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0기 세르정 튜터님과 임장지 꼭꼭 15먹조 매일또바기] 첫 지투 실전반 후기



안녕하세요~

매일 한결같이 성장하려는 매일또바기입니다.

2023년 3월 월부 첫 수강을하고

1년 2개월인 14개월차 월부인이자... 지방 워킹맘에 장거리 출퇴근자입니다.

 

수강 신청 계기 : 지투 실전에는 뭘하는 걸까? 궁금하다...

 

앞선 소개와 같이 저는 40대 중반에 워킹맘에 장거리 출퇴근자입니다.

월부에서는 생존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전반 수업은 일찌감치 마음속으로 접었어요

 

난... 저렇게... 임장을 못 가...

난... 저렇게... 매일 늦게까지 임보 못 써...

난... 저렇게... 부동산에 전화 못 해...

이런 마음으로요...

 

그래서 기초반 수업을 들으면서

완벽보다 완수, 완료주의에 푹 빠져서...

이정도면... 그래도 부동산 투자 공부하고 있는거야... 라며

위안을 삼으며 1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러다가,,, 옆 동료들 한 두명씩

실전반, 지투반을 가기 시작합니다.

다녀 온 뒤에 그들은 정말 많은 성장이 되어 왔어요

 

아.... 나... 이렇게 기초반만 하다가는

저 동료와 같이 할 수 없겠구나....

내 실력을 더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아... 실전반.. 지투반 신청하자!!!!

 

그 날부터 아마 확언에 매일

4월 지투반 신청이 되어 튜터님과 임장을 간다고 적어서 인증하였습니다.

너무 가고 싶어져서...

나중에는 월학을 광클로 간 동료에게

개인적으로 연락드려... 어떻게 광클을 했는지... 소상히 여쭤봅니다.

정말... 제 성격상 다른 사람한테 연락 잘 안하는 편인데,,,

지투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그런 건 모르겠고 물어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투 실전반 신청날

회사 반차까지 쓰면서... 집에서 광클 연습(?)이란걸 해봅니다.

세상에 11시 땡되니.. 핸드폰 화면이 하얗게 뜨면서...

광클 시간때가 지나서도 돌아오질 않더라구요

아... 이번에도 안되는 건가..

그래도 대기 신청이라도 해보자... 후회는 없어야지,,,

 

끝까지 기다렸다가 매크로방지숫자를 하나하나 입력까지하니

대기 신청이 되었다는 문구가 떴죠

그때 2분 58초... 광클 시간이 한참 지났겠지..

어쩔 수없지 뭐~ 출근해야지 인제,,,

 

그러다... 출근 전쯤에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지투반 강의 결재.. 너무 너무 좋아서.. 남편에게 얼른 전화합니다.

나... 듣고 싶은 강의 되었어!!

미안하지만 4월은 내가 주말엔 없을 것 같아.

남편이 걱정말고 다녀오라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나의 첫실전반

기초반에서 늘 하던,,,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난 장거리 출퇴근자라 잠을 줄이면 졸음운전하니 위험해...

라고 또 위안하면서 기존 조그만한 실력으로 제시간에 임보 제출

임장과 전임, 강의 후기 등등 하면 된게 아닐까.. 했었네요

 

지투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이자 사전임보 발표날

꼬조장님, 정쩡이님, 나알이님이 발표해주셨는데요

 

두둥!!! 임보 발표자들의 임장보고서를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우와.. 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 그들과 나는 무엇을 했던 것일까?

비교는 나와만 하기로 했지만 ㅎㅎ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내가 배울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다.. 라는 생각이 드니

부끄러울 것도 없이 발표자에게 질문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아~~ 속이 후련해

궁금한게 참 많았구나 난... 근데 난 나를 이런 사람인지 모르고 살았지??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마주한 날이었네요

 

그리고 기초반과는 다르게

언제나 여쭤보면 AI처럼 명확한 답안을 이야기해주는 세르정 튜터님이 계시고

동료들 전체가 해내려고 하는

의지가 넘치는 사람들이자 나누는 사람들이라... 걱정 될 것이 없었어요

 

진짜 “나만 좀 잘하면 된다” 다들 잘한다...

메타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지투 강의 자체도 투자를 당장하려는 사람들 수준에 맞춰 있어

기초반일 때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되었고

튜터님도 멘토님도 우리를 투자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투자자로

봐주셔서.. 아,,, 투자하고 싶다라는 열망을 가득 불어 넣어주셨어요

 

아직 지투 실전반이 끝난건 아니지만..

이제는 이정도면 되겠지... 겨우 버텨내자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어떻게 하면 내가 저번달보다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직장은 출퇴근 왕복 2시간이상해야 되고

칼퇴를 하려고 근무시간에는 집중하고

퇴근 후 아이들과의 이야기 타임도

끊임없는 집안일도.. 해내야 하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다..” 그리고 힘들고 허덕거렸지만

또 그 시간의 압박을 받아가며 성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발톱에 멍이 들 정도로 걸었는데..

애들이 방해해서 몇시간 임보를 집중을 못했지만...

최임의 압박 속에서도 남편과 같이 집청소를 하고

그래서... 강의 복습할 시간조차 없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투자자 마인드를 가지게 되어

4월 한달 행복했습니다.

 

꼭꼭이를 사랑해주는 세르정 튜터님과

꼭꼭이들을 잘 이끌어준 꼬조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서로 응원해준 꼭꼭이 동료들 모두 덕분에

지투반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투 실전반 투자자라면 꼭 들어야 할 과정입니다.

모두들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파이팅!!!


댓글


안녕지구user-level-chip
24. 05. 02. 21:54

또바기님 정말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오늘 겨우 첫 출근했는데 바로 투자 같이 병행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ㅜ 직장, 육아, 투자 다 하는 게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해내셨습니다.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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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티손user-level-chip
24. 05. 03. 00:33

또바기님 저보다 더 극한 환경(?) 이셨던 것 같은데 너무 잘 따라가시는 거 같아서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글만 읽어도 또바기님 성장한 모습이 느껴져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ㅎㅎ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시고 앞으로도 같이 열심히 투자 활동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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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댕user-level-chip
24. 05. 03. 15:15

발톱에 멍까지 들었는데 해내시는 모습이 대단했어요! 저도 부끄러워서 못 물어봣떤 질문들을 다 해주셔서 속 시원했습니다!!! ㅎㅎㅎㅋㅋ 생각의 변화가 정말 저랑 같아서 놀라웠어요!! 다시 꼭! 듣고싶다 지투반!! ㅎㅎ 한달동안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