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8조 바나나벤더]

  • 24.02.23

중소도시에 대한 가치판단의 이해


망구99님의 말씀처럼 D시와 E시는

학교 다닐 때 사회과부도에서나 접하던 도시였다.

80년대 우리나라의 수출을 이끌던 공업이 발달한 곳이고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라는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두 도시에 대한 전부였다.


금주 강의는 인구수와 소득이 유사한 D시와 E시

이 두 도시를 비교해가며 40~50만 인구를 가진

지방중소도시의 특징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각 지역의 특색에 따라 선호하는 지역, 단지

그리고 아파트에 대한 가치판단 기준을 이해하게 되었고,

다시 한번 임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지방에서 입지란?


지방기초강의 3주차로 접어들었고 대전 분임도 다녀왔지만

교통과 중심상권 그리고 학군지의 미련을 떨구지 못하고

수도권 평가기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인구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공급에 매우 민감하다.

무엇보다 도시를 횡단하는데 30분 남짓 소요되는 지방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의 중요성은 수도권과는 매우 다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호도를 해석해야 한다.



같지만 또 다른 두 도시


공통적으로 균질성 있는 신축 택지지구를 선호한다는 점은,

다른 중소 도시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명확한 학군지를 선호하는 D시와, 원도심을 선호하는 E시

차별적 특성이 존재한다.


이런 특성을 알아내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고수의 영역!

망구99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이후부터는 스스로 발로 뛰며 알아내야만 하는 것들이다.



가격을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


D시E시 공히 예정된 공급 폭탄으로

가격이 상당 부분 눌려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시기는 선호 단지와 비 선호 단지의

가격 차가 없는 왜곡된 시장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머리로는 개념을 이해 했지만, 해당 지역의 가격 수준을 모른다면

그것이 싼지 비싼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는가?

머릿속에 감이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책인 것이다.



Low Risk, Low Return


망구99님께서 우리가 막연히 두려워하는 Risk에 대해

아주 쉽고 명료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해당 Risk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에 대한

사고 Process는 머릿속을 맑게 했다.


Risk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수동적인 태도를 부른다.

그러나 투자자라면 Risk 없이는 수익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대신에 이것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프로 답게 냉정하고 보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댓글


별자리여행
24. 03. 03. 08:23

3강의 액기스를 잘 축약하셨네요. 덕분에 리마인드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