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3조 바나나벤더]

  • 24.01.24

"부동산은 비교의 기술이다."



실준을 계기로 단지임장을 실시하고 처음으로 임보를 작성해보았다.

이전에는 단순히 해당 물건의 좋고 나쁨을 구분해서 의사결정을 내렸다면,

이제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발전이다.


그러나 임보는 기록이라는 그 자체의 목적보다도,

타 단지 또는 타 지역의 물건들과 비교하여 최대한 객관화된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마당을 늘려가면 갈수록, 데이터는 더욱 더 정교하고 공고해진다.

더 많은 비교군을 갖게 되므로 그에 비례하는 확도를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는 물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화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준다.





"수도권과 지방의 기준은 다르다."


난 수도권을 벗어나 살아 본적이 없다.

그렇다보니 살면서 지방투자라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투자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지방투자는 통과의례가 될 것이므로

강의에서 해당 내용을 더욱 관심있게 들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살던 내가 당연하게 여기던 아파트의 가치판단 기준

지방에서는 다소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는 다소 어색하지만

최소한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강의를 통해 얻게 된 노하우일 것이다.


광역시와 중소도시 간의 차이도 마찬가지이다.

두 지역 특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차별적 요소들이 있다는 것도

이번 강의에서 알게 된 중요한 시사점이었다.




남들이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알기

아마도 부동산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일 것이다.

내 눈에 좋으면 다른 사람눈에도 좋을 것이라는 착각을 벗어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쾌적한 신도시에 깨끗한 신축에 살고픈 마음이 썩다리 구축 역세권 아파트를 품는다는 것은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나의 만족을 누르고 대중의 눈높이에 기준을 맞추는 일이야 말로

부동산 공부중에 가장 중요한 한 꼭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돈사냥
24. 01. 24. 22:11

모두가 좋아하는 아파트 넘 중요하죠! 바나나벤더님 강의고생하셨습니다! 근데 마지막 사진은 어디인가요??

엘리세븐
24. 01. 25. 00:16

부동산은 비교의 기술이다 !! 첫 줄 첫 사진부터 강렬하네요 :))

행복그릿
24. 01. 25. 00:28

우와 ㅎㅎ 우리 벤더 조장님!!! 역시 핵심 콕콕으로 사진까지!!!! 눈에 확확 들어오는 후기 잘 보고 가요!! 우리 조장님 이제 좀 덜 피고하시길~~~~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