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63조 소발대발]

안녕하세요 행복한 노후를 꿈꾸며

오늘도 월부하는 소발대발입니다

먼 시간이라 느껴졌던 4월을 뒤로하고

5월을 맞이하게 되면서 저의 첫 실전준비반과

첫 조장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열기에서 조장님께서도 첫 조장을

과감하게 지원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라고 못할 것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꽃길님 저희 열심히 달려나가봐요!)

첫 조장이 되고나서 제가 생각하는대로

술술 풀릴줄 알았지만 어느 하나 마음처럼 안됬습니다

톡방에서 혼자 얘기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같이 으쌰으쌰하고 싶은데 내가 의욕이 과한가?

라고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아기뚜루님께 말씀전해듣고 방 활성화를 노력해주신

푸파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씽 팀장을 자진해서 해주신 푸파님 덕분에

한 달간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첫 모임을 빠르게 오프라인으로 가져야겠다 다짐했지만

금요일 강의 오픈으로 강의수강이 우선적이었고

선약들이 있으셔서 온라인으로 OT 조모임을 진행하게 됬습니다.

확실히 초면이고 화면상으로 조원님들을 뵈어서 그런지

데면데면하고 어색어색한 그 자체였지만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려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그래도 오프라인만큼 금방 다가가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2주차 주말에

분위기 임장을 조원님들과 미리 잡았습니다

전원참석은 못했지만 다수의 분들을 만나뵈서

말씀을 나누니 톡방에서의 느꼈던 싸늘함은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하하호호하면서 임장 간에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점심도 같이 먹고 카페도 갔습니다.

(이 사진은 아보님 이탈직전 ㅎㅎ)

첫 임장이셨던 분들이 더 많으셨지만

다같이 4만보를 완주했다는 것에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구요

만나서도 말씀들이 많이 없으시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지만 서로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 가득한 분들이셨고

제 마음이 보다 편해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이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끝까지 함께 해주셨던 아보님, 푸파님

앞선에서 이끌어주시고 경험공유주신 빠이롱님

묵묵히 끝까지 속도내주신 주파님, Aport님

같이 임장은 못다녔지만 시간내서라도

다녀오셔서 공유해주셨던 키위님

건강이슈로 임장을 참여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던 담꼼님

모두 1주차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주가 또 지나면서 2주차 조모임

조모임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평일 늦은시간임에도 참여해주시고

전 주보다 더 밝은 얼굴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단지 임장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각자 되는 시간에 다녀오고, 일요일에는 또 조원분들께서

다같이 다녀오시기도 했습니다.

(망가져버린 나의 카메라여...)

(운좋게 잘찍혔다만... 오래가지못할것같아 새로 장만했어요)

그러고 3주차 조모임때는 각자의 상황으로

한 날 한 시에 모이기가 힘들어 두 번에 나눠서

조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둘이서 오붓한 조모임도 꽤나 좋더군요 ㅎㅎ)

4주차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얼굴도 뵐 겸

조모임 및 추가임장을 하기위해 오프라인으로 뵜습니다.

(개인일정이 있으셨음에도 저희가 있는 쪽으로 뛰어오셔서

조모임에 참여해주신 푸파님 잊지못합니다 ㅋㅋㅋㅋ)

4주동안 각자 벅차는 시기가 있었고

심적인 문제와 직장에 대해 소홀해지는 점도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문제들을 조모임이 없이 혼자만의 문제로

끙끙앓고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 다음 달은 투자행위를

놓아버릴 확률이 높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자리에서 월부인들끼리만 이해할수있는 고민들을 털어놓고

각자의 대처법을 공유하며 앞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4주간 좋은 조모임이었습니다.

첫 조장을 맡은 이번 실준반이었는데

결국 혼자서는 잘 날 수 없고, 오래가지 못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가고, 같이가면 멀리 간다'

문구를 다시 한 번 더 마음속 깊이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