떠나있는 것, 투자활동을 쉬는 것, 아내와의 약속지키기

편익 : 투자에 대한 지속성, 투자시간 확보, 아내의 응원



회사


주말부부를 했던 제가

올해, 대전에서 서울로 팀 이동을 했습니다.

이렇게 결심하게 된 것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주말부부를 하는 것이

힘들었고, 매번 주말마다 이동하는 시간을

부족한 가족 및 투자시간으로

채우기 위해서 였습니다.


서울로 팀 이동 전, 대전에서는 회사사택

서울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처가댁에 신세를 지고 있었습니다.

깔고 앉는 돈을 모두 투자에 사용했습니다.

회사 사택의 혜택을 마음껏 누렸지만

서울로 이동하면서 전/월세를 구해야 했습니다.

전세를 구하는 것은 애시당초에 포기했고

서울 나홀로 90년대 복도식 구축

24평 아파트 월세를 구했습니다.

아내와 아기가 살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처가댁이 도보로 7분 이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이기도 했고요.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30대 후반 과장의 직위에서

팀 이동은 그만큼 리스크가 큽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기존 팀 내에서의 저의 위치를 내려놓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투자에 대한

시간 확보를 위해 큰 결심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적응에 힘들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만족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투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내가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아내와 아이를 매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요~


대가 : 팀이동,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 구축월세살기

편익 : 가족 및 투자에 대한 시간 확보, 매일 아내와 아이를 보는 것, 가정의 안정감




투자


저한테 있어, 취득세 중과는

너무나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4.4%의 취득세를 넘는 것도 어려웠으나

12.4%의 취득세는 너무나 큰 벽이었습니다.


처음 12.4%의 취득세 벽을 넘기게 된 것은

작년 여름 월부학교,

자유를향하여 튜터님과 함께 하면서 입니다.


작년 7월, 생각도 못한

취득세 중과 정책이 나오면서

그야말로 멘붕이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전혀 감도 없었고

이제 투자는 힘든것인가

취득세 12.4%를 내면 먹을 것이 있을까?

안좋은 생각들로만 팽배했습니다.


그 때 자향 튜터님은

편익과 비용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고

지금 모두가 두려워할 때

적은 투자금으로 경험을 쌓고 지속적으로

투자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불안해 할 때마다 용기를 주셨습니다.


마음을 굳건히 먹고

지방광역시 23평,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물건으로

첫 12.4%의 벽을 깼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매입하면서

무려, 총 5채나 12.4%의

취득세를 내고 투자를 했습니다.


5채의 12.4% 취득세로만

총 1.8억의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누구는 세금을 많이 내서

나라에 도움이 많이 되겠네

그걸로 뭐 수익이 나겠어?

이런 안좋은 생각들만 하겠죠?


하지만 저는 그만큼

투자를 날카롭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취득세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에

적은 투자금으로 좋은 물건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투자 고려시 더욱더 많은 고민과

더 많은 물건들을 보면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취득세 중과로

물건을 매수 할 때마다

사는 순간 즉시,

취득세가 커버 가능할 정도의 수익이 나는

투자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싸게 매수해도

당연히 그 전에 투자했던 물건보다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수익이 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수익만 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정말 중요한 경험과 실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취득세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저의 자산은 물론

저의 실력과 성장도 멈췄을 것입니다.


취득세 중과의 벽을 깨고 매수한 물건들은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서 더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며

무엇보다 이렇게 쌓인 경험으로 인해

저의 통찰력은 점점 더 늘어갈 것이며

향후, 더 일취월장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가 : 취득세 중과 비용, 기타 세금비용

편익 : 투자경험, 실력, 투자 지속성, 수익, 한계를 짓지 않는 마음가짐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아인슈타인-




마무리 지으며


요즘들어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제가 가장많이 하는 표현인 것 같네요

경.이.롭.다!!

경이롭습니다. 월부의 투자방식이

하면 할수록 더욱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벽보기 튜터님 칼럼에서도

어느 날, 임장 도중 동료의 어깨를 두드리며

월부의 투자방식이 너무 안전하고 리스크가 너무 낮아

절대 잃을 수가 없는 투자라고하셨는데요.


이 말에 100% 공감하며

이 경이로운 투자를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이

모두 느껴봤으면 합니다..


저도 2년전에 무주택자로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의심과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확신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느낄 정도인데

멘토님, 튜터님 및 투자 선배님들은

더 깊이 느끼셨겠죠.


제가 했던 이 10채의 경험들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도울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1차 목표가 10채의 경험이었다면

이 경험들을 나누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 것이

이제, 큰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월부 환경안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나누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갑니다.'

-너바나님-



저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꿈도 응원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아키쟁이user-level-chip
24. 05. 02. 01:06

'무엇보다도 혼자서는 절대하지않을 저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동료들 속으로, 환경안에 저를 꾸겨 넣으려고 했다'는 탑권님의 의도가 저를 깨우치게 하네요~ 더나은내일님의 10억달성기 매일필사 덕분에 좋은 글 필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