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BEST]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행복을 그리는 투자자 그린쑤입니다.
우리가 투자나 내 집 마련 공부를 하기 전에는
부동산에 직접 들어가 본 경험이
거의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월세·전세·매매를 구할 때도
부동산 3곳 이하만 둘러보고
몇 개 매물만 본 뒤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매매와 전세는 적지 않은 금액이 오가는 선택이고
특히 매매는 내가 살아가며 사는 가장 비싼 물건인데도
충분히 보고,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는 걸
뒤늦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막상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나면,
부동산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두렵고, 괜히 긴장되고, 무섭게 느껴지실텐데요.
저 역시 극 I 성향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늘은
그런 제가 초보 시절에 어떻게 부동산을 다녔는지,
아주 기본적인 흐름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단지 선정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예산에 맞는 단지선정입니다.
내집마련이라면 대출까지 포함한 대략적인 매매 가능 금액,
투자자라면 정확한 투자금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먼저 세운 뒤,
그 예산 안에서 가능한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 안에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추려 봅니다.
급매가 나오거나 협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산은 +2,000만 원 정도 여유 있게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매물 예약하기
단지를 정했다면
네이버부동산에서 해당 단지의 매물을 확인합니다.
괜찮아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궁금한 매물이 있다면
이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예시로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이 매물을 봤다고 가정할게요
(단지 주요 정보는 가렸습니다.)
"사장님~ OO단지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25평 218동 11층 6억 9,000만원 매물 봤는데요.
아직 매물 있는 건가요?
(매물 있다면 이어서)
그럼 이번주 토요일에 이 매물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비슷한 금액대 매물도 있으면 같이 보고 싶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부분 부동산 사장님이 약속을 잡고
다시 연락을 주실 거예요.
생각보다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매물 보기
약속한 날에는
약속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사장님께 간단한 브리핑을 듣는 걸 추천드려요.
요즘 단지 거래 분위기가 어떤지,
손님 많은 편인지,
협상이 되는 분위기인지,
단지에서 로얄동은 어디인지,
선호 타입이 무엇인지
궁금한 건 최대한 많이 물어보세요.
매물을 보러 이동하는 길에도
집주인이 이사갈 곳이 정해져 있는지,
세입자라면 세입자 만기가 언제인지,
이사 협의가 가능한지 등
상세하게 질문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부동산 사장님 입장에서도
“이 분은 진짜 사실 분이구나”
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매물을 볼 때는
사시는 분과 매물 상태 위주로 봅니다.
구축이라면 수리가 얼마나 필요할지,
누수흔적은 없는지
조금 더 꼼꼼히 확인해야겠죠?
본 매물 정리하기
모든 매물을 다 본 뒤에는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가
종이에 매물별 특징을 정리해봅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바로 사장님께 질문하세요)
그리고 딱 1등 매물만 남기기를 추천드립니다.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사장님 보시기엔
이 중에서 어떤 매물이 제일 나은 것 같으세요?”
1등 매물이 내 예산에 들어오고,
가격도, 상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제 협상을 시도해봅니다.
협상은 시도해보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다만, 1원도 안 깎였을 때도
“이 가격이어도 충분히 괜찮은가?”를
한 번 더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협상이 안 되서 깎이지 않더라도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심화) 다른 부동산도 들어가보기
내가 하고 싶은 단지에 부동산 1개만 들어가보면
너무 아쉽잖아요?
단지 내 다른 부동산에도 들어가서
“저 OO단지 6.9억 매물 보고 왔는데요.
이보다 더 괜찮거나 더 저렴한 매물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고
1) 없다고 말씀하시면?
“그럼 연락처 남겨둘게요.
혹시 급매나 좋은 매물 나오면
연락 주실 수 있을까요?”
2) 좋은 물건 있다고 말씀하시면?
"사장님 혹시 그 매물 지금 볼 수 있나요?
매물 괜찮으면 진짜 살거에요!"
이 과정을 통해
조금 더 싼 가격,
조금 더 좋은 상태의 매물을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글로 쓰니까 복잡해 보이지만
프로세스는 정말 단순합니다.
“예산에 맞는 단지 선정하기 → 매물 예약 → 매물 보기 → 1등 뽑기 → 결정하기!”
처음 부동산에 들어가는 건
누구에게나 떨리고 어렵습니다.
그건 못해서가 아니라, 처음이기 때문이에요.
저도 그랬고,
지금 잘하고 계신 분들도
모두 그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물어보고,
후회 없을 만큼만 최선을 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은 우리가 사는 것 중
가장 비싼 물건이니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이미 첫 걸음은 시작하신 겁니다.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고
같이 한 발씩 나아가 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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