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멋진데이입니다.
4월은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 가득했던 시기였습니다.
정말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은 조원분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조모임 참석률 100%, 죽전 포함 수지의 모든 구역 임장도 100% 참석.
분명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를 의지하면서 함께 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힘들 때면, 오늘 마지막 조모임을 하면서 흘렸던 눈물들, 느꼈던 감정들, 동지애를 잊지 말고 꼭 서로 서로 연락하고 의지하는 좋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조장이어서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믿고 함께 해주신 저희 조원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따단맘님,
정말 어머님의 마음으로 항상 저희들의 감정을 따뜻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세심한 부분까지도 챙겨주시고 경험을 나눠주셔서 저도 모르게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작물은 바람이 약한 곳에서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지만, 태풍이 부는 곳에서는 뿌리를 깊게 내린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맘님의 일이 잘 풀리셔서 더욱 내적으로 단단하신 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샤샤롱님,
인간 네비게이션이자 워킹 머신. 처음에 길도 찾아야 하고, 기본적인 방법들도 알려 드려야 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때 등장하신 샤샤롱님의 존재는 한 줄기 빛과도 같았습니다. 묵묵히 앞에서 길을 찾아 주시고, 길이 막히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먼저 앞장서서 다른 길을 찾아주시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 사람, 정말 듬직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손품이나 발품 모두 처음의 저보다도 훨씬 잘하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투자 동지로서 오래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룰루오렌지님,
제가 장난기가 좀 많습니다. 옆에서 쳐다보는 저의 시선에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장난을 잘 받아주셔서 티키타카가 맞는 분이시구나, 하며 내심 기뻐했습니다. 단지를 바라보는 눈이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서 조리 있게 말씀하시는 모습들이 '이 사람, 처음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한 달간 함께하며 배운 점이 많았고, 앞으로도 오렌지님만의 장점을 더욱 가다듬어서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오렌지님 조장하시면 잘하실 것 같아요, 다음에는 꼭 도전해보세요! (그 옆에 저도 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리오님,
처음에는 리오님의 '투자자로서의 한 걸음을 내가 내딛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를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거주민으로서 바라보는 시야와 투자자로서 바라보는 시야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말씀을 드릴 때도 조심스러웠는데, 모든 건 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스펀지처럼 흡수하시는 모습들, 의견 교환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조리 있게 말씀을 하시는 모습에서 정말 강사님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어머니로서 단지를 바라보는 시야는 저도 정말 많이 배웠고 리오님 덕분에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강사가 되셔도 저를 잊지 마시고 강의 중에 꼭 언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쪽빛하늘님,
최연장자 스타터라고 말씀하셨던 하늘님. 저는 하늘님을 보며 오히려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 임장하고도 일을 하러 가신다는 그 모습에서도 그렇지만 시세 지도를 손으로 한 땀 한 땀 그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불가능은 없고, 방법은 있다.'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무슨 사정이 있으면 하기 싫어지고, 피하기도 했었는데 하늘님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내면에 강한 울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임장을 하면서 항상 당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한 투자 오래 오래 하셔서 최연장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꿈그린다님,
그런 의미에서 꿈그린다님도 저에게 신선한 울림이었습니다. 첫 분임 당시 무릎이 아프셨음에도 끝까지 함께 하려는 그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전자 기기에 서투시고 노트북도 고장나서 속으로 많이 답답하시고 불안하셨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 페이스대로 간다, 조원분들을 응원한다.' 라는 마음 가짐을 갖고 완료 주의의 길을 걸으시는 꿈님을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기 어려우셨을텐데 대단하고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달 열중을 들으시면서 꼭 수지구 부족한 부분들은 보충하시고 앞으로도 꿈님의 페이스대로 느리지만 천천히 나아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장거리레이스님,
몸 컨디션이 안 좋으신데 내색 없이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임장 후반부로 갈수록 저도 힘들어서 말수가 줄어드는데 분명 레이스님도 힘드실텐데 손품과 맘카페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보다 백배 낫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들에게만 오픈한다는 뱅뱅이 안경을 저희에게 오픈하셨으니 저희도 이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겠죠? 월부 생활이 지치고 힘드실거고 분명 임장을 계속 하다보면 몸이 아픈 시기도 오실 거에요. 그때는 저희 임장한 것처럼 레이스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시고 건강한 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꼭 다른 강의에서 만나요.
부행님,
부행님의 첫 번째 조모임이 저희 조원분들과 함께여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너무 좋은 분이셨죠? 저는 부행님도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드셔서 쉬실 때 다리가 풀리셨는데도, 그래도 꿋꿋하게 임장의 끝까지 함께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장으로서 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조모임 당시 '서툴고 조모임 자체가 처음이라 떨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마지막 조모임 주차에 이르러서는 말씀도 잘 하시고 적응도 잘 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부행님께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월부 생활 계속 이어가셔서 좋은 동료들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 간 감사했습니다,
멋진데이 올림.
댓글
역시 우리 조장님은 쏘스윗! 한달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파이팅해봅시다!!
어흑 ㅠㅠ 조장님 편지 쓰셨네요? ㅠㅠㅠ 오늘 우리 조 모두 이리 감동을 주시네요 😭😭 조장님.. 일하실 땐 T라고 하셨지만 엄청 섬세하시다 느꼈습니다~ 아까도 제 목소리 듣고 바로 무슨 일 있으시냐고 알아차리시구~~ ㅎㅎ 쏘 서윗하신 조장님~ 이번 한 달 아파트 이야기로 꽉!! 차게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단톡방에서 우리 조 오래오래 함께 해나가요~~!!🤗
역시 조장님은 스윗하신 분이군요! 첫날 분임에서 조원들 세심하게 챙기실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저는 조장님의 가르침하에 1달동안 쑥쑥 자랐습니다! 한달동안 54기75조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장님께서도 저희 조를 잊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