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룬 후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은
룰루랄라7입니다.
23년 11월 월부에 들어온 후
듣게 된 첫 월부학교 강의
그동안 선배님, 동료분들의 월학 강의 후기를 보며
‘나도 듣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만큼
기대하고
기다렸던
월부학교의 1강을
양파링 멘토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순서는 있을 뿐 결국 다 오른다.
25년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아직 초보 투자자인 저는 많이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1호기를 조금 무리해서라도 더 좋은 것을 했어야 하나?
사람들이 진짜 좋은 것에만 몰리네? 4~5급지가 오르기는 하는걸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양파링 멘토님께서 누적 상승률을 지표로 똭! 보여주시니까
정말 순서만 있을 뿐 ‘서울 이라는 곳은 결국 다오르는 구나’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투자한 4호기 매물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순서가 아직 아닌가보다. 결국은 오른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
사실 이미 올라서 너무 비싼 매물은 보내주고
덜 오른 매물 중 가치 있는 매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머릿속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서울을 임장 하다보면 투자금이 없는 상태이지만 현 상황에 이입해서 오르는 상급지 매물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매물이 더 많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많이 오른 단지는 너무 위험하며 이미 앞선 2018~2019년 시장에서도 너무 많이 오른 단지는 조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바가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도 패닉 바잉을 통한 추격 매수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투자로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사야 할 때 안 산 것
멘토님의 취득세 고민으로 인해 놓친 단지 사례를 들으면서,
24년 1월 시장에서 놓쳤던 2급지 신축이 생각났습니다.
저 역시도 그 주변은 지나가기도 싫고 시세 보기도 싫고…
멘토님께서 앞으로 쳐다보기 싫은 단지를 만들지 말라는 말씀이 웃기면서도 슬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취득세의 허들에 넘어지지 않고 가치 대비 싸다는 확신이 있으면
절대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복기를 단순히 결과만 아닌 과정+결과 그리고 투자적용까지 남기겠습니다.
매도
지방에 투자한 매물을 2027년에 팔아서 수도권 투자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멘토님의 매도에 대한 강의 내용을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매도 전략까지 알 수 있었는데
매도할 때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매도의사결정 프로세스
1호기 매물을 오래 가져가야 하는지, 팔아야 하는지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가실대’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용해보면
가: 강남 접근 40분 이내, 구축, 세대수 적음
가: 아직도 싼 구간이다. 다른 건 다 올랐는데 내 1호기만 덜 올랐다.
실: 현재 1호기를 매도한다고 해도 더 좋은 것으로 바꾸기는 힘들다.
대: 모은 종잣돈, 2호기 매도한 금액을 합치면 투자할 수 있는 후보단지는 많지만 2채로 가는 방향과 1채로 가는 방향을 고민해보기는 해야 한다.
보유의 어려움
멘토님께서 지방, 수도권 외곽의 사례를 보여주시면서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확신이 없으면
지키지 못해서 수익을 낼 수 없고… 떠난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예전에 보유가 어렵다고 강사님들께서 이야기하시면 ‘그게 뭐가 어렵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투자하고 나니 정말 보유 하는 것 자체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공부를 할 수록 더 좋은 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내가 투자한 단지가 미운오리새끼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운오리새끼가 알고보면 아름다운 백조였듯이
내가 투자한 단지를 잘 지킨다면 결국 나에게 백조가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로드맵
그동안 10억, 20억 달성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10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3~4개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은퇴하려면 어느 정도의 전세 상승분이 나와야 하는지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로드맵을 그려보니 막연했던 10억 달성을 ‘나도 언제쯤 할 수 있겠다’라는 가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조금 멀수도 있지만 꾸준히 투자 시장에서 투자자로 남아 있는다면 시간 문제이지
10억,20억,30억 달성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인드
‘부자는 꽃 길이 아니라 가시밭 길에서 나옵니다.’
“쉬운 시장에서는 부자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경쟁자가 많을 뿐이다. 사람들이 의문을 품을 때 우리가 해야한다”는
양파링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현재 조건부전세대출 금지, 취득세 허들 등 다주택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대응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멘토님께서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책에 나오는 줄거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 수 많은 백만장자가 부자라는 목적지보다 부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들은 재산을 축적해온 역사를 되돌아보며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서 대단히 흡족했다고 회상했다.
경제적 성취의 맥락에서 그들이 가장 많이 자랑했던 것은 경제적 자립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이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투자자로서 재밌게 해야 오래 할 수 있고 스스로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 간다고 새벽에 일찍 나올 때,
임장 끝나고 식구들 잠들고 들어올 때,
임보 쓴다고 늦게 잘 때,
은근 투자자로서 외로운 시간들이 많은데
혼자하지 않고 월부라는 환경에서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과
월부라는 환경에서 조금 더 재밌는 요소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학기를 누구보다 재밌고 신나게~~~
나의 성장 뿐만 아니라 반원 분들의 성장을 도우며
보내고 싶습니다.
구공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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