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빠빠] 24.05.05 5월 월부 챌린지 5일차 - 베스트경험담 칼럼 필사<이십만키로>


투자 5년차에 접어듭니다.

여러분은 몇년차 투자자인가요


2024-04-23

[이십만키로]


안녕하세요 이십만키로 입니다.

이번달로 꽉 채운 4년을 지나

이제, 투자자 5년차에 진입합니다.


그저 하루하루 시간을 채웠을뿐인데

돌아보니 이만큼 걸어온게 신기할다릅니다.


제가 복기글을 쓰는걸 참 어색해하는데

이 순간 만큼은 스스로

축하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오늘은 지금까지

투자공부를 한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꿈을 향한 의지를 재정비하고,

투자 연차별 궁금해하는 부분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20년 4월 내집마련강의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투자공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일상을 채우는 시간들도

제 주변을 함께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투자자가 제 캐릭터이자

정체성인 것 같을때가 많습니다.


제 배우자는 저를 요즘

이키님이라고 부릅니다.


얼마전 본가에 모처럼 찾아갔는데

가족이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 월부가 그렇게 좋아?

그거 공부한지 얼마나 됐지? "


4년이요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돈도 없이, 집도 없이,

영영 자본주의에 속하지 못하는

관망자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어엿한 시장에 참여자로

활력있게 살아가는 제 삶이 참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2021년

투자자 1년차


부동산 공부하는걸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다니며

유난떨고 싶지않아서 조용히 투자공부를 했습니다.


수강신청도 큰 결심인데 조모임을 할지말지,

주말 중 하루를 임장에 쓰는 것도 큰 변화인데

친구들과의 모임은 나갈지 말지,


공부를 하기로 선택은 했지만

완전하게 몰입은 못했던 시기입니다.


물론 투자할 실력도

없었지만 돈도 없었습니다.

통장잔고 500만원.


'소액투자'는 고사하고

강의신청하는 비용도 손이 떨릴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1년차의 목표는


"그래 1년이라도 해보고 그만두자"

"하다가 그만둬도 부동산 공부해두면

인생에 한번쯤, 도움 안되겠어?"


딱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1년을 꽉 채워서 완주해보시면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생깁니다.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흘러갈 시간

'딱 1년만' 포기하지말고

자기개발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1년차를 돌아보며 잘한 것 ◆

1.할지말지 고민할 때 강의를 들었다.

2.투자는 못해도 돈은 모았다

(500만원 → 5000만원)


2022년

투자자 2년차


1년을 꽉 채우고 나자 임장도 꽤 익숙해졌고,

주변에서 하나 둘 투자했다는 소식도

하루 건너 하나씩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도 임장보고서를 쓰긴썼는데

어떤 물건에 투자해야할지

도저히 보이질 않았습니다.


강의료에 얼마를 썼는데

왜 나는 아직도 저평가 단지를 못 찾을까

스스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 1년 넘게 공부한거 아까운데

남들 다하는 투자,

나도 한번은 해봐야하지않겠어?"


기초강의를 넘어,

실전단계의 정규과정까지 들어서자

수준이 다른 동료들, 튜터링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올린 시간들이 단단하게 뭉쳐져

무언가 알듯 말듯한 상태까지 올라왔습니다.


상승장이었기에

임장하고 지나간 단지들이

한달에 2000만원, 3000만원씩

쉽게 쉽게 올라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보통 첫 투자는 '교통사고 같다'고 표현을 하죠.

1호기 투자를 목표로하시는 분들은

투자를 할듯 말듯한 상황을 넘어서

계약서를 쓰고, 등기를 치고, 전세를 빼는 과정을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무할 정도로 금방 지나가버리는 첫 계약일지라도

그 한번의 경험이 시야를 광각으로 넓혀줄거에요.


저 역시도 이 시기,

실전투자를 통해 투자의 메커니즘이

비로소 체화되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2년차를 돌아보며 잘한 것◆

1.실전투자자 수준의 강의를 통해 실력을 올린 것

2.실전투자를 경험한 것


2023년

투자자 3년차


투자자 3년차가 되니 주변의 동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습니다.


22년도의 시장은 꼭지를 찍을듯 말듯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매매와 전세차이가 벌어지면서

아무도 투자를 하지 않는 시장이왔습니다.


임장을 하고나면 기분좋게

몇천씩 가격이 오르던

그런 분위기는 사라지고

거래가 줄어들고,

급매물건만이 소진되는 시기가옵니다.


다들 한 두채하고 종잣돈도 없어졌으니

시장 좋을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동료들을 보며,

나도 떠나야하나, 더 버텨야하나

저는 제 스스로 판단이 서질 않았습니다.


아직은 크게 벌어둔 돈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자산이 충분히 무르익어,

수익을 안겨주지 않았는데 떠날 수는 없어"


동료들 가운데 역전세를 맞아

돈을 돌려주지못해

소위 손절하는 분들이 생겨났고

잘못된 물건을 샀다면서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자산가들은 이 시기에

오히려 자산을 축적한다고합니다.

저 역시, 멘토님들 튜터님들

가까운 곳에서 공부하며

2년전 가격으로 뚝뚝 떨어진

가격을 보면서 투자를 더 이어나갔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충분히 좋은 가치의 물건이 싸다면 투자하고

시간을 감내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때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떠났다면 투자해둔 물건들을 보며

그저 열심히 한 시간들이었다고 추억에 부치고

말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년차를 돌아보며 잘한 것◆

1.시장을 떠나지 않은 것

2.계속 성장한 것


2024년

투자자 4년차


계속 성장을 하기위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익숙해지는 환경으로 인해

관성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강의 TF, 온라인 TF, 월부학교 운영진,

할 수 있는 것 무엇이든 선택을 하고

더 나은 동료들, 더 성장하는 환경에

스스로를 밀어 넣었던 것 같습니다.


그 상황속에서 가족간의 갈등,

무너진 건강, 일생일대의 결혼,

직무시험과 이직까지


도전적인 상황들이 펼쳐졌지만,

잘하고 못하고에 초점을 두지않고

과정을 겪어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월부에서 채운 독서의 시간

#부동산을 다니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투자경험 쌓아올리며 성장한 실력


제가 이런 환경이 주어지지않았다면

그저그런 하루하루를 살아갔을거라는걸 압니다.


월부에서 성장하면서,

내 인생을 스스로 가치있게 만드는 법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4년차를 돌아보며 잘한 것◆

1.시간을 경영하는 법을 배운 것

2.나누며 성장하는 법을 깨달은 것


2025년

투자자 5년차


최근 너무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문득 나의 열정이 예전같지 않은 것같아

속으로 긴장을 했습니다.


"나 왜 예전같지 않지?"


그런데 너바나님의 영상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게

열정이고 그릿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시장상황이라는 것이

완력으로 좌우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생각보다 자산을 일구는데

시간이 걸릴 수 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힘들어도 과정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며 성장을 이루는 것.

그것이 저희가 가져야할 태도라는 걸 배웁니다.


앞으로 5년차를 넘어,

10년차까지 확신을 쌓아올리고

목표하는 자산을 달성해

이십만키로를 완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얼마만큼

확신을 채워오고 있나요?


지치시더라도 좋은 시장이 눈앞에 와있는만큼

그릿의 끈을 놓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향해 달리는 동료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열정은 그런 것 같아요

"꾸역 꾸역 집어넣는 것"


매일 그냥 싫은데도

"꾸역 꾸역 집어넣는 것"


잠깐 어제 막 되게 열심히하고

또 한 일주일 쉬고 이런게 아니라

꾸역꾸역 2시간씩 집어넣는 것.


매일 꾸준히하는게 되게 어렵거든요.

그래서 열정이 파란색이라는 말이

되게 공감이 되요.


내가 꾸준히 뭔가를 할때

힘든 순간이 누구나 다 온대요


그 순간 안에서 이겨내는 게

그게 "열정"이다

그게 "그릿"이고


그게 성공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내가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면

그거를 뜨겁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내가 그냥 차갑게

하루에 2시간 3시간

내가 목표로 한 시간들을

꾸역꾸역 집어넣는 것

그게 저는 성공의 열쇠 같아요


-너바나님





필사를 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시기의 저에게 최근 가장 많이 느끼는게 있게해준 감사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제가 차근차근 꾸준히 산을 올라가 언제가 뵙게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보공덕user-level-chip
24. 05. 06. 04:56

제주빠빠님 필사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