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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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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발 / 손진석
1장 돈이 폭발한다
p27. 적금통장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거북이처럼 꾸준하게 돈을 버는게 정석이었다면, 이제는 비트코인으로 목돈을 단시간에 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거대한 양의 돈을 요령있게 투자해 내 주머니에 주위 담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p37. 부동산은 다르다. 절대적인 가격이 워낙에 높고 대개 빚 내서 산다. 다른 재화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대출, 통화량, 집값은 이렇게 서로 묶여 있다.
p41.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통화량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다. 점점 더 구조적으로 성장이 느려지고 있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중에 마중물 개념의 자금을 풀어 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는게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p44. 돈이 흔하니 ‘돈 놓고 돈 먹기’가 횡행했다. 가상화폐를 비롯해 도박성 금융투자가 늘었고, 부동산 시장에 돈이 많이 쏠렸다. 부유한 투자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생게형 서민들의 주머니는 달라질게 별로 없다. 돈이 넘친다고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p50.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불어나면 돈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현금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돈이 흔해질 때 아파트값, 땅값이 오르고 주식시장에 돈이 쏠리는 이유다.
p55. 세상에 추가되는 돈을 가까이에서 먼저 접하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야 만져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 돈의 거리다. 새로운 돈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에 의해 생성되고, 그 다음으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 회사와 대형투자자들에게 흘러간다. 반면 평범한 소시민들은 새로운 돈이 자산 시장이나 기업을 거쳐 임금의 형태로 다가오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돈의 거리’란 이런 계층적인 구조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서는 돈이 움직이는 시간차로 인한 불평등을 극복해낼 수 있다.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과거에는 적금과 예금 등 저축만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자산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통화량의 폭발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으로 격차가 확대된 시대가 되었다. 특히, 비트코인이나 부동산 주식처럼 한번에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는 자산이 단기간에 부를 만드는 시대가 되었고 이제 자산을 늘리는 핵심은 얼마나 오래 모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괜찮은 곳에 자산을 심었느냐라고 볼 수 있다. 저축만이 답이 아니다라는 걸 알 수 있었다.
=> 돈의 거리, 새로운 돈은 아무에게나 동시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은행과 정부, 금융기관, 대형투자자 → 자산시장 → 기업 → 노동자…같은 사회에 살아도 누군가는 새 돈을 먼저 만지고 누군가는 한참 뒤에야 돈을 만질 수 있다. 즉, 돈의 거리를 이해하고 사는 사람들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의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자산 시장에 일찍 서있거나 대출과 레버리지를 이해한다거나, 돈의 흐름을 뉴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해석하는 등의 노력이 결국 격차를 만들 것이다.
2장 대한민국은 ‘대출잔치’ 중
p77.급여 생활자 중 연봉 1억원 이상인 사람은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 숫자보다도 많다.
p87.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그냥 되는게 아니다. 대출이라는 신용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대기업 급여 늘고, 신분보장 → 신용수준 획기적으로 성장 - 가계대출 늘어나고 통화량 폭발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 직장인들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고소득자들도 계속해서 돈을 버는 환경이 되다보니 신용등급은 여전히 높게 유지가 된다. 신용대출이 점점 더 올라가고, 물가도 같이 올라가는 등 연쇄적으로 통화량이 폭발하여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다. 즉, 집값의 상승은 개인에서 구조적인 이유로 만들어지고 있다.
3장 세계는 돈풀기 경쟁 중
4장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p140.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뉴스로만 읽고 그냥 넘기지 말라. 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그게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탐색하면서.
=> 세계가 각자 돈을 풀지만 최종 종착지는 미국일지도 모르겠다. 기술이나, 자본 플랫폼 등 자본주의의 중심이 미국이기때문에? 그래서 미국의 경제 또한 같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5장 미국은 빛의 제국
p195. 한국인이라면, 특히 투자자라면, 달러 패권에 의심을 갖지 않는 쪽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달러의 힘은 100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이의 인생에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길 확률은 현저히 낮다.
=> 달러의 힘을 의심하기 보다는 달러를 깔고 움직이는게 더 안전하다.
6장 새로운 돈의 출현
p251. CBDC가 어디까지 진화하는지도 잘 지켜봐야한다. 시진핑이 디지털 위안화의 영토를 넓히려고 애쓰는 것과 트럼프가 스테이블 코인을 띄우고 CBDC를 배척하는 건 그냥 관전만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대한 ‘돈의 대결’이다
=> CBDC: 국가통제, 위안화 영향력이 확대 → 감시와 통제기능
스테이블코인: 시장중심, 달러패권유지, 자유
둘이 대결하면 나중에 내 돈이 언제 어떻게 쓰였는지, 정부의 개입이나 해외로 통하는지 등 모두 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즉, 내 돈이 통제될 수도 있고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는 것..우리는 이걸 그냥 관망할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 이 구조 안에서 어디에 설지를 정해야할 것이다. 이전과 같은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될대로 되라. 남의 일~ 하는 순간 돈의 거리와 가장 멀어질 것이다.
7장 돈의 대결
P263. 경제도 생물과 같다. 오랫동안 당연히 여긴 전제와 믿음이 바뀔 수 있다. 예전의 경제공식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 2010년대 통화량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어나면서 세상의 흐름이 바뀐 것처럼. 짧은 인생동안 진리로 여겼던 믿음이 긴 인류 역사에서는 잠깐 스쳐지나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세계사적인 긴 흐름을 꿰뚫고 있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 경제도 생물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답을 정해놓고 생각할 것이 아니다. 그럼? 인턴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듯 투자자라면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한다. 과거와 달리 저축만이 미덕이 아닌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 이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보고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생각해야된다는 것이다. 결국 유연함이다.
8장 뒤집히는 경제공식
9장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295. 따라서 투자자는 현금 가치가 녹아내리는 위험에 더 많은 경각심을 가지고 생산성이 높거나 실물 가치를 지닌 자산에 투자해야할 필요가 이전보다 커졌다. 주식은 같은 종목이더라도 언제 사고 파느냐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심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재테크 방식인 부동산 가격 상승률과 M2 증가 속도를 비교해보자. 월평균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률은 서울 0.5%, 수도권 0.39% 전국 0.34% 였다. 역시나 서울 아파트의 값어치가 높다는 게 입증 된다.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추이와 M2 증가속도를 비교해보라.
=> 얼마전 인턴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서울은 하나의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 는 말씀이 떠올랐다. 국회의원들도 서울 빼고는 다 파는 분위기. 서울 아파트의 값어치란 이런것이구나.를 깨닫는다. 월평균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률이 객관적으로 말을 해준다.
또한, 이렇게 서울 아파트의 가격 상승속도는 통화량 증가 속도를 꽤 잘 따라가는 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돈의 흐름의 지표를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파악해볼 수 있겠다.
P331. 무엇보다 개인들에게 중요한 건 감속과 후진을 구별해야한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는 어디까지나 감속하고 있다. 결코 후진하고 있는 게 아니다. …(중략)…그래서 벌써 경제가 축소된다고 생각하거나 부동산, 주식 같은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단정짓는 건 위험하고 무모하다. 소득과 신용이 불어나고 있는 흐름이 엄연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도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뿐 통화량은 항상 늘어나고 돈의 가치는 추세적으로 하락한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노인이 될 때까지는 느릿느릿하더라도 경제가 계속 성장한다고 여기는 게 맞다. 현재으ㅢ 경제 상황을 후진이 아닌 감속으로 이해하자.
=> 우리나라 경제가 느려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앞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 돈은 앞으로도 계속 풀릴 것이고 현금가치가 약해질 것이라는 건 변함 없는 사실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산을 전부 부정하기 보다는 돈의 흐름을 읽고 어디에 서있을지 판단해야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돈을 모으는 방식과 경제를 해석하는 기준 자체가 이미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적금과 예금처럼 저축을 꾸준히 하면 시간이 자산을 만들어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금의 환경에서는 저축만으로는 자산 격차를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다.
부의 크기를 가르는 기준이 ‘얼마나 오래 모았는가’가 아니라 ‘어디에, 어떤 구조 속에 자산을 심었는가’로 이동하는 중이다. 경제 성장은 점점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와 중앙은행은 구조적으로 돈을 풀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통화량은 계속 늘어나고, 돈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격 상승은 개인의 욕심이나 투기 성향 때문이 아니라 대출·신용·통화량이 맞물린 구조적 결과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부동산은 높은 가격과 대출 결합으로 인해 통화량 증가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돈의 거리’다. 전에 너나위님께서도 말씀해주셨던 부분이지만 확실히 새로운 돈은 모두에게 동시에 가지 않는다. 중앙은행과 정부 → 금융기관과 대형 투자자 → 자산시장 → 기업 → 노동자
이 시간차 속에서, 같은 사회에 살아도 누군가는 돈을 먼저 만지고 누군가는 한참 뒤에야 체감한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사람과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의 결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자산 시장에 일찍 서 있는지, 대출과 레버리지를 이해하는지, 돈의 흐름을 뉴스가 아니라 전략으로 해석하는지가 결국 격차를 만든다는 점을 깨달았다.
현금은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계속 녹아내리는 자산이 되고 확실히 이전보다 실물자산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시기가 된 것 같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금융상품으로서 활용할 수 있고, 앞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것 또한 유연함을 가지고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앞으로 ‘돈을 많이 모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돈의 흐름속에서 어디 서있을지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살아남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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