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계산하는 투자자, 🌅 오늘을 설계하다 [월부학교 양파링 멘토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괭이부리말입니다.

오늘 엠바고를 깨고 미리 공개된 규제안 일부(금융 파트)를 보며,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그동안 여러 멘토님과 튜터님들께서

‘리스크를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가’에 대해 꾸준히 알려주셨기에

아마 큰 불안감은 없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현장에 집중하고,

독강임투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양파링 멘토님의 1강 내용은 

정말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인사이트와 실전 적용 포인트가 가득한 강의였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에서 아래 세 가지를 새롭게 배우고, 그대로 실천해 보려 합니다.

1️⃣ 지역·단지 가치를 판단하는 보조 지표 — 2018년 1차 상승기 반응

그 동안 단지의 가치를 비교할 때,

‘얼마나 먼저 반응했는지’, ‘어디까지 올랐는지’,

‘상승폭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조지표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2018년 이후 지역별 연간 상승률을 보며,

1차 상승장에서 반응했던 지역과 그렇지 않았던 지역의 차이,

그리고 단지 단위에서의 반응이 가진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현재 시장에 적용해 보니,

2023년 하반기, 2024년 여름, 2025년 가을까지의 흐름 속에서도

아직 덜 오른 곳이 결국 전체 상승률에서 상당 부분 catch-up 할 수 있다는 점,

즉 현재 기준에서 덜 오른 곳일수록 안전마진이 크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2️⃣ 투자 공부의 이유 — 의사결정의 질과 효율을 높인다

특히 매도 의사결정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치 / 가격 / 실익 / 대안을 직접 써보며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어요.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며

평소 여러 대안을 놓고 ‘편익과 비용’을

직접 써보고 비교하며 결정하는 습관을 들였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한 단계 더 깊이 나아가야 함을 배웠습니다.

• 내가 가진 물건의 가치가 장기보유할 물건인지, 갈아낄 물건인지

   

• 지금이 아직 싼 구간에 파는 것인지, 싸지 않은 구간에서 정리하는 것인지

   

• 매도 후 확보되는 현금이 유의미한 수준인지

   

• 그 돈으로 매수할 단지가 거래비용을 감안해도 더 나은지

   

이제는 뇌피셜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가며 의사결정의 과정을 기록하겠습니다.

3️⃣ 미래가 현재를 정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목표는 역산되어 오늘의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말을 다시 새겼습니다.

현재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연 1억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세금 40억 규모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즉, 인플레이션 이상의 전세가 상승 흐름을 만들어줄 물건으로

27억의 전세금을 추가로 셋팅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이는 곧 전세금 4.5억~5억짜리 물건을 6채를 추가로 운용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소득 - 지출) x (실력 + 경험)

이 공식을 마음에 새기며,

추가 2채 투자까지는 소비 수준을 높이지 않겠습니다.

독서, 강의, 임장, 임보, 글쓰기, 나눔으로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투자금을 만들어낼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명의를 써서 투자할 때처럼, 

주변 동료와 후배님들의 투자도 함께 돕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 주신 양파링 멘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