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매임1(자중)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단지를 매물임장 하였다. 전화임장을 하고 가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아마도 가서 서러운 일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괜한 두려움과 자존심의 상처로 공부를 멀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자본도 없는데 굳이 부동산을 찾아가 매물까지 보는 것은 오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선택을 해
일상(자중)
어제 사내 연중 행사인 수익률 회의가 마무리 되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나같이 하루의 보수적 루틴을 좋아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힘든 작업이다. 며칠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뇌는 지속적으로 "그만"을 외쳤다. 그리고 나에게 도파밍을 할 기회를 줘라~~라고 연신 몸부림쳤다. 나는 유투브를 보고 다시
열중반 재수강하는 이유 3가지 이유 ♥ (feat. 조장후기) [올러버]
안녕하세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올러버(All Lover)입니다 ♡ 월부에서 첫 열중반을 수강하고, 1년 반만에 재수강을 결심했습니다. 기초반 원래 여러번 듣지 않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023년의 저는 앞마당을 넓히는데만 신경을 썼습니다. 1호기 해야지 ! 앞마당을 넓혀야지 ! 지방 중소도시 가야겠어 ! 하지만 그 결과, 앞마당이 몇 개 늘긴

독서(자중)
2월 한달간 책읽기를 열심히 했다. 10권을 넘게 읽었으니 내 생애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뭐 10권을 읽었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많은 정보를 짧은시간에 얻다보니 난독 증세가 오는것 같기도 하다. 용량이 초과된 나의 두뇌는 글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노라고 다짐한듯 하다. 최근 책을 읽어도 내용이 바람부는 사막 모래알 처럼 흩어진다. 좋은 내
조문(자중)
고등학교 동창 조문을 갔다. 요즘에는 이런 행사가 아니고서는 1년에 1번 만나기도 힘들다. 다들 40에 들어서면서 애키우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다. 저출산 시대에 3명이나 키우는 놈도 있다. 10대때 탱탱하고 어린 모습은 이미 세상밖의 일이고 머리가 날아가거나 배에 보물을 가득 넣었는지 여의주를 넣었는지 남자놈이 임신을 한것인지...셔츠의 단추가 간신히 옷을
운동과 투자공부의 상관관계(자중)
고등학생 시절 나는 같은반 친구의 우람한 근육에 매력을 느껴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 친구의 결과만 봤지 과정을 보지 못했기에 나도 하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 친구와 같이 운동을 시작했고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첫날부터 코치의 과도한 이두(알통) 훈련으로 인해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이 왔고 꼬박 하루동안 한숨 못자고 고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