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고등학생 시절 나는 같은반 친구의 우람한 근육에 매력을 느껴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 친구의 결과만 봤지 과정을
보지 못했기에 나도 하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 친구와 같이 운동을 시작했고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첫날부터 코치의 과도한 이두(알통) 훈련으로 인해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이 왔고 꼬박 하루동안 한숨 못자고 고통의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 코치는 나의 끈기를 시험 한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나는 다음날 다다음날도 운동을 나갔고 공부보다는 쉽겠지 하고 생각했던
운동은 정말 내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준 계기가 되었다.
중학생때 까지는 우수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반에서 항상 10위권 안짝에
붙어있던 성적은 질풍노도의 시기와 함께 가을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바람은 무서운 아버지도 잡지 못했다. 매일 PC방을 들락거리며
하루하루가 지나갔고 그렇다고 인생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막나가고 싶지도
않은 그런 애매모호한 포지션을 취하며 중요했던 중2~3 시기를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친구를 만나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은 나의 인생에
큰 변화를 주었다.
일단 정신을 차렸다.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에 갔다. 관련된 직장에 취직했다.
처음에 막무가내로 시작한 운동은 시간이 갈수록 점차 체계를 잡기 시작했고
내몸을 사용하는 설명서를 스스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상체와 하체의 운동밸런스
가 무너지면 위험한 것과 과도한 다이어트가 몸에 미치는 영향 무게를 많이 드는것에
대한 위험성 이 모든것들을 내 몸으로 부딛혀 가며 하나하나 만들어 갔다.
그러면서 내 몸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지금 유지중이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까지 10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다.
부동산 투자 공부도 우연한 상황으로 접하게 되었고 투자를 통해 얼마의 돈을
벌게 되고 이것이 정답인줄 알고 무리한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가니
그곳은 낭떨어지였다. 내가 잘못 되었음을 알았을때는 이미 모든일은 벌어지고
수습해야할 고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때였다.
그래서 나는 눈앞에 있는 문제에대한 수습을 어느정도 하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근육의 생김새를 이해하고 근육의 역학적인 구조를 이해하듯 부동산의 생리을 이해하고
부동산 투자의 근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실전 연습을 통해 근육통과 영양에 대해 이해하고 부상없는 운동을 하기위해
충분한 스트레칭과 내 몸에 부담이 될 과한 무게를 판단하기 위해 1RM(1번 운동할수있는무게)
을 측정하며 욷동을 진행 하였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리스크를 판단하는 법을 배우고
나의 현 자금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처를 찾기 위해 각 지역을 돌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위한 노력들을 발로 손으로 하나하나 체크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몸을 좀더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을 듣고 영양섭취 방법을 배우며 운동을 배우고 대회를
나가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투자도 올바른 지식을 얻기위해 공신력 있는 강의를 듣고 관련된 책을 읽으며
그것을 복습하고 실천하고 운동한(임장) 지역을 복기하고 정리하며 데이터화 하여
임보를 쓰고 그것을 내 머리와 기록으로 남긴다.
운동은 나와의 싸움이다. 투자공부 또한 나와의 싸움이다.
운동도 오랜시간 노력해야 평생 쓸수 있는 나만의 루틴이 생기듯이
투자공부도 세상 변화를 따라갈수 있는 역치 수준에 도달해야
나만의 투자 루틴이 생긴다.
운동하다 오버트레이닝을 하면 부상을 당하고 1달~1년 아니 아예 운동을 못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할수도 있다.
투자도 무리하면 금전적 손해를 보고 주변 지인 및 가족까지 문제가 생겨 다시는 투자를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처럼 개인적인 욕심앞에 지혜의 중도가 필요하고 그 지혜는 오랜 수련으로 다다를수 있다.
결코 짧은 시간에 이룰수 없음을 깨닫고 과정의 고됨을 이해해야 한다.
댓글
자중님 말씀처럼 과도한 욕심, 자만심이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건 당연한 이치인데 왜 자꾸 잊을까요?ㅎㅎ 짧은시간이지만 한달간의 트레이닝 결과가 허리통증으로 물거품처럼 사라졌네요~~ 그래도 다시한번 천천히 해볼랍니다ㅎ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며 다시한번 화이팅하보겠습니다~~^^
나와의 싸움, 저도 끝까지 해낼께요~!! 자중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나와의 싸움에서 페이스를 잘 지켜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