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TV' 유튜버.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월부닷컴' 선생. 그리고 '부동산 실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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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지도 모릅니다. [너나위]

안녕하세요. 너나위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임장하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 전업 투자자의 삶 가끔 일상을 공유하긴 했었는데, '은퇴한 사람'의 모습을 주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오늘은 '본업 모먼트'를 좀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요즘 임장을 이전보다 더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주 2회 가량은 하려고 합니다)뭔가 다닐만 하니 다니겠지요? ㅎ 이전보다 익숙하고 쉬워진 것이다보니 임장하다보면 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시야가 넓어졌어요 ㅎ)사람들 표정, 날씨,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달라진 제 상황과 한층 여유가 생긴 태도가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쫓기듯 다녔습니다. 식사도 거르고 길에서 김밥을 뜯었고, 잠깐의 여유는 사치였습니다. 걷다 못해 뛰어다니던 때도 많았지요. 그러나 요즘엔 많이 달라졌습니다 ㅎㅎ출발 전에 커피도 한 잔 하고, 하다 힘들면 아파트 벤치에 앉아 입주민처럼 쉬어가기도 합니다. 임장하다 근처 제 20,30대 시절 추억이 있는 동네, 맛집에서 혼밥을 즐기기도 하고요.  때론 깜짝 놀랄 때도 많아요. 목표가 정해진 뒤로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모두가 일하느라 출근한 평일에, 저는 다음으로 돈이 될 만한 곳들을 찾아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저 개인의 투자를 넘어서 월부를 선택해 준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공과 실력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임장인지 조금 많이 걷는 산책(요즘엔 30km정도만...ㅎ) 일지 모를만큼 여유있지만, 제 정신은 또렷하고 눈은 빛을 냅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어느덧 시간은 10년 가까이 지났고 제 상황은 많이 변해있게 되었습니다.패기 넘치던 청년에서 이젠 조금은 노련해지고 여유를 갖춘 40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저는 이것들이 낯설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간절히 바랐던 것들이었고, 항상 그게 이뤄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왔기 때문이지요.  | 당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요즘 많은 후배들이 '비전보드 챌린지'를 하고 있어서 저도 한 번 동참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투자할 때 들었던 열반스쿨에서 너바나님의 권유로 만들었던 비전보드입니다(참... 투박하죠? ㅎㅎ)  저 역시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자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좋은 집(한강이 보이는 밤섬자이 아파트)좋은 차(차를 잘 몰라서 막연히 벤츠)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여행(에펠탑 가고싶었어요 ㅎㅎ)성가시지 않는 선에서 좋은 일 하는 사람... 저 당시의 제가 생각하기에 저것들을 모두 하려면 36억 8천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작성하면서도 솔직히 믿지 않았어요.당연하죠. 실제로 뭔가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보지 못했었으니 어떻게 믿어지겠어요. '과연 될까?''에이, 그래도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다 좋은 걸로 해보지,뭐' 정작 적어 놓고 나서는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현생의 문제 앞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는 심지어 제가 비전보드라는 걸 만들었는지조차 잊어버리고 말았지요.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비전보드는 커녕 지금보다 조금만 나아져도 소원이 없겠다' 이런 마음들과 싸워나가며 시간을 보낸지 어느덧 10년... 오늘 임장하다 다른 분들의 비전보드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궁궐같은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공원이 내다보이는, 제 분에 넘치는 곳에 살게 되었습니다.아직도 기능을 숙지하지 못한(아마 이 차를 그만 탈 때까지 저는 다 모를 것 같습니다 ㅎ) 과분한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국내여행도 벌벌 떨던 제가 1년에 한 달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달릴 수 있는 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너와나를위하여'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예상치 못했던 것들도 얻게 되었습니다.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제 이름의 책도 나오게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1등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베스트셀러 기간은 1등인' 누적 판매 20만부의 no.1 스테디 셀러가 되었습니다.물론 여러 오해와 질타도 함께 얻게 되었지요.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는 저를 돌아볼 소중한 기회들을 또 다시 얻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혹시나 제 의도와 달리,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시거나 오해하실까 걱정되는 게 사실이에요.그러나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그만큼 '눈에 보일 듯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고, '여러분들의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 목표를 이루는 방법 요즘 이런 주제의 콘텐츠들이 많아요.'성공하기 위한 단 한 가지''목표를 이루는 데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단 한 가지' 그런데 저는 그런 것들 보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느껴요. '어느 한 가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될 수 있겠지만 '하나만 해도 목표를 이루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또렷한 목표', '냉철하고 정확한 현실 파악', '배움과 노력으로 체득한 자기 확신과 고집', '꾸준함', '인내심', '이끌어줄 멘토와 동료' 등이 모두 중요합니다. 비전 보드는 위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여러 요소 중 '또렷한 목표'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서울의 입주 4년 미만 역세권 신축 아파트입니다.각종 통계 자료상 나오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율은 55%.이 단지는 역세권 신축인데 전세가율이 70%이상입니다.(오늘 본 물건인데 9억 다 안 주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이 곳보다 상급지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하나둘씩 나타납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몇 권만 읽어본 분이라도 어렴풋이 이 말의 의미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가치있는 서울 역세권 신축아파트의 매매가는 내려오고 전세가는 올라가는 움직임이 이미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전체 통계나 지표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런 것들은 절대 미리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배움과 경험을 통해 휘둘리지 않는 현실 파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그러니 이런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없는 목표는 허상입니다.그러나 이미지가 있는 또렷한 목표라도 그것 만으론 부족합니다. 냉철한 '현실 파악'이 중요합니다.그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의 '노력'도 중요합니다.스스로 힘든 과정을 잘 넘길 수 있는 '인내심'과 '주변 환경'도 중요합니다.모든 과정을 한결 쉽게 도와줄 수 있는 '멘토'가 중요합니다. 어떤 것이 특별히 더 중요할 순 있어도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초심자인 당신은 모든 영역에서 시행착오를 거칠 확률이 높습니다. 누구나 시작하기 전에는 그럴싸한 계획이 있거든요. 그래서 멘토가, 선생이, 스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박지성에겐 히딩크가, 손흥민에겐 손웅정이, 타이슨에겐 다마토가, 헬렌 켈러에겐 설리번이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 당신은 멘토가 있나요? 제가 위에 적은 것들 모두 제가 깨우친 게 아닙니다.물론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하고 있지요.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저는 제로(0)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제 멘토의 경험을 레버리지해서 출발했습니다.지금의 제가 100이라면 아마 출발을 80 정도에 한 것 같습니다.와보니 알겠어요.10,20만큼의 도움을 받은 게 아니라, 10,20만큼을 제가 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열반스쿨을 통해 제 멘토인 너바나님을 만나보세요.100분의 80이상을 레버리지하세요.많은 분들이 '나는 회사에 레버리지 당하고 있어ㅠㅠ'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우리 또한 삶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 통찰을 레버리지 할 수 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가 궁금하다면?👇 혼자라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시행착오들(흐릿한 목표, 주관적인 상황 판단, 얕은 공부로 인한 휘둘림, 작심삼일, 목표로의 항해를 잡아끄는 주변 환경 등)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지금의 저와 같이, 여러분들의 현재 비전을 실현시킬 미래의 스스로를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이 여러분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혹시 아나요? 정말로 그렇게 될 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가슴 뛰는 출근길이 되시길!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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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 130억 자산가는 일상을 어떻게 보낼까?

안녕하세요. 너나위입니다.제목 보고 놀라셨죠?제 성격상 저희 커뮤니티 아니면 절대 이런 제목 못 올립니다 ㅎㅎ(그래도 뭔가 색다르게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월부학교나 내집마련 강의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곤 하는데,그 때 정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너나위님! 그런데 너나위님은 평소에 어떻게 지내나요?'입니다. 처음엔 '그냥 별 거 없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맞아. 나도 처음엔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은 어떻게 살까?'가 많이 궁금했었지' 그래서 한 번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그리고 이건 단순히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말씀드린다라기보단여러분들께서 꿈을 시각화하시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 너나위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저는 워낙 요령도 없었고 우선순위 밸런스를 잘 맞춰가면서 무언가를 하기보단 꽂히는 게 있으면 올인하는 타입의 사람이었어요. '투자'라는 키워드가 인생의 0순위가 되었던 30대 시절엔 다른 것들은 전혀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을 달려오다보니 건강도 이전같지 않아지고 저도 사람인지라 지칠 때가 있더라고요. 직장과 투자만 병행했다면 아마 2,3년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충분히 밸런스를 잡아가면서 부담이 점차 줄어든다고 느꼈겠지만, 저는 너바나님과 동료들의 도움과 격려 속에 제 새로운 재능들을 발견하며 새로운 과업에 도전해왔기 때문이죠. 직장이 익숙해질만하니 투자를 하게 되었고투자에 익숙해질만하니 강의를 하게 되었고강의에 익숙해질만하니 책을 쓰게 되었고책을 모두 쓰고 나니 팟캐스터가 되었고팟캐스터가 되고 나니 유튜버가 되었고유튜버로 익숙해질만하니 스타트업 창업멤버가 되었죠. 하나씩 새로운 일들을 할 때마다 그 일들은이전에 제가 쌓아올렸던 것들을 유지하는 동시에새롭게 달성해야 하는 가시적 목표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보니 루틴이랄 게 별로 없었어요.그저 계속 달리는 것 외에는. 천운이 따라주어 시작한 순서대로 하나씩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되었고 그 과정 중에 조금씩 무리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의 수준을 더욱 높여가며 발전하는 것 못지 않게 저 스스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는 게 제겐 큰 목표가 되었어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멀리보고 페이스를 조절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루틴'을 개발하고 거기에 적응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요즘 하루를 이렇게 보내요. 주말까지 일주일 내내 이 루틴이라 요일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창밖으로 차들이 많이 보이면 평일, 적으면 주말이나 공휴일,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 오전 루틴 0.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기상알람 없이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루틴 체화를 위해서요. 1. 독서 1시간 반강박을 버리고 흥미가 닿는 대로 읽곤 합니다. 얼마 전엔 정유정 작가님의 '완전한 행복'이란 소설도 읽었어요. 기상 직후 독서를 하면 활자가 머리에 박히는 느낌이 들어서 뇌가 활성화되는 기분입니다.(7월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들, 레이달리오 '원칙'도 읽었는데 차에 있네요 ㅠ) 2. 시장분석 2시간 처음 1시간 가량은 제가 알고 있는 지역들(30만 이상 전 지역)의 아파트들을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보면서 시세를 가늠합니다. 이 때 매매가 뿐 아니라 임대물건의 갯수와 호가를 보면서 시장의 위치 즉, 싸이클을 짐작해봅니다. 이건 경험이 쌓이면서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어찌보면 본능적이랄만큼 느낌이 와요. 전반적으로 살펴본 이후에, 다음으론 경제기사들을 살펴봅니다. 기사의 내용이 진짜인지, 아니면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판단해보려고 노력해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가설들을 떠올리게 되고 이후 계속 시장을 관찰하면서 제가 세운 가설들이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런 작업이 쌓이면, 투자의 대상과 시기를 특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투자 대상 하나를 확정하게 됩니다(최근 적은 다음 칼럼은 그런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너나위 칼럼. 이제 역세권이 다가 아니에요. 더 중요한 게 있어요>https://weolbu.com/community/10835 이 때는 부동산 투자자로서 발로 성장하는 게 아닌 시간과 경험, 그리고 두뇌로 성장하는 시간들이지요. 이 결과들은 시간을 두고 더욱 가다듬어져, 제 특강이나 정규 강의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이 됩니다(재수강을 해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내용들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제가 좋아하는 우리 월부 튜터님들과도 공유하면서 그 분들에게도 영감을 주려 합니다. 3. 운동 2시간이렇게 오전에 제게 의미가 큰 일들(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준비를 돕는)을 우선 하고 이후엔 제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활동들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게 운동이에요. 처음엔 건강을 위해서 하는 정도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새로운 목표가 없으면 즐겁지가 않아서 '점진적 과부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게 성장하는 재미를 주는 영역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몸에 대해 아주 민감해져서 이제서야 비로소 '컨디션을 조절한다'는 개념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운동 혹은 겨루는 스포츠 등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골프나 테니스같은 건 그래서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해보면 또 다를 것도 알지만, 저는 혼자 수양하듯 운동하는 게 좋더라고요. 일요일엔 근처 공원에서 달리기를 합니다.(하체 운동은 진짜 힘든데, 진짜 재밌습니다. 투자같이.영-차!^^) ■ 오후 루틴 4. 개인 업무 1-2시간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자잘한 것들을 합니다. 대부분 임대재계약과 관련된 것들이 많고, 세무, 대출 등과 관련된 일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들을 합니다. 아무래도 오후엔 집중력이 좀 떨어지게 되는 면이 있어서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요즘엔 아이가 방학이라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거나 데려오는 일들도 합니다. 놀이터에서 시중드는 일도 하고요^^(언제 이렇게 컸을까요? ㅎㅎ 킥보드 타면 쫓아가기 바쁩니다) 5. 공부 2시간제가 관심있는 영역들의 강의를 수강하거나 영상을 찾아보거나 책을 읽습니다(투자는 아닙니다 ㅎㅎ) 얼마 전에 99만원 짜리 강의를 결제해서 이제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6. 방송 등 개인 일정 및 준비 O시간좋은 방송을 하기 위해선 모니터링이나 콘텐츠 시청도 필요합니다. 주로 방송 촬영을 하거나, 아니면 준비하는 것에 시간을 써요. 제가 외부 채널 출연을 최근엔 좀 줄여서 덜하지만, 간혹 있는 외부 채널 출연도 오후에 일정을 잡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MBC 라디오. 잠깐만 - 너나위 편>https://naver.me/GKxTSe17(얼마 전에 MBC 라디오 잠깐만 녹음을 했어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공유해봅니다 ㅋ) ■ 저녁 루틴 7. 약속 등 외부 활동 3시간주로 약속을 저녁에 잡습니다. 물론 많지 않아요 ㅎㅎ 그러나 약속이 있을 경우 저녁을 활용하곤 합니다. 약속이 없으면 보통 집에 있고, 요즘엔 글을 쓰거나 강의를 준비합니다. 8. 귀가 후 정리 1시간위 일정은 개략적인 것들이고, 특별히 일정이 많아지거나 하면 조율하게 됩니다. 보통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자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평일은 이렇게 보내고, 토요일엔 임장을 가려고 합니다. 임장 가면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할 때가 많습니다 ㅎㅎ 알아보시는 거야 당연히 나쁜 일은 아닌데, 혹시나 '여기에 투자할 게 있나?'라고 오해하실 것 같아서요(괜히 오바하는 걸까요? ㅋ) 저는 투자가 가능하지 않은 지역도 임장을 열심히 다닙니다. 나중에 할 수 있게 되면 1등으로 하고 싶어서요^^ 적어보니 참 별 게 없어요. 저도 예전엔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면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 줄 알았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여전히 고민이나 걱정거리도 있답니다. 가짓수만 따지면 이전보다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골똘히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멍때린다고들 하죠 ㅎ)도 꽤 많은 것 같아요. 흐트러지지 않으려면 약간의 강박도 필요합니다. 매일 자기 전에 다음 날 일정을 계획하고 또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복기해봐야 하거든요. 회사에 다닐 땐 굳이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지금은 제가 저 스스로를 계획하지 않으면 소중한 제 인생의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버릴까봐 어떤 면에선 더 압박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우는 소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경제적 자유는 정말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당연히 좋은 일이지요. 어찌보면 드럽게 재미없는 일상 속에,오늘은 행복한 일이 2가지 더 생겼습니다^^ | 소중한 선물 적어놓고 보니 워낙 사람 만나서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어서'아이고야, 참 재미도 없이 산다'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간혹 있는 기쁜 일들이 더욱 크게 기쁘고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어떤 일들이냐면요 ㅎㅎ 오늘 임대계약을 했어요. 제가 임대계약을 정말 자주하는 편인데, 보통과 다르게 이런 메시지가 왔더라고요.(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ㅠ) 정말 많은 분들과 임대계약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이 저도 많지는 않습니다. 사실 당연한 건 아니니까요. 5년 정도 제 집에 계셨고, 3년쯤 전에 인근에 분양을 받으셨었는데 이번에 새 집으로 입주하시는 거였습니다.계시는 내내 워낙 자가 거주하시듯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써주셨고 저도 매번 재계약때마다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파트를 투자자산으로 봅니다. 당연하죠. 이상주의자들이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해도, 현실에서의 아파트는 거주에 필수적 재화인 동시에, 자산을 불릴 수 있는 투자자산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에게 임대료를 받은만큼 그에 상응하는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인드 역시 가져야 합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과 동시에 운을 버는 행위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얼굴이 알려지면서 저는 제 지난 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게 모르게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던가?''내가 알려지는 것이 훗날 나에게 부끄러운 일이 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저는 그 동안 임대인으로서 임차인에게 그들에게 받은 임대료만큼 마음 편히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려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간혹이지만... 이런 감사한 일들이 있을 때마다, 저는 제가 더더욱 겸손하게 다른 이들을 섬기며 살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싶으신가요?큰 행운을 만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단지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판다'는 생각을 넘어, 본인에게 '임대사업자'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고, 그리고 그 일을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보시길 권합니다. | 소중한 사람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가장 소중하신가요?아마 모든 분들이 말씀하실겁니다. '가족'이라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에요.제게 '가족'은 여러분들처럼 소중합니다. 동생이 한 명 있어요. 4살 터울 남동생입니다.어릴 적부터 맞벌이 자영업을 하셨던 부모님 슬하에서 자란지라 둘이 함께 있던 시간이 많았고 제법 나이차도 나는 편이라 둘이선 꽤 잘 지냈습니다(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죠? ㅋ) 동생과 연락을 했습니다.(형 믿어준 동생에게 감사합니다. 방금 수강신청했다네요. 그만큼 뜻깊은 시간일 겁니다^^) 그 동안 동생은 제가 직접 투자를 도와주었지만 이젠 스스로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얼마 전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회사일이 만만치 않아보여 저 역시 선뜻 권하지 못했습니다.그러다 마침 어제 너바나님 열반스쿨 강의가 열려서 동생에게 연락을 했습니다.동생은 일이 많은 인사부에서 일하는데,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살아가면서 어디 쉬운 게 있나요? 지금까진 형이 도와줄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서 터득하는 게 중요합니다.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요.요행을 바라지 않고 내가 배우고 실행하고 복기하고 깨닫게 되면서 스스로 능력을 얻어내야 합니다. 만만치 않은 회사 일.해도해도 적응이 안 되는 육아와 개인적인 일들. 우리는 이미 일상 자체가 피곤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내가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는 '두려움과 망설임, 의심을 이겨내고 몸을 움직인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반.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저는 전혀 제가 이런 삶을 살 수 있으리라 가늠하지 못했습니다.저 스스로도 저를 믿지 못했지요. 그러다가 한 권의 책을 읽고(지난 달에도 읽었네요) 한 명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제가 가진 순수한 열정을 알아주었고 제게 본인의 10년을 갈아넣은 내공을 들이부어주었습니다. 저는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제게 주어지는 과업들을 온 몸과 마음으로 정복해나갔습니다. 제게 일어난 지난 10년 삶의 변화.저는 그것이 제 동생에게도 일어나길 기도하며 연락을 한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제 동생은 이번 열반스쿨을 수강하게 될 것입니다.형인 저의 첫 걸음을 제 동생도 이어받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제 동생과 같이 이런 저런 이유로 첫 걸음을 떼는 것을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가 바빠서.지금은 시도해볼 상황이 아니어서.이전에 들었는데 뭐 달라진 게 있을까 싶어서.내가 보기엔 부동산 투자 할 만한 게 없어보여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당신이 제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강의 준비하시는 것 옆에서 봤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용, 시간이 흐르며 더 높게 쌓인 날카로운 통찰, 그리고 강의가 끝나고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의 도구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제 비로소 전세 하락이 멈추고 커다란 기회의 공이 날아오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라고요. 제가 너바나님 열반스쿨을 수강했을 때의 수강 후기 중 하나와 월부닷컴 링크를 첨부해두겠습니다(후기는 그냥 올리지 말까... 창피한데...ㅎ) <열반스쿨에서 당신이 배울 수 있는 것들>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2226&fromUrl=/class <꼬꼬마 너나위 열반스쿨 후기>https://cafe.naver.com/wecando7/77419 | 그 놈의 MBTI 오늘도 아침에 책 읽으러 헬스장 옆 카페에 갔습니다. 옆 자리에서 두 남녀가 대화를 합니다(제가 갔던 카페는 자리가 너무 달라붙어 있었어요 ㅠ) "이거 한 번 같이 해볼래?""나 아이잖아"(응, 다 컸는데 무슨 아이야?)"그거랑 뭔 상관이야""그래도 싫어. 그냥 안 할래"(아... 또 MBTI야? ㅎㅎ 그 I 구나. 아이가 아니라) 처음엔 그냥 재밌다 싶었는데, 카페에서 나서서 운동하러 가는 길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도대체 MBTI를 왜 만든거고, 왜 알려고 하는거며,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는 MBTI를 '한계'로 사용합니다.그러나 누군가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도구'로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내가 부족한 것을 개선해야 할 때 집중해야 할 포인트로 삼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제게 질문을 주시는 분들을 봤을 때 역시 후자보다는 전자가 많은 것 같아요. 'I' 라도 많은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 서는 유튜버가 될 수 있어요.'S' 라도 어찌보면 말도 안 되는 큰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릴 수 있어요.'F' 라도 투자판에서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요.'J' 라도 뜻하지 않는 돌발상황에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MBTI를 '내가 가진 한계의 이유'가 아닌 '전략 수립의 도구'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 글 예고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엄청 했네요 ㅎㅎ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최근 겪은 것들, 떠오르는 생각들 중여러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최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관한 이야기(기사나 통계를 활용한 Top-Down)최근 제 거래를 진행하며 느낀 이야기(직접 경험을 통해 느낀 Bottom-Up)일을 하며,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며 느낀 이야기(essay)(오늘은 essay네요) 등을 골고루 돌아가며 적어보겠습니다.자주 살펴보시고 제 글로부터 얻어갈 것을 잘 찾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여름도 끝날거에요.모든 분들 한 주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말엔 뭐다? 임장!(혹시나 임장길에 저 만나시면 커피 사드립니다 ㅋ 저도 내일 임장갈 거에요^^) 행복한 퇴근길, 그리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평범한 월급쟁이가 부자로 은퇴하기 위한 첫 시작 "너나위의 2024 부동산 강의". 10년만에 돌아온 "싸게 살 절호의 기회" 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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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 내가 요즘 더 열심히 집을 보는 이유

안녕하세요. 너나위입니다.최근 좀 따뜻했다 해도 겨울은 겨울이네요.밖에서 3,4시간만 돌아다녀도 가을보다 훨씬 힘이 든 것 같아요. 내집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오늘은 제가 최근 임장하면서 느낀 것들을 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 너나위가 부동산을 보는 법 기본기를 갖춰야 하는 초보 시절엔 동네, 단지, 물건을 잘 쪼개어 봐야 합니다.뭔가 정보를 습득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 이전에 임장이라는 '행위 자체'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저는 초보자가 아니니까요. 반대로 초보이신 분들은 저처럼 하시면 시간만 낭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리는 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먼저 저는 간략하게 동선을 짭니다.동선을 짜면서 필요한 시간을 가늠합니다. 최소한 3만보(20km 전후)부터 5만보(35km 전후)까지 하려고 하고, 서울의 구 하나를 싹 둘러보는데 5만보면 충분합니다. 다니면서 좋은 동네와 그렇지 못한 동네를 파악합니다.동시에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서 같은 신축이라도 사람이 더 좋아할만한 곳, 구축이라도 사람들이 덜 싫어할만한 것들을 추려냅니다.사실 거의 다 가본 곳들이고 아는 단지들이기 때문에 처음처럼 재밌지는 않습니다.그런데 그냥 합니다.혹시나 달라진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다니면서 시세를 함께 살펴봅니다.시세를 보다보면 아니 '이 입지에 이 아파트가 이 가격에 나와있다구?'란 생각이 들면(이건 훈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그 자리에서 바로 부동산에 전화를 합니다. 부동산과 통화해서 그 물건이 진짜 물건이라면 근처인데 지금 집을 볼 수 있느냐 묻습니다.즉시 집을 볼 수 있는 확률은 원래 50% 정도였는데, 요즘엔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집을 보고 시세가 저렴할만한 이유가 있는지 아니면 지금 그 집이 싼 것인지를 판단합니다. 싸다는 생각이 들면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둡니다(저장 아시죠? ☆표 있는거요)  | 요즘 시장 분위기 저는 시장 분위기를 임장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손품만으론 확인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거든요. 요즘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사람이 없다. 말 그대로 현장에 사람이 없습니다.8시까지 문 열고 있는 부동산도 많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하면서 이런저런 롤러코스터를 타보면 '지금 이 현상'이 '이전에 한 번은 봤던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올 상반기 반짝 상승 때도 그랬고, 지난 여름 휴가철 이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찬물 끼얹은 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내집마련 고민했던 제 임차인분들도 모두 재계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부동산에 갈 일이 없는거죠. 물건이 쌓여있는 단지는 어김없이 애타는 매도자 혹은 임차인들이 있습니다.매도자는 급한 사람과 급하지 않은 사람이 있지만, 시세는 급한 사람 단 한 명이 던지는 가격에 형성이 됩니다. 그런 거래마저 안 되면 지금같은 상황이 오는 것이죠.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기회입니다. 임차인 중에도 본인 전세금을 집을 팔아야 돌려줄 수 있다는 매도자의 말에 애가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분양을 받거나 이사갈 집을 정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얼마 전 본 집은 임차인이 제게 '사시겠다면 제가 집주인에게 이야기해서 조금 더 깍아볼게요'라고까지 하더군요.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매수자만 빼고요. 두번째, 전세가 쌓여있는 곳에 매물도 쌓여있다. 저는 입지와 가격을 같이 보면서 입지 대비 가격이 어디가 저렴하다 와 같은 기준과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싸다 싶은 지역의 특징을 알 수 있는데, 최근 들어 입지 대비 가격이 싸다. 그리고 고점 대비해서도 하락폭이 크다라고 느끼는 서울 평균 이상 지역엔 어김없이 전세가 쌓여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제게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에요.항상 그래왔거든요.서울이든, 지방이든. 전세가 쌓여있는 지역엔 매물도 많습니다.그리고 매물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거래가 전혀 안 되다보니 호가가 슬금슬금 내려옵니다. 네이버 부동산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나요? ㅎㅎ직접 가보시면 이런 말 많이 들으실 것입니다. '진짜 하신다고 하면 제가 조금 더...'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또한 엄청난 기회입니다. 세번째. 비싸야 할 집이 그보다 싸야 할 집과 가격이 비슷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데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다보니 비싸야 할 집이 그보다 싸야 할 집과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한 번 이해하기 쉽게 적어볼게요. A지역이 B지역보다 상급지입니다.A지역의 신축 아파트와 브랜드, 규모, 지역 내 위상 등이 흡사한 B지역의 신축아파트가 있다 칩시다.그런데 그 둘의 가격이 비슷합니다.이게 과연 정상일까요?  하나(위쪽 사진 아파트)는 고점이 15억을 넘었고, 하나(아래쪽 사진 아파트)는 고점이 12억에도 미치지 못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A단지는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과의 가격 격차 이런 것들은 무관하게 그냥 막 물건이 나오는 상황인거죠.이전같았다면 '그래도 B가 이 정도면 우리 A가 이 정도는 받아야지'였을텐데, 지금은 'B고 뭐고 일단 나는 A 이거 팔아야 돼'가 되면서 일반적인 시기의 가격 차이가 무너지고 있다는 뜻입니다.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기회입니다.내가 볼 줄만 안다면 '좋은데 가격은 저렴한 것(저렴해서 심지어 예기치 못한 하락에도 하락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진을 확보한 A같은 것)'을 골라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반대로 볼 줄 모르면 재앙이 되겠지요.집 사고 나서 우리 집은 왜 안 오르지? 혹은 우리 집은 왜 다른 집보다 못 오르지? 라고 하면서 갸우뚱할테니까요.  (같은 값일 때 파란 단지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저의 첫번째 직업은 개인 투자자이며, 그렇기에 저 스스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좋은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열심히 집을 보러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이런 건 가봐야 알 수 있거든요.위 두 개 아파트의 차이는 바로 입지입니다. 입지는 위치와 교통망으로부터 나오는 접근성과 사는 사람들로부터 결정되는 커뮤니티 레벨, 환경으로 구성됩니다.그러니 당연히 가봐야 알 수 있지요. 지도엔 나오지 않게 마련입니다. 가서 그 곳의 공기를 마셔보고, 식당과 카페, 거리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말투나 행동을 봐야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으므로. 말씀드린 현재 상황이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장에 머무른다는 것 10년 가까이 갈아치운 운동화만 몇 켤레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 나가면 최소한 20km를 걷고 만나고 이야기하고 집을 보고 머리를 씁니다. 익숙하다. 쉽다 하지만 여전히 그 길은 외롭고 고됩니다. 예전엔 늦은 시간에 이런 광경을 보면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아파트가 많은데 내 건 하나도 없네' 어떤 드라마에 나오던 대사였던 것 같은데 이 말이 그렇게 사무칠 수가 없었습니다. 가족들끼리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 퇴근하는 남편을 마중나온 아내의 모습, 아이와 함께 단지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던 아빠의 모습.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제 마음 역시 무너져내리길 반복했었습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란 생각을 길 위에서 하곤 합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이 정도면 성공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길 위에서 배가 고플 때 마음껏 에너지바를 사먹을 수 있고이젠 식당에서 비싼 점심, 저녁을 사먹을 수 있고이젠 이전이라면 눈에 들어오지 않던 따뜻한 길 위의 문구들을 사진찍을 여유도 생겼으니까요.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걷고 또 걷습니다.이젠 투자자 뿐 아니라 선생님이란 직업까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항상 현재의 모습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초심자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가장 효율적인 전략, 구체적인 행동 요령까지 전달하는 최고의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더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저를 믿어준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길 위에서 혼자 사진을 찍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군것질을 하고 혼자 운전을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보신 적 없듯 저 역시 여러분들을 본 적 없지만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잘 되는 그 날을 꿈꾸며 제 할 일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임장길에 마주쳤던 몇몇 월부인 여러분.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을 눌러 팔로우 하시면 새로 올라오는 너나위 글을 놓치지 않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해결하는, 내집마련 기초반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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