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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평 vs 30평, 지금 어떤 평형이 더 유리할까? [삼도]

26.05.27

 

[내용 보완중]

 

안녕하세요. 

투자, 가족, 나눔 세 가지 길을 걷고 있는 삼도(三) 입니다.

 

요즘 수도권 임장 이야기가 부쩍 많아졌죠.

저도 열심히 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수도권 역세권 단지에 가면 25평형 매물 앞에 사람들이 줄 서는 느낌이에요. 신혼부부 수요, 1~2인 가구 증가, 역세권 소형 선호… 이번 상승장에서 25평이 먼저, 빠르게 치고 올라간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임장을 다니면서 이런 장면을 자주 만났어요.

"어? 이 단지 25평이랑 33평이랑 가격이 얼마 차이 안 나네?"

 

왜 25평이 먼저 올랐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에요.

  • 신혼부부 특공·일반 청약 수요
  • 역세권 소형 선호하는 직장인 1~2인 가구
  •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가격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25평은 이번 상승장에서 '먼저 달린 말'이 됐습니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가격이 먼저 붙는 건 당연한 시장의 원리죠.

반면 30평은요?

실수요 중심이긴 하지만 진입 금액이 높으니 수요 속도가 느렸고, 25평이 치고 나가는 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긴 현상이 있어요

같은 단지 안에서, 25평 매매가 ≈ 30평 매매가

이런 역전 혹은 수렴 구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평당가로 계산해보면 오히려 30평이 저렴한 경우가 나옵니다. 더 넓은 공간을 비슷한 돈으로 살 수 있는 구간이 열린 거예요.

투자 관점에서 보면 이건 단순한 평형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시장이 만들어준 일시적 가격 비효율입니다.

 

그럼 30평을 사야 할까요?

단순히 "싸니까 30평"이 아니라, 논리를 좀 더 따져봐야 해요.

 

① 전세가 방어력이 다릅니다

30평은 25평보다 실수요 거주 층이 탄탄합니다. 가족 단위 실거주 수요가 받쳐주기 때문에 하락장이 와도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잘 버텨요. 투자금 보호 측면에서 30평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② 다음 상승장에서 30평이 따라옵니다

시장은 항상 선도 평형이 먼저 오르고, 이후 후발 평형이 따라오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25평이 먼저 달렸다면, 다음 구간에서 30평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가격 수렴 구간은 오히려 30평 진입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③ 거주 효용도 있습니다

투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돈으로 더 넓은 공간에서 살 수 있다면, 실거주자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죠. (저도 3자녀 아빠로서 이 부분은 강하게 공감합니다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5평이 먼저 오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지금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25평과 30평의 가격 차이가 의미 없는 수준으로 좁혀진 곳이 생겼어요.

이런 단지를 발견했다면, 저는 30평을 먼저 검토합니다.

  • 지금 가격 효율이 30평에 있고
  • 전세가 방어력이 높고
  • 다음 상승 여력도 30평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만들어준 비효율을 먼저 보는 사람이 다음 사이클에서 웃는 투자자가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임장하시는 단지에서 이런 역전 구간 발견하셨나요?


댓글

존자
26.05.28 08:42

왜 30평대가 더 유리한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집중
26.05.27 23:41

역전 구간까진 아니지만 차이가 얼마 안나는 구간이여서 넓게 봐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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