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실준56기 너ㄹ6나ㄹ6가치성장하조 leon009]

  • 24.05.01

안녕하세요. leon009입니다.

4강을 들으며, 얼마 전 7살 된 저희 딸이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엄마는 겁쟁이야, 뱀도 악어도 무서워 하구 말이야, 난 하나도 안 무서운데 ㅎㅎㅎ" 그걸 보며 제가 떠올린 말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부동산 투자란 걸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 저도 하룻강아지 같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막연하게 그리는 부자의 길, 힘들겠지만 나는 견딜 수 있어 자신했던 순간들이 지금 왜 이리 부끄러운 걸까요? ㅎㅎㅎ


4강에서 부동산 투자자가 겪게 될 자세한 시나리오들을 배웠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머리로 이해하는 정도였달까요? '그래, 그럴 수 있겠다' 하는 단순한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들어보니 투자자의 삶이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저 힘든 역경을 견뎌내는 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먼저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걸 당연히 겪고, 견뎌내야 하는 게 내가 치뤄야 할 댓가라는걸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100% 다 이해하진 못했겠지만 마음으로 한번 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힘들 줄 알고 겪으면 조금은 덜 아프고 힘들까요? 그것보다 당연한 듯 여긴다면 조금은 더 견디기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4강에서 것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과 제가 남기고 싶은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덜 벌더라도 꼭 덜 위험한 투자를 진행해서 꼭 살아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 꼭 곱씹어 보도록 제 핸드폰에 저장해둘게요.
  2. 제가 어떤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방법을 배웠습니다. 사실 지방투자로 마음을 정했고, 지금 그에 맞게 임장을 가고 있지만 계속 서울 투자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내 가족에게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고, 어떤 투자를 앞으로 이어나갈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앞마당을 꾸준히 늘리고, 시세를 밥 먹듯 보면서 가격을 감을 익히는 것을 꼭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핍과 욕망을 동력삼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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